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1월 1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5쪽 | 408g | 276*237*9mm |
ISBN13 | 9788901245119 |
ISBN10 | 8901245116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1년 01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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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5쪽 | 408g | 276*237*9mm |
ISBN13 | 9788901245119 |
ISBN10 | 8901245116 |
KC인증 | ![]() 인증번호 : |
MD 한마디
"너는 반드시 길을 찾을 거야." 앤서니 브라운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아기 코끼리 어니스트는 혼자서 정글을 구경하러 갔다가 길을 잃고 맙니다. 정글의 동물들은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데… 어니스트는 엄마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앤서니 브라운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그의 그림책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 - 유아 MD 김현주
아기 코끼리 어니스트는 엄마와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 매일 코끼리들은 걷고 먹고 마시고 자는 일상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니스트는 이런 일들 말고도 다른 세상이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정글은 너처럼 작은 꼬맹이가 갈 곳이 아니라는 엄마의 말에도 불구하고, 어니스트는 몰래 정글로 들어간다. 알록달록한 색깔, 눈부신 빛, 이상한 검은 그림자들로 가득한 정글 속은 멋졌다. 처음 보는 풍경에 반한 어니스트는 깊고 깊은 정글 속으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버리고 만다. 어니스트는 무사히 길을 찾아 가족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 책은 앤서니 브라운이 40년 전 작가 지망생 시절 처음 구상했던 아기 코끼리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노년의 거장도 한 때는 그림책 작가를 꿈꾸던 지망생 시절이 있었다. 20대 후반의 앤서니 브라운은 축하 카드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였다. 그는 그림책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고 코끼리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구상한다. 앤서니 브라운이 처음으로 쓰고 그린 <코끼리>는 당시에는 책으로 출간되지 못했지만, 40년이 훌쩍 지난 뒤 이렇게 그림책으로 완성이 된 것이다.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코끼리에게 정글은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니다. 게다가 만나는 동물들은 모두 어니스트에게 관심이 없다. 고릴라도, 사자도, 하마도, 악어도 성가시게 굴지 말라며 외면한다. 길은 찾을 수가 없고, 아무도 안 도와주는데 어떻게 엄마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어니스트는 무섭고, 슬프다.
하지만 앤서니 브라운은 '너는 반드시 길을 찾을 거야'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놓치지 않는다. 타자에게 관심 없는 무시한 동물들을 지나 어니스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누구일까. 작은 친절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구원하는 단 하나의 희망이자 빛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법 같은 책이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책장에 꼭 한 권쯤은 있을 법한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그는 어린이책 작가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과 두 번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그림책의 거장이자, 출간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의 작품들은 언제나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매우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그림책을 잘 모르는 누가 보더라도 앤서니 브라운 그림이라고 알아볼 수밖에 없는 그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는 작가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번 신작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에 등장하는 동물들 역시 그림만 보더라도 앤서니 브라운이구나 싶을 것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팬이라면 비슷한 풍경과 동물들을 만나서 반가울 것이다. 게다가 이 작품은 그가 아주 오래 전에 구상했던 이야기라서 과거와 현재, 에너지와 원숙한 표현력이 공존하고 있기에 더욱 특별하다. 살다 보면 누구나 길을 잃어 버린 듯한 느낌과 마주할 때가 있다.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이 길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이 책을 만나 보자. 당신에게도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결코 희망을 잃어 버리면 안 된다고 말해줄 테니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둘째 아이가 앤서니 브라운 책이 좋다고 합니다.
집에도 여러권 있고, 도서관에서 빌려서도 읽었어요.
그러다가 최근에 나온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책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앤서니브라운의 트레이드 마크가 책 표지에서는 안보이네요.^^
물론 앤서니브라운의 따뜻한 색감은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는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었습니다.
초고학년 언니도 색감이 너무 이쁘다고 합니다.
그림책은 아이가 주 대상이기는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때론 깊은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어니스트의 일상은 늘 똑같습니다. 매일 걷고 먹고 마셨습니다. 밤에는 잤고요.
어니스트는 어느날 꼬맹이들은 갈 곳이 아니라는 정글이 가고 싶었습니다.
몰래 혼자 정글을 탐험하면서 정글의 화려한 색깔과 눈부신 빛 등 풍경에 반했습니다.
그러나 정글속을 탐험하다가 길을 잃고 맙니다.
고릴라, 사자, 하마 , 악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쥐를 만나 기대하지 않았지만, 다시 엄마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
- 바쁜 도시 사람들은 멋있어 보이지만 각자의 삶이 있다...
- 위험을 무릎쓰면 멋진 탐험을 할 수 있다...
아이와 열린 독후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명불허전 앤서니 브라운의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리뷰입니다.
평소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좋아해서 영문판 한글판 가리지 않고 사모으고 있어요.
앤서니 브라운하면 바로 고릴라가 생각나는데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이 코끼리라서, 코끼리가 주인공인 앤서니브라운의 책은 없을까해서 찾아낸게 바로 이 책입니다.
어니스트라는 아기 코끼리가 무리에서 떨어져 길을 잃고 헤매다가 작은 쥐의 도움으로 다시 가족을 찾는다는 내용이에요.
그림이 예뻐서 저는 좋아했는데, 공감능력이 좋은 저희 아이는, 정글에서 만난 어른 동물들이 길 잃은 어니스트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슬프고 무서워서 다시 읽으려고 하지 않네요. 아무래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난 뒤에 읽어줘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