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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더하기 25

사당동 더하기 25

: 가난에 대한 스물다섯 해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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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3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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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35g | 153*224*30mm
ISBN13 9788985635936
ISBN10 8985635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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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은
사회학자. 대학에서 29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정년을 맞아 “사회학은 현장이다”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했다. 사회학자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을 왜 어떻게 쓸 것인가를 항상 고민했다. 때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면서 소설 『침묵으로 지은 집』(2003),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하기 22」(2009)를 내놓았다. 원한 만큼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파격에 대해 동료와 후학들은 “조은의 ‘조금 다른’ 사회학”으로 이름 붙여 주었다. 물론 사회학을 업으로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끼여 많은 논문을 쓴 ‘생계형 사회학자’이기도 했다. 젠더·계급·가족은 줄곧 연구의 중심 주제였으며 기억의 정치에 특별한 관심이 있다. 1946년 전남 영광에서 출생했으며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문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한 후, 1983년부터 2012년 정년 때까지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아직도 어떤 글을 왜 더 쓸 것인가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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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더하기 25》를 쓰면서 이 불가분의 실천의 주체는 '연구자'였다가 '필자'였다가 혹은 '교수'였다가 심지어 '우리'였다가 때로 '아줌마'였다가 또는 '나'가 되었다. 이들 경계를 넘나들었다. --- p.5

이 칼잠이라는 단어가 처음에 너무 생소하고 신기해서 수업 시간에 연구 현장과 칼잠 이야기를 했다가 "뭐가 그리 신기하다고?"라는 표정의 학생을 보게 되었다. 고개를 외로 꼰 그 학생의 눈빛에서 "제가 그런 데 살고 있단 말이에요"라는 무언의 음성을 보았다. 밑으로부터 사회학 하기의 출발점이었다. --- pp.15-16

이 가족을 연구의 사례로 지켜본 지 10년이 지날 때까지도 금선 할머니 가족과 연구자 가족이 짝을 맞추듯 같은 세대라는 생각을 미처 못했다. 어느 날 불현듯 금선 할머니와 연구자의 어머니가 불과 세 살 차이의 같은 세대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연구자와 수일 아저씨가 두 살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영주 씨는 연구자의 아들과 한 살 차이 나는 같은 세대였다. 한동안 그런 생각을 못했다. 하지 않으려 했을 수도 있다. 나는 연구자였고 그들은 내 연구의 '사례 가족'일 뿐, 그들 가족과 내 가족까지 연관 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 p.29

연구 기간이 길다 보니 처음에 아이들로 만났던 영주?은주?덕주가 어느 순간 영주 씨, 은주 씨, 덕주 씨로 호칭이 바뀌면서 어린 사람에게 하던 낮춤말이 어중간한 반존칭으로 바뀌어 가는 어색한 인터뷰가 이 가족을 다룬 다큐멘터리 [사당동 더학기 22] 곳곳에서 잡혔다. 어른이 된 영주 씨한테 인터뷰하면서 왜 말을 놓았냐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나왔다. 연구자와 연구 참여자 간의 관계에 외부 관찰자들도 끼어들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필리핀 결혼 이주 여성이 할머니의 손자며느리가 되면서 필리핀의 오지도 연구자의 관심지가 되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것이 어느덧 제3세계 가난한 가족과 그들의 친밀한 관계에 밀고 들어오는 현장도 엿보게 된 것이다. --- p.33

할머니가 세상을 뜬 지 5년이 지난 것이다. 영주 씨가 5년 동안 가족들이 한 번도 못 가 보았는데 이번에는 꼭 가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납골당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으므로 갱신하지 않으면 할머니 유택이 없어지는 것이다. 갱신하는 데 드는 비용을 물어 보니 25만 원이라고 했다. "알았다"고 말하고 끊었다. 그 비용은 내가 내야만 할 것 같았다. 그 문제 때문에 영주 씨가 내게 전화했는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수없이 판자촌을 전전하고 1년이 멀다 하고 이사 다니다 한곳에 오래 머문 것은 임대 아파트에 살던 16~17년뿐이었는데 한 줌 재로 남아 담긴 항아리지만 할머니 유택을 5년 만에 치우게 할 수는 없을 듯해서다. 임대 아파트에서 사신 기간 정도는 한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계시도록 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았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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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더하기 25』는 우리에게 사회학 연구에서 시간이 갖는 의미를 깊이 성찰할 것을 명령한다. 이 연구에 투하된 25년이라는 시간은 대상의 '역사'를 드러낼 수 있게 하는 긴 시간이다. 사회학이 설명할 뿐 아니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 한 가족의 삶의 현실을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동 속에서 하나의 풍경으로 드러내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입증하고 있다. 그것이 아마도 이 연구의 독보적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사당동 더하기 25』는 이 땅의 『슬픈 열대』다. 떠도는 ‘사당동’ ‘용산’에 관한 질긴 보고서를 책과 영상 기록으로 갖게 된 건 슬픈 자랑이다. 한국 빈곤 자서전에서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또 하나의 부족으로 유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낮은 지붕과 찌그러진 부엌, 각진 땀과 대를 이어가는 밀려남에 관한 구체는 이데올로기로는 결코 해명할 수 없는 문화기술지의 생동하는 전형을 창조해 내고 있다. 사회적 망각에 맞서 이 보고서가 이룩해 내고 있는 고도의 성실성에 빈곤한 경의를 표한다. 독자와 관객의 몫은 25+로 남았다.
서해성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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