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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과학자의 마지막 강의

어느 노과학자의 마지막 강의

: 세계적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과 후학들의 20년에 걸친 필생의 대화와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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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810g | 150*215*35mm
ISBN13 9788965134749
ISBN10 89651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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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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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커스터 폭격기에 탑승할 젊은이들은 베를린 전투가 이 전쟁의 가장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이며 연합군이 이기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들 중 몇이나 이 말을 믿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들은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프리먼은 작전의 목표와 작전에 따른 인명 및 폭격기 손실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가 ‘젊은이’라 칭했던 또래 군인 수천 명이 사지로 내몰리는 동안 자신은 안락한 사무실 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다. --- p.196

전쟁이 끝난 뒤 아이히만이 이끈 나치 친위대 고위 간부들에 대한 재판 기사를 읽었다. 그들은 사무실에 앉아 사람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 계산하며 제안서를 작성했다. 내가 했던 짓이었다. 다만 그들은 전범으로 감옥에 가거나 교수대에 섰고 나에겐 자유가 주어졌다는 점이 달랐다. 나는 그들에게 연민을 느꼈다. 아마도 대부분은 내가 폭격사령부를 혐오했듯 나치를 혐오하면서도 나처럼 용기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대부분은 나처럼 전쟁이 지속된 6년 내내 시신을 직접 본 적이 한 번도 없었을 것이다. --- p.198

젊은 세대가 과학에 등을 돌리는 데에는 세 가지 타당한 원인이 있습니다. 과학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엄격하고 권위주의적이며, 돈과 효용성만 추구하고, 대량 살상무기를 이 땅에 내보낸 학문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교육자로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과학이 육면체와 같아서, 세 가지 추한 면과 세 가지 아름다운 면이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면은 권위를 타파하는 과학, 예술의 연장선인 과학, 국제적 공감대로서의 과학입니다. 젊은이들을 과학으로 끌어당기려면 이 여섯 개 면을 모두 알려주고 자유로운 탐구가 가능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 p.68

아무리 선한 명분이라 해도 이를 달성하는 방식이 잔혹하다면 악한 명분으로 전락하고 만다. 반면 악한 명분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동료의식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면 선한 명분이 될 수도 있다. 즉 싸움의 방식에 따라 명분이 선해지기도 하고 악해지기도 한다. 전쟁에서 기술적인 요소의 비중이 커질수록 싸우는 방식을 잘못 선택하면 선한 명분이 더 처참하게 악한 명분으로 전락하고 만다. --- p.210

다이슨 교수는 1963년 체결한 핵실험금지조약과 관련하여 지금도 유효한 원칙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핵실험을 금지하면 적어도 우리 쪽의 그러한 무기 개발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무기 개발을 중단했고 그러한 무기가 군사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적국의 무기 개발 동기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무기를 개발, 배치하는 순간 적국도 반드시 이를 보유하려 들 것이다.” --- p.290

오펜하이머가 떠밀리듯 핵폭탄 개발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자신이 먼저 해내지 않으면 히틀러가 선점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텔러가 수소폭탄 개발에 나선 이유도 스탈린이 그 힘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결국 두 사람 다 기술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셈이고, 그로 인해 비통함을 느끼게 되었다.
--- p.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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