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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시작하며 김신일 대학, 교육에서 학습으로 1부 전공과 교양, 신나게 공부하기 01 진중권 교양과 전공, 지식의 융합을 향하여 02 이현우 인문학, ‘인간다움’을 향한 욕구 03 정이환 사회과학, 사회 현상에 대한 궁금증 04 이종호 자연과학, 울음원숭이의 식성을 연구하는 이유 05 이택광 예술, ‘새로운 것’에 대한 문제의식 06 김택현 역사, 과거에 대한 서술 혹은 담론 2부 수업과 생활, 멋지게 관리하기 07 장성민 교수, 학문적 스승이자 인생의 멘토 08 정병기 수업, 수강 신청부터 과제 수행까지 09 권용선 듣기와 말하기, 토론하기와 발표하기 10 박영률 독서, 포기하지 않고 책 읽는 방법 11 이수형 리포트, ‘쓸 말’을 찾아내는 글쓰기 12 박승호 학습 관리, 효과적인 시간 관리와 노트 필기 3부 문화와 교양, 넘치게 쌓아가기 13 박태호 도서관, 환상의 공간 혹은 도래할 유혹의 공간 14 백욱인 인터넷, 무한히 확장하는 지성의 신경망 15 신경민 사회 이슈, 언론의 사실을 넘어 현장의 진실로 4부 봉사와 축제, 뜨겁게 만끽하기 16 이기정 봉사와 교류, 소통과 확장의 밑거름 17 오선민 축제, 일상을 벗어나는 힘의 난장 18 조원광 동아리, 자유롭게 사는 방법 5부 사랑과 인생, 열렬히 빠져들기 19 고미숙 사랑과 우정, 불안한 청춘에서 불온한 청춘으로! 20 장승욱 술,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게 하는 힘 21 정연순 진로, 다채로운 삶을 준비하는 ‘직업 모험가’를 위하여 끝맺으며 한완상 창조적 상상력의 힘 |
SHIN KYOUNG MIN,辛京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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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본명 : 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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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학생들을 대하다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예컨대, 학생들이 교수를 찾는 것은 주로 행정적인 용무, 즉 추천서를 받을 때라든지, 시험 성적에 대한 문의가 있을 때라든지, 학사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라든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평소에 학생으로서 교수 연구실을 찾아가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고 얘기하는 학생들도 있다. 교수라는 이미지가 권위적이라서 다가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로는 교수와의 인격적인 관계, 즉 ‘나와 너’의 관계는 이뤄지지 않는다. ---p. 106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면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이 ‘시간 관리’에 관한 것이며, 그다음으로 ‘노트 필기’에 관한 것이 가장 많이 언급된다.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좌우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 p. 165 ‘꼼수’는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이라는 뜻이다. 재미 삼아서 술자리에 필요한 꼼수를 몇 가지 소개한다. 술자리의 꼼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덜 마시고 덜 취하기 위함이고, 하나는 술값을 안 내고 버텨보기 위함이다. 여기에서 신조어를 하나 만들어야겠다. 바로 ‘꼼술’이다. ‘꼼술’은 ‘꼼수를 피우며 마시는 술’이다. 지금부터 ‘꼼술’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 p. 278 지배와 예속의 도구로서의 지식이 아닌, 존재와 우주에 대한 근원적 탐구로서의 공부를. 그때 비로소 대학은 취업을 위한 예비학교가 아니라, 청춘의 열정이 눈부시게 분출되는 전위적 배움터가 될 것이다. 고로, 청춘이여, 욕망하라! 사랑과 우정의 불온한 향연을! --- p. 271 ‘우아한 패배’의 힘과 가치를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 큰 배움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것이 대학에서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다. 새내기들의 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 같은 큰 배움에 이르기를 바란다. ---p. 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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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지성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대학생활이 낭만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대학은 아직도 명예로운 지성의 전당인가 20세기 대한민국에서 대학생은 지성과 정의의 상징이었다. 부모가 누구든, 부자든 아니든 불의를 보고 참지 않는 사람, 뭔가 변화시키려는 사람, 지적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기인은 반드시 대학생이었다. 그들이 캠퍼스에서 함께 놀고 배우고 싸우고 세상을 변화시켰다. 21세기, 지금의 대학생은 어떤가. 취업과 고시 패스를 위해 스터디를 만들고 도서관 자리를 맡기 위해 경쟁한다. 부모가 짜준 스케줄대로 집과 학원을 출퇴근하며 들어온 대학은, 취업을 위한 또 하나의 학원일 뿐이다. 지금 대학은 대학(大學)이 아니다. 학생들은 대학에 무엇을 기대할까 혹은, 진정으로 대학에 기대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 우리 시대의 지성 23인이 전하는 2011년 대학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대학생이 된 당신을 위하여는 대학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배움을 향한 방향을 세우려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학습하는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김신일 명예교수의 글부터, 지성인으로서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고 살아가야 할지를 제시하는 한완상 교수의 글에 이르기까지, 대학 신입생을 위해 충실한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을 구성하는 요소를 크게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촘촘하고 실용적으로 대학생활 전반을 코칭 했다. 1부는 대학과 대학생활, 교양과 전공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을 다루었다. 2부와 3부는 대학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 구체적인 주제를 실용적으로 전한다. 4부와 5부는 대학생활의 낭만을 만끽하고, 20대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짜 내’가 되는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자유,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할 수 있는 자유, 그것이 바로 신입생이 누려야 할 진짜 대학생활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커다란 배움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대학 신입생은 물론, 지금이라도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고 싶은 재학생, 대학이 어떤 곳인지 미리 알고 싶은 중고등학생까지, 이 책은 대학과 대학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1부에서는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 교양 과목들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인문학자인 진중권, ‘로쟈’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이현우,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번역한 김택현 교수에 이르기까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역사 등 대학에서의 배우는 학문의 영역과 그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2부에서는 대학에서의 학업 수행과 관련되는 사항을 다룬다. 교수와의 관계, 수강 방법에서 수업 참여를 위한 말하기, 리포트 쓰기, 독서 등 수업과 생활을 멋지게 관리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3부에서는 도서관과 인터넷 이용, 사회 이슈 등 수업 외에 대학에서의 공부를 위해 필요한, 혹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미디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제시한다. ‘이진경’이라는 필명으로 더욱 유명한 박태호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도서관의 모습, 우리 사회 이슈를 어떻게 볼 것인지 제시하는 신경민의 날카로운 지적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4부는 축제, 동아리, 봉사와 교류와 같은 대학 시절의 활동과 인간관계를 통해 대학생활이 주는 해방감과 자유를 뜨겁게 만끽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5부는 사랑과 우정,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 그리고 인간관계를 술술 풀리게 하는 ‘술’을 제대로 알고 즐길 줄 아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20대를 열렬히 살아갈 수 있는 사랑과 인생의 길을 보여 준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고미숙이 전하는 질펀하고 열렬한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부터,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진로설계 방법에 이르기까지 모두 함께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