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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12월 0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34쪽 | 390g | 140*210*18mm |
| ISBN13 | 9791155812464 |
| ISBN10 | 1155812468 |
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돌리 앨더튼 저 / 김미정 역
|
윌북(willbook)
|
2019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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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사랑 에세이 top20 12주
- 재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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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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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짜릿하다.
--- 본문 중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 20대 초반의 나에게는 그것이 존재 이유였다. 나는 앞으로 두고두고 말할 일화의 조각들을 모으고 다니던 신장 180센티미터의 금속 탐지기였다. 뭔가를 찾아서 파헤치겠다며 코를 풀밭에 대고 존재라는 대지를 기어 다녔다.
--- p.49
나는 사람들에게 혹시나 누군가를 차야 할 경우가 생기면 거짓말하는 게 제일 낫다고 권한다. ‘정나미가 떨어졌어’라는 말은 진짜 나쁘다. ‘너에게 끌리지 않아’는 상대방을 죽이는 말이다.
--- p.65
“이거 내가 그린 거야. 전 여친.” 그가 자랑하듯 말했다. 나는 알몸으로 누워서 그의 성생활이 남긴 유적을 올려다봤다. “괜찮은 여자였어. 유부녀라 아쉽긴 했지만.”
그가 선수였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선수라면 상상력이 풍부한 선수임은 분명했다.
--- p.85
20대 때 사랑했던 여자들이 내게 이런 말을 여러 번 했다. 그녀들은 애인과 동거를 시작할 때, 약혼할 때, 이민 갈 때, 결혼할 때, 임신했을 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모든 건 바뀐다. 우리가 서로 나눈 사랑이 그대로라고 해도 그 모습과 색조, 우정의 패턴과 친밀함은 끝없이 변화한다.
--- p.128
마흔다섯까지 혼자인 그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무슨 이유인지 캐내기 위해 얼쩡거리지도 말라.
--- p.154
나는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졌다. 내 안에 있던 문이 하나씩 열렸다. 쓰레기로 가득 찼던 방들을 치우다가 나오는 케케묵은 도취의 흔적을 그녀에게 모두 털어놓은 다음 몽땅 내다 버렸다. 방문을 열 때마다 나는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있었다. 자존감에, 평온함에, 안락함에.
--- p.227
오르가슴을 연기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자는 진실을 감당할 준비가 조금은 더 돼 있다.
--- p.304
문이 닫히고 가지가 꺾이고 열매가 떨어진다. 뭔가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밀레니얼 세대의 산물은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 본문 중에서
좋은 추억이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 20대 초반의 나에게는 그것이 존재 이유였다. 나는 앞으로 두고두고 말할 일화의 조각들을 모으고 다니던 신장 180센티미터의 금속 탐지기였다. 뭔가를 찾아서 파헤치겠다며 코를 풀밭에 대고 존재라는 대지를 기어 다녔다.
--- p.49
나는 사람들에게 혹시나 누군가를 차야 할 경우가 생기면 거짓말하는 게 제일 낫다고 권한다. ‘정나미가 떨어졌어’라는 말은 진짜 나쁘다. ‘너에게 끌리지 않아’는 상대방을 죽이는 말이다.
--- p.65
“이거 내가 그린 거야. 전 여친.” 그가 자랑하듯 말했다. 나는 알몸으로 누워서 그의 성생활이 남긴 유적을 올려다봤다. “괜찮은 여자였어. 유부녀라 아쉽긴 했지만.”
그가 선수였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선수라면 상상력이 풍부한 선수임은 분명했다.
--- p.85
20대 때 사랑했던 여자들이 내게 이런 말을 여러 번 했다. 그녀들은 애인과 동거를 시작할 때, 약혼할 때, 이민 갈 때, 결혼할 때, 임신했을 때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 모든 건 바뀐다. 우리가 서로 나눈 사랑이 그대로라고 해도 그 모습과 색조, 우정의 패턴과 친밀함은 끝없이 변화한다.
--- p.128
마흔다섯까지 혼자인 그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무슨 이유인지 캐내기 위해 얼쩡거리지도 말라.
--- p.154
나는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졌다. 내 안에 있던 문이 하나씩 열렸다. 쓰레기로 가득 찼던 방들을 치우다가 나오는 케케묵은 도취의 흔적을 그녀에게 모두 털어놓은 다음 몽땅 내다 버렸다. 방문을 열 때마다 나는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있었다. 자존감에, 평온함에, 안락함에.
--- p.227
오르가슴을 연기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자는 진실을 감당할 준비가 조금은 더 돼 있다.
--- p.304
문이 닫히고 가지가 꺾이고 열매가 떨어진다. 뭔가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밀레니얼 세대의 산물은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 p.3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치도록 재밌다
- 메트로
사랑에 대한 뛰어난 위트와 통찰력
- 선데이 타임스
첫 페이지부터 완전히 사로잡힌다. 감동적이다
- 그라치아
이 책은 성장과 함께 오는 모든 혼란에 대한 이야기다. 당신은 이 책과 함께 웃고 울 것이다 더
- 풀
보라, 여자들의 사랑은 얼마나 강력하고 위로가 되는가
- 스타일리스트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책
- 북셀러
젊고 사랑에 빠진 누군가에게 큰 울림을 준다
- 데일리 익스프레스
밀레니얼 세대의 민감하고, 통찰력 있고, 재미있는 성장담
- 옵저버
마음을 사로잡는 영특한 이야기 데일리
- 텔레그래프
틀림없이 웃을 것이다
-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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