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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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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6g | 140*210*30mm
ISBN13 9791185585529
ISBN10 11855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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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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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정치하는엄마들은 세상에 나가고, 세상을 설득하고, 세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싸우지 않으면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내가 싸우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해서 싸워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싸우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싸워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싸움은 상대를 제압하고 짓누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을 향한 의지이자 동시대인들에게 내미는 손길입니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여는 글」중에서

2017년 4월 22일. 정치하는엄마들이 태동한 날. 당시만 해도 우리는 이날의 만남이 우리의 삶을 이렇게까지 바꿔놓을 줄 몰랐다. 그날 이후, 많은 엄마들의 삶이 변화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엄마들이 바라는 세상, 그리고 엄마들을 바라보는 세상은 쉬지 않고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정치하는엄마들의 탄생」중에서

엄마들은 몸으로 느낀다. 육아에는 모든 문제가 겹쳐 있다는 사실을. 노동, 보육, 교육, 주거…. 어느 것 하나 관련되지 않은 게 없다. 부모가 제때 퇴근하지 못하는 까닭에 아이들은 유아동기 때부터 학원을 전전한다. 학원은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라, 노동시간이 긴 부모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보육 대안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부터 출발한 사교육은 학령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노동시간이 길고 저녁 없는 삶을 사는 부모들은 자식들이 ‘헬조선’의 울타리를 조금이라도 뛰어넘길 바라며 교육에 헌신한다.
---「정치하는엄마들의 탄생」중에서

엄마들은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따라서 다양한 입장을 갖고 있었다. 일을 하는 엄마가 있는 가 하면 경력이 단절된 엄마가 있었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엄마와 공동육아를 하는 엄마, 기관에 보내지 않고 가정 보육을 하는 엄마 등 양육의 형태도 다양했다. 영아기 아이를 둔 엄마도 있었지만 아이가 고등학생인 엄마도 있었다. 조부모의 손을 빌릴 수 없어 오롯이 독박육아인 경우도 있었고, 조부모의 손을 빌리며 일하느라 ‘죄인’의 굴레를 쓴 경우도 있었다.
---「집단모성이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우리는 사회 전체가 돌봄과 양육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사회 구성원 누구든지 엄마의 역할을 자연스레 수행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엄마다’라는 슬로건은 한부모 가정이나 조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수용하고, 사회 구조적 문제로 독박육아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해방시키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또 아이 키우는 일이 사적 영역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모든 구성원과 제도, 그리고 구조의 책임임을 역설하는 뜻도 있다.
---「집단모성이 세상을 바꾼다」중에서

정치하는엄마들 텔방에서의 대화는 늘 ‘기-승-전-노동시간’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곤 한다. 늦은 퇴근 시간은 부부 중 일방을 독박육아하게 만들고, 아이가 하루 종일 보육 기관에 맡겨진 채 자라게 만든다. 버티다 못해 부부 중 한 사람이 사표를 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성별 임금 격차가 심한 한국 사회에서는 대개 엄마가 경력을 단절하게 된다. 너무 긴 노동시간에 비해 낮은 임금은 결국 여성의 노동을 저평가하게 되고, 엄마들은 ‘집에서 애 키우는 게 남는 장사’라는 이 사회의 셈법에 무릎 꿇게 된다. 긴 노동시간의 피해자는 여성만이 아니다. 외벌이 신세가 된 아빠는 과도한 경제 활동의 현장으로 내몰리고 가족과의 시간을 박탈당한다.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할마(할머니+엄마), 할빠(할아버지+아빠)의 삶도 황폐하게 만든다.
---「거리에 나서다」중에서

정치하는엄마들은 좋은 제도를 새로이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시되어야 하는 것은 기존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살려 제대로 실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출산 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제도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에 대한 관리ㆍㆍㆍ·감독을 강화하는 스마트 근로감독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페널티를 주는 등 강력한 감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업무 공백을 만들 수밖에 없는 경우를 위해 대체 인력 제도를 강화하고, 해고 없는 유연 근무를 확산해 다양한 노동 형태를 보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정부의 실행 의지에 달린 문제다.
---「노동: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서」중에서

누군가는 묻는다. 유치원 하나가 별거냐고. 그렇다. 유치원, 어린이집 하나가 그렇게 별거다. 뜨거운 무더위 속의 험악한 세미나 파행 현장에까지 아이들을 안고 나가는 건 엄마들의 절박함과 사안의 중요성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간절함과 공공성이 담보되지 못한 유아 교육·보육 시장에 대한 공분이 엄마들을 기자회견장으로, 토론회장으로 이끈다.
---「보육: 아이답게 자랄 수 있는 권리」중에서

가정 내에서뿐만 아니라 ‘워킹맘’ ‘전업맘’ ‘경단녀’ 등 우리 사회에서 일반화되어 있는 다양한 용어들 역시 성불평등을 내포하고 있다. ‘워킹맘’과 ‘전업맘’을 구분하는 개념은 엄마(여성)를 일하는 존재와 일하지 않는 존재로 구분하고, 가사노동과 돌봄노동을 여성의 역할로 규정하는 전제를 바탕으로 형성되어 있다. ‘경단녀’ 또한 ‘된장녀’와 ‘김치녀’의 연장선에서, 구조적 피해자인 여성을 그저 대상화하며 남성의 시각으로 평가하고 분류하려는 인식의 결과물이다. 이런 용어들은 구조적 문제의 반영이면서도 그 문제의 본질을 정당화하고 은폐하는 역할을 한다.
---「페미니즘: 성평등이 바꾸는 세상」중에서

첫째가 다섯 살이 되어 유치원에 입학하자 몇몇 엄마들이 물었다. “영어는 언제부터 시킬 거예요?” 초등학교 전에는 영어 교육을 시킬 생각이 없던 나는 머뭇거렸다. 다들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우는 문화를 익히 알고 있으니까. 아이의 친구 중 한 명은 주 5일 영어 학원을 다닌다고 했다. 이제 겨우 다섯 살인 아이가 매일매일 영어 학원에 가는 게 괜찮은 걸까. 그러면서 바로 불안이 따라왔다. ‘우리 아이만 이렇게 무방비 상태여도 괜찮을까. 소외되거나 뒤떨어지지 않을까.’ 그러다 이내 화가 났다. 어째서 아이들에게 뭐라도 주입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사회가 되고 말았는가.
---「교육: 상생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중에서

육아 당사자들의 경우 공동체에 대한 욕구가 그 어떤 그룹보다도 높은 편이다. 영유아 부모의 경우 더욱 그렇다. 그 많은 엄마들이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안고 업고 문화센터에 가는 이유 중 상당수가 이 때문이다. 온라인 맘카페의 존재는 네트워크 거점을 온라인에 두는 것으로 변화된 사회를 반영함과 동시에, 공동체를 향한 엄마들의 욕구가 반영된 지표이기도 하다. 엄마들에게는 시간과 공동체성(연대감과 상호 조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절실하다.
---「공동체: 연대의 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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