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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세계
머리말 개릿 올리버 저자의 말 낸시 홀스트-풀렌 & 마크 W. 패터슨 이 책에 대하여 INTRODUCTION 유럽 벨기에 / 독일 / 영국 / 체코 / 프랑스 / 아일랜드 /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 / 덴마크 / 네덜란드 / 폴란드 / 러시아 / 스페인 / 유럽의 다른 나라 현황 : 에스토니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북아메리카 미국 / 캐나다 / 멕시코 / 북아메리카의 다른 나라 현황 : 벨리즈, 카리브해 지역, 코스타리카, 파나마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 브라질 / 칠레 / 남아메리카의 다른 나라 현황 :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아시아 중국 / 일본 / 인도 / 베트남 / 대한민국 / 아시아의 다른 나라 현황 : 캄보디아, 필리핀, 대한민국, 태국 호주 & 오세아니아 호주 / 뉴질랜드 / 오세아니아의 다른 나라 현황 : 피지, 뉴칼레도니아, 파푸아뉴기니, 타히티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 탄자니아 /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 현황 : 앙골라, 콩고 민주공화국, 가봉, 나미비아 용어해설 / 지도 / 출처 / 감사의 글 / 작가 소개 / 일러스트 출처 / 옮긴이의 글 / 감수자의 추천글 / Index |
저낸시 홀스트-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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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좀 더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맥주에 대한 TMI
외국 여행 중에 하루 일정을 마치고 어느 펍에 들러서 맥주를 한 잔 마시고 싶다면 어떤 말로 주문해야 할까? “Beer, please.”보다 좀 더 현지인스럽게 말하고 있다면? 당신이 도착한 곳이 프랑스라면, "맥주 한 잔 주세요(Une biere s’il vous plait / Oo-n BEE-yair, si voo play)"라고 말하면 되고, 이탈리아라면 "맥주 한 잔 마실게요(Gradireiuna birra alla spina, per favore / gradee-RA-ee U-na beer-RAH Al-la SPI-na,PER fa-VOR-ay)"라고 말하면 된다. 이처럼 이 책은 각 나라의 맥주의 역사와 현황, 맥주 스타일과 맥주 양조장, 푸드 페이링 뿐 아니라 꼭 알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재밌고, 또 누군가에게 내 맥주 지식을 자랑할 수 있는 TMI(Too Much Impormaition)가 가득하다. 앞서 말한 맥주를 주문하는 법이나 맥주 건배하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는 ‘Speak easy’, 각 대륙의 ‘최고의 맥주 축제’, 각 나라의 ‘맥주 분야에서 역사적 순간들’을 연표 형태로 소개하고 있으며, ‘local flavor’에서는 각 지역별 특징적인 풍미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며,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헤드브루어 개릿 올리버가 전하는 맥주 테이스팅까지 맥주에 대해서 함께 알면 좋은 다양하며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6개 대륙에 걸쳐 전 세계의 맥주 현황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원서에는 우리나라 즉, 대한민국의 맥주 현황은 많은 분량이 실려있지 않았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한 여행이 한창이던 시기에 우리나라의 맥주 시장은 한 사람당 맥주 소비량은 많지만 관련법의 영향 등으로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미비했고, 맥주 시장이 다각적으로 발달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아틀라스 오브 비어의 한국판에서는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여,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크래프트 양조장들과 국내 맥주 현황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들의 여행을 회상하기 위해 만날 때마다, 항상 이렇게 축배를 들었다고 한다. “상처에는 연고를, 슬픔에는 환호를, 폭풍에는 고요함을, 목마름에는 맥주를 For everywound, a balm. For every sorrow, cheer. For every storm, a calm. For every thirst, a beer.!” 독자분들에게도 이 책이 이처럼 흥겨운 축배와 같은 책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