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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 치매 아빠와 함께 이루어 낸 감동 행복 프로젝트

[ 개정판 ]
리뷰 총점9.8 리뷰 10건 | 판매지수 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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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1월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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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4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52쪽 | 822g | 150*225*24mm
ISBN13 9791196708207
ISBN10 119670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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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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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빠를 우주 최고의 행복한 아빠로 만들어 낸
기적 같은 딸의 이야기

치매 아빠와 함께 이루어 낸 7년간의 기적

이 책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치매 아빠를 7년간 돌본 딸의 이야기다. 치매 아빠를 다뤘다 하니 괜히 눈물이나 빼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오히려 저자는 치매 아빠와 함께 보낸 유쾌하고 행복한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

치매 환자들은 대부분 상상 속 세계에 살고 있다. 그 세계는 대개 어둡고 고통스럽다. 저자는 그런 아빠를 지켜내기 위해서 아빠의 상상 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상상의 동굴에서 아빠를 위해 싸웠고, 상상의 바다에서 아빠와 함께 헤엄쳤다. 그러자 아빠의 세계는 밝고 희망차며 즐겁고 행복한 곳으로 변화되었다.상상 속에서 아빠는 세계 최고의 VIP가 되었다. 대기업 회장님이 되었고, 대통령 후보자가 되었다. 수백 채의 건물주가 되었고, 후대에 길이 남을 위인이 되었으며, 고대로부터 예언된 귀인이 되었다.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에는 치매 아빠를 지켜내기 위해 행한 기발하고도 놀라운 일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되어 있다. 이토록 기발할 수 있을까? 이토록 엉뚱할 수 있을까? 치매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이토록 유쾌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아빠와 함께 보낸 그 7년을 마법 같은 여행이라고 부른다.

저자와 함께 마법 같은 기적여행을 떠나보자. 저자와 그녀의 아빠가 만들어 나가는 행복 프로젝트를 경험해보자. 그들과 함께 즐기며 맘껏 웃어보자. 그러다가 가끔은 눈물을 흘려도 좋다. 확신하건대,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닐 것이다. 그 눈물방울에선 행복의 빛이 맑게 반짝일 것이기 때문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1장 아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아빠에게 치매가 찾아오다
아빠와 나
강제 입원
나쁜 딸
이사를 강행하다
“신임아, 니 아빠가 숨을 안 쉬어.”
불고기버거
기적

2장 아빠, 이젠 내가 함께할게
아빠 천사 증서
천사의 언어 해석하기
아빠의 혼잣말
아빠 행복 프로젝트
“아바마마, 둘째 딸 문안 인사 올리옵니다.”
아빠가 나를 잊기 전에
말라깽이가 버려지다

3장 아빠에게 안심별, 감동별을 따다 주다
슬픈 기억을 위대한 기억으로 리셋하다
도사와의 한판 승부
틀니 끼우기 대작전
금요일의 파티

4장 아빠 지킴 프로젝트
소변을 마시다
칼 경호원
고문서 시크릿
청천벽력! 아빠를 잃어버리다
엄마는 위험인물
마이크로 칩 대작전!
“신임아, 누가 날 잡으러 온단다.”
세계 최고의 경호팀
“충성! 김장미 장교입니다!”

5장 아빠에게 행복별, 기쁨별을 따다 주다
인형 던지기
아빠의 기억 속 보물창고(황금열쇠)
“내 오토바이를 도둑맞았다. 어쩌면 좋으냐?”
호주머니 속 만 원의 기적
철학가 고객의 신비한 이야기

6장 우주 최고로 행복한 아빠 만들기
팔판동 땅문서를 찾아라!
수백 채의 건물주가 된 아빠
아빠, 로또 1등에 당첨되다!
007가방을 사수하라!

7장 따듯하고 다정한 나의 아빠
다정한 아빠
아빠가 고쳐준 불면증
물수건을 던져서라도……

8장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우리 아빠가 최고야!
소변을 흘리다
“변비야, 물러가주겠니?”
애기똥 특허
똥파티: 드디어 현실을 마주하다
기저귀 패션쇼
아빠 목욕시키기 대작전

9장 내 별명이 깡패인 이유
데이트 폭력 피해 후배 구출 작전
족(足)같은 년
지하철 성희롱

10장 나의 영웅 아빠와 추억 쌓기
모든 순간 아빠를 웃겨라
“내가 언제 라면을 먹었다고 그러냐?”
아빠와의 정산놀이: 아빠의 뇌세포를 깨우다
200살까지의 버킷리스트

11장 아빠, 다시 떠날 채비를 하다
다시 떠날 채비를 하는 아빠
아빠가 떠나다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드디어 싸움이 재개됐다. 아빠의 손가락이 1초에 한 번씩 허공을 찔렀다. 조금 있으면 치열해질 것이다. 바로 지금이 내가 등장할 타이밍이다.
“이보쇼, 도사. 이제 그만 오쇼! 당신 여기 계속 오면 다쳐요! 알았나요?”
나는 아빠보다 빠르게, ‘다다다다다’ 1초에 다섯 번이나 삿대질을 하며 도사에게 소리쳤다. 아빠 옆에 서서, 아빠가 쳐다보는 그 방향을 똑같이 쳐다봤다.
하지만 도사는 답이 없었고, 아빠는 내가 무엇을 하는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내가 있으나 마나, 싸움은 여전히 치열했다. 아빠는 울부짖었다. 여기서 질 내가 아니다. 나는 더 힘차게 싸웠다.
“도사! 울 아빠 건드리면 부셔버리겠소! 좋은 말 할 때 꺼지시오!”
나는 아빠보다 몇 배나 강한 양손을 번갈아 가며 삿대질 폭격을 퍼부었다.
“도사! 당신 지금 매우 위험하오. 어서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게 좋을걸!”
그날부터 우리 집은 전쟁터가 되었다. 부녀가 한 방에서 길길이 날뛰며 소리소리 지르는 꼴이란……. 아마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어느 신종 사이비 종교가 입점해 있는 줄 알았을 것이다.
--- 「도사와의 한판 승부」중에서

간호사가 말했다.
“할아버지가 자꾸 소변을 드시잖아요.”
나는 곧바로 받아쳤다.
“자, 호칭부터 정리하죠. 할아버지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 저희 아빠는 회장님이십니다.”
그때 슬쩍 아빠를 보자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졌다. 그 미소를 보니 힘이 솟구쳤다. 그래! 저 미소를 지켜줘야 한다. 그게 내가 할 일이다!
그때 간호사가 나를 향해 다시 한 번 말했다.
“따님, 환자분 소변 좀 그만 드시라고 하세요. 제가 벌써 여러 번 얘기했거든요.”
아빠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는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많이 창피해 하는 표정이었다.

자, 여기서 보통 환자 가족들의 반응은 이럴 것이다.
“네, 죄송해요. 주의시키겠습니다.”
라든가,
“정말요? 어머나, 어째요. 사실 저희 아빠가 치매가 있으시거든요. 이해 좀 해주세요.”
아니면,
“간호사님, 아빠가 무안해하시겠어요. 나가서 얘기하시죠.”
뭐, 이 정도일 것이다. 나는 달랐다. 지금 이 순간 아빠가 보고 있다. 나는 90도로 꺾여버린 아빠의 자존심을 반드시 빳빳하게 펴드려야 했다. 만일 그러지 않는다면 아빠가 퇴원하는 그 순간까지 아빠를 소변이나 먹는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노인으로 대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아빠가 얼마나 창피하고 가슴이 아플까?
나는 헐리웃 스타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어깨를 귀까지 쭉 올렸다가 내리는 일명 헐리웃 어깻짓을 하며 큰 소리로 말했다.
“소변 드시는 게 왜요? 저도 자주 먹는데요.”
그 순간 알았다. 나 자신조차도 내 입이 통제가 안 될 때가 있다는 걸. 내가 소변을 먹다니! 그러나 어쩌랴? 아빠가 소변을 먹은 건 팩트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 일단 아빠부터 구해드리고 수습하기로 했다.
--- 「소변을 마시다」중에서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다. 특히 엄마에 대한 불신은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급기야 엄마가 만든 음식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왜 엄마가 차려준 음식을 안 먹는 건데?”
아빠는 분노에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며 대답했다.
“독! 음식에 독을 탔어! 저거 먹으면 죽을 텐데 어떻게 먹냐? 너라면 먹겠냐!!”
이럴 수가! 가히 천재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도대체 아빠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뻗칠 것인가? 만일 아빠의 얘기대로 영화를 제작한다면 적어도 500명(!)의 관객은 동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아빠는 이런 극적인 시나리오를 저리도 잘 지어내지? 정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한번은 아빠가 나를 붙잡고, 놀라운 정보를 주겠다며 엄마도 까맣게 모르는 ‘엄마의 무서운 계략’을 털어놓았다.
“니 엄마가 왜 음식에 독을 넣는지 알려 주랴?”
아빠의 심각한 표정이 너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장난기가 발동했다.
“응. 알고 싶어. 빨리 얘기해봐.”
아빠는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나를 버리려고 했었다가 그게 마음대로 안 되니까, 이제는 음식에 독을 넣는다고 하더구나.”
나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낚아챈 탐정처럼 되물었다.
“‘하더구나?’ 아빠 생각이 아니라 누가 얘기해준 거야?”
“그래.”
“누구? 도사?”
“넌 알 거 없다.”
정말 놀랍다. 이쯤 되면 이 시나리오의 관객은 적어도 1,000명(!)은 넘어설 것이다.
--- 「엄마는 위험 인물」중에서

아빠는 상 위에 놓여있는 로또용지를 내려 보며 대답했다.
“그래 불러봐라.”
“지금부터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부르겠습니다. 잘 들으세요.”

(중략)

아빠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신임아. 번호 8, 16, 25, 다음에 뭐라고?”
“37, 43, 41”
아빠는 내가 부르는 번호를 조그맣게 따라 부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냈다.
“아빠, 왜? 뭐야? 왜 우는데?”
아빠가 한참 후에 입을 떼었다.
“어, 어, 이거.”
“아빠, 왜? 왜 그래?”
“이거 로또 맞았다. 신임아.”
“뭐라고! 뭐가 맞아?”
“이거 로또 1등 된 것 같다. 숫자 다 맞아. 너가 확인해볼래?”
“뭐, 다 맞았다고? 몇 개가?”
“모두!”
즉시 아빠 손에 들려 있던 로또 용지를 낚아채 열심히 맞춰봤다.
“진짜 6개가 다 맞은 거야?”
“응. 6개 다 맞았다.”
“그럼 1등이야! 아, 이럴 수가!”
--- 「아빠, 로또 1등에 당첨되다!」중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영화 같은 삶을 꿈꾼다. 현실에서는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삶, 일어나는 순간 ‘내 인생에도 이런 일이!’ 하면서 눈물을 흘리게 되고, 너무나 황홀해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그런 삶 말이다. 아빠에게도 그런 삶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수일을 고민했고, 드디어 찾아냈다.
아무래도 영화 같은 삶이란 돈을 손에 쥐는 것이고, 이왕이면 영화에서처럼 007가방에 돈을 가득 채우면 좋을 것이다. 그러려면 가장 필요한 게 뭘까? 바로 007가방이다!
작전은 곧바로 개시되었다. 나는 주저 없이 007가방을 주문했다. 며칠 후 도착한 가방은 생각보다 컸다. 이 가방에 얼마를 넣어야 꽉 찰까? 가만, 어떤 돈으로 넣지? 동전? 에이, 너무 없어 보인다. 그럼 만 원짜리? 흠, 그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5만 원짜리를 넣어야 뽀대가 나지. 영화에서 보면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선글라스 낀 사람들이 007가방을 탁 열었을 때 5만 원짜리가 가득하지 않던가? 색깔도 흡사 황금빛 찬란한 누런 지폐 다발. 푸하하, 생각만 해도 흥분된다!
일주일 뒤, 007가방을 들고 은행 안으로 거침없이 들어갔다.
“띵동~ 7번 고객님.” 드디어 내 순서다.
테이블에 007가방을 철퍼덕 내려놓은 뒤, 가방을 열어젖히며 말했다.
“여기에 천 원짜리로만 가득 채워주세요. 만 원짜리는 넣으시면 안 됩니다. 그 금액 전액 대출받을게요.”

(중략)

007가방을 안방 침대로 가지고 가 조용히 눕혀놓았다.
아빠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뭔데 그렇게 무겁냐?”
“이거 아빠 거야.”
“내 거라고?”
“응. 어서 열어봐.”
아빠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이얼을 하나씩 돌리기 시작했다. 손이 떨리는 탓인지 몇 차례 돌려도 실패했다.
“다시 해보자. 될 거야.”
여러 차례 시도한 후 마지막 다이얼을 돌리는 순간 ‘띡!’ 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양쪽에 있던 버튼을 세게 누르자 가방이 ‘딱!’ 하고 살짝 들렸다.
“지금 열면 돼. 어서 열어봐.”
아빠는 천천히 가방 뚜껑을 들어 올렸다. 가지런하게 세워져 있는 돈들이 아빠 눈에 들어왔다. 내가 봐도 놀라웠다. 안방에서 오픈한 007가방 속 현금은 은행에서와 달리 눈이 부시도록 찬란했다. 가지런히 줄을 딱 맞춰 세워져 있는 모양새가 만 원짜리인지, 5만 원짜리인지, 10만 원짜리 수표인지 정체를 알아볼 수 없었고, 기품도 좔좔 흘렀다. 내 심장도 이리 뛰는데, 아빠는 오죽할까?
아빠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아! 이게, 이게 다 뭐냐? 신임아, 이거 뭐야? 웬 돈이 이렇게 많아?”
“아휴~ 힘들다. 들고 오느라 혼났네. 아빠 재벌인 건 알지? 계좌에 있는 돈 아주 쪼끔 빼 온 거야. 은행에서 아빠 돈이 너무 많아서 이자로 나갈 돈이 점점 불어난다고, 제발 이자 중 일부라도 현금으로 찾아가라고 해서…….”
“이자? 내 돈이 은행에 많아? 하하하.”
--- 「007가방을 사수하라!」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7년간 치매 아빠를 ‘우주 최고의 행복한 아빠’로 지켜낸 노하우!

1. 아빠 천사 증서를 만든다.
2. 아빠를 어마어마한 부자로 만들어준다.
3. 아빠를 괴롭히는 자가 있을 땐 지혜롭게 그를 상대한다.
5. 언제 어디서든 찾아낼 수 있도록 마이크로 칩을 아빠 몸에 심어둔다.
5. 막강하고 따듯한 경호팀을 꾸려 아빠를 24시간 철저히 경호한다.
6. 세상에서 가장 큰 창고를 만들어, 아빠가 잃어버린 물건들을 모두 찾아 보관한다.
7. 아빠를 수백 채의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로 변신시켜준다.
8. 주기적으로 ‘기저귀 패션쇼’를 개최한다.
9. 아빠와의 단독 인터뷰 자리를 마련한다.
10. 200살까지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작성한다.

치매는 절망이 아니다.
존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신호다!


60세 이상 노인의 20%가 크고 작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한다. 본인도 고통이겠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대부분은 간병인을 붙이거나 요양병원에 입원시킨다.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가정에서 돌보는데, 그것은 더 고통스럽다. 치매에 걸린 상태에서도 즐겁고 행복할 순 없을까?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본인과 가족의 고통은 훨씬 줄어들 텐데 말이다. 하지만 치매라는 끔찍한 질병 앞에서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여기 특별한 사랑으로 치매 아빠를 행복하게 해준 딸의 이야기가 있다. 생의 끝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치매 아빠와 동고동락한 7년간의 이야기. 평범한 30대 사업가였던 저자는 아빠에게 치매가 찾아온 이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아빠를 돌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처절한 고통이 아닌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과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자와 치매 아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에는 치매 아빠를 지켜낸 저자만의 독특하고도 기발한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어 있다. 아빠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엉뚱하고도 유쾌한 프로젝트들이 수없이 펼쳐진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행복의 의미를 알려주며, 각자가 품고 있는 고통들에 대해 따뜻한 위로를 전해준다. 어쩌면 치매라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 땅의 수많은 가족들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소중한 사람을 치매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그 사람’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치매 아빠가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오던 날, 저자는 울며 신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다시는 후회할 일들을 하지 않겠다고, 사랑하는 아빠와 다시금 함께 숨 쉴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겠다고. 그리고 다시 찾게 된 소중한 아빠를 세계에서 아니 온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로 만들어 주겠다고 결심한다.

이 책은 치매 아빠와 함께했던 7년간의 기록을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예고 없이 치매가 찾아올 수도 있음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 치매와 당당하게 맞서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또한 평범한 저자가 경험했던 다양한 치매 증상들, 그리고 그 증상들에 대해 저자 고유의 독특한 대처를 살펴봄으로써 치매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해소시켜줌과 동시에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모든 사람들도 능히 치매를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얻게 해준다.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후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g*******8 | 2021.07.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연히블로그를통해 책소개를리뷰한 것을보고 다음에 꼭이책을 사서 봐야지했는데 드디어 주문했다 아직 글쓴이의 마음을100%로다 이해할순없겠지만 언젠가 나의 부모님도나이가들어서 아프게된다면 나는 글쓴이 처럼 행동할수 있을지 쉽지않을것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족을 소중함을느끼게되며 지금 내가가족을 위해.할수있는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리뷰제목
우연히블로그를통해 책소개를리뷰한 것을보고 다음에 꼭이책을 사서 봐야지했는데 드디어 주문했다
아직 글쓴이의 마음을100%로다 이해할순없겠지만 언젠가 나의 부모님도나이가들어서 아프게된다면 나는 글쓴이 처럼 행동할수 있을지 쉽지않을것같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족을 소중함을느끼게되며 지금 내가가족을 위해.할수있는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누구든 이책을 추천해주고싶다 오랜만에 마음따뜻해지는 책을 읽으니 내마음도 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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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토*토 | 2020.11.03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치매 아빠와 함께 이루어 낸 감동 행복 프로젝트치매 아빠를 우주 최고의 행복한 아빠로 만들어 낸 기적 같은 딸의 이야기치매 아빠와 함께 이루어 낸 7년간의 기적이 책은 따뜻한 느낌의 동화같은 일러스트 표지로 되어 있어요. 따뜻한 내용의 힐링 소설일까 싶은데, 치매 아빠와의 함께한 기적같은 7년간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이야기에요.아빠와 함께했던 여러 에피소드들로 재밌;
리뷰제목


치매 아빠와 함께 이루어 낸 감동 행복 프로젝트

치매 아빠를 우주 최고의 행복한 아빠로 만들어 낸 기적 같은 딸의 이야기

치매 아빠와 함께 이루어 낸 7년간의 기적

이 책은 따뜻한 느낌의 동화같은 일러스트 표지로 되어 있어요.

따뜻한 내용의 힐링 소설일까 싶은데, 치매 아빠와의 함께한 기적같은 7년간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이야기에요.

아빠와 함께했던 여러 에피소드들로 재밌고, 감동적인 실화 내용이에요.

아빠, 엄마 - 이름만 들어도,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맺히게 되는데 실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하니 더 몰입이 되는 것 같았어요.





먼 길을 떠나려다 간절한 기도때문인지 기적적으로 살아돌아온 치매 아빠.

아빠의 혼잣말을 녹음하여 기록한 내용.

그토록 싫어한 병원에 감금되다시피 한 아빠, 가족들에게 버려질까 쓸쓸하고 외로웠을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너무 마음 찡한 내용이였어요.

아빠 천사 증서 !

1. 아빠기 하늘에서 여행 온 천사라는 걸 단 한순간도 잊지 말자.

2. 아빠의 여행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무조건 아름다운 시간으로 만들어주자.

3. 설사 아빠의 치매가 심해져 나를 엄청나게 힘들게 해도 아빠를 굳게 지키자.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中 57p.

치매 가족을 돌보는 일이란 여간 쉬운일이 아닐테고, 때때로 좌절과 고통을 마주하게 될 텐데 그럴때를 대비해 아빠 천사 증서를 만들어서 기적적으로 다시 돌아온 아빠를 혹시라도 잃을까 나약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만든 이 부분은 너무나도 감탄스러웠어요.


나는 거기서 다시 한번 확신을 얻었다. 아빠는 기억 속의 삶, 즉 상상 속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그 상상 속으로 내가 직접 뛰어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 살고 있는 나쁜 놈은 물리쳐주고, 그 자리에다 행복하고 위대한 우리 아빠를 만들어주고 나오면 되는 것이다.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中 96p.

치매 아빠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아빠의 마음을 읽고 그의 상상속 기억으로 뛰어들어가는 딸.

아빠를 위해 상상속에서의 삶에 수호천사가 된 딸

치매아빠의 암울하고 어두운 기억들을 VIP, 회장님, 건물주, 귀인 등으로 변화시켜 밝고 행복한 기억으로 채운 딸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고 유쾌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에 미소지어졌어요.

그렇다. 그 사실을 잊고 있었다. 소변을 흘려도, 지린내가 진동해도 아빠기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더 이상 어떤 축복이 있겠는가? 징징거릴 이유가 없었다. 아빠가 내 곁에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문제를 해결할 방법만 찾으면 되었다.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中 303p.

점점 심해져가는 치매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갈 무렵, 다시 한번 더 기적적으로 살아온 아빠가 아직 곁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내용에 가슴이 울컥하게 되었어요.

 

책 중간중간 삽입된 동화같은 따뜻한 일러스트는 책을 읽어가는 와중에 눈물과 웃음과 따스한 위안을 같이 안겨주는 듯 했어요.

치매에 걸려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아빠를 대하는 딸의 마음을 보고,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대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엉뚱한 상상을 펼치는 아이들에게 같은 상상속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공감을 이뤄낸다면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낼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치매는 아니였지만 병마와 싸웠던 아빠. 내가 이책을 좀 더 일찍 봤었더라면 아빠에게 조금 더 좋은 기억만을 만들어 드렸을텐데 아쉬운 마음도 들었어요. 어른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위로의 동화같은 이야기같아요.

449페이지이지만 가독성이 좋고 글씨크기도 적당해서 금방 읽어내려가는 책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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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79;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푸**무 | 2020.08.1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노신임 작가는 독서광이고 녹취 사무소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현직 작가입니다. 글 속에서 작가의 유머러스함과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건강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버지를 향한 사랑은 초등학생 여학생 감성이 뭍어날 만큼 순수했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면서 저자는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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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마법 같은 기적



노신임 작가는 독서광이고 녹취 사무소의 대표로 일하고 있는 현직 작가입니다. 글 속에서 작가의 유머러스함과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건강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버지를 향한 사랑은 초등학생 여학생 감성이 뭍어날 만큼 순수했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면서 저자는 다시는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아버지에 대한 태토에 변화를 경험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다시 일어나셨고 7년간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주셨습니다. 저자는 아버지의 치매 증상이 때로는 버겁고 힘겨워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속 마음을 안 이후로 아버지를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보호자는 자신의 고달픔 때문에 환자의 아픔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저자는 아버지의 녹취록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편에 서서 아버지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재기 발랄한 프로젝트를 완수해 나갑니다.



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는 음식을 잘 섭취하기 힘들어하셨습니다. 아버지에게 틀니를 선물할 이후 아버지의 입에서 음식을 씹는 소리가 나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금요일은 아버지와 함께 파티하는 날로 정해 맛있는 음식을 나눴습니다.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 금요일이 될 만큼 아버지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하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안심리로 인해 주변의 일상적인 환경이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한 아버지를 안심시키려고 저자는 종횡무진 노력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할 정도의 열정과 아버지를 향한 무한 애정이 나타난 장면입니다. 아버지를 안심 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칩을 집어넣는 시늉을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칩은 지구 어디에 있어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면 독극물도 다 해독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어린이 동화 같은 이야기로 아버지를 설득하는 저자의 순수함과 재치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복권을 잃어버렸다고 닦달하는 아버지를 위해 로또 1등 당첨 극을 성공리에 마친 후 실제로 은행에 가서 천 원으로 720만을 바꿔 007가방에 넣어 아버지께 갖다주는 노력이 대단하다 못해 위대해 보였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아버지는 지구상에 몇 안 되는 '성인'이어서 20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나가려고 하는 아버지에게는 이번에 인수한 병원인데 '암행 입원'으로 병원을 감찰하는 중이고 주사약은 영양제라고 안심을 시킵니다.


아버지를 안심 시켜 주고자 했던 저자의 열심은 감동 별이 되어 아버지의 가슴에 하나둘씩 안겨다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이어지면서 치매 증세는 악화되지 않았고 문제의 행동들이 하나둘씩 개선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딸의 사랑의 힘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저자의 아버지의 인생 후반은 헌신적인 아내와 잘 키운 딸들로 인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치매 아버지를 모시다 천국으로 보낸 경험이 있기에 치매 가족들의 고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24시간 가정에서 치매가족을 돌보는 가족들을 많이 격려해 주고 가능하다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면 좋겠습니다.



대소변을 화장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치울 때의 절망감도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힘이 있으면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날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 갚을 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외로운 마지막 시간을 조금나마 맘 편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선물을 한다는 생각으로 섬긴다면 못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치매 가족을 두신 분들에게 위로의 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가족 중에 치매에 걸리게 된 가정이 있다면 선배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 간의 갈등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나와 갈등의 관계에 있는 가족도 계산해 보면 함께 지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들과 있는 시간만큼이라도 내가 조금 더 양보하고 수고 좋은 추억을 선물을 해 준다면 갑자기 헤어지는 일이 있어도 아쉬운 맘 덜하리라 생각합니다. 유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유쾌한 위로를 선물해 주신 노신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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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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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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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 | 2020.08.23
구매 평점5점
울고웃고,현실에서가장슬픈병 아버지를위한마음이정말대단해요!
3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3
x*****1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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