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3월 02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74g | 140*205*15mm |
ISBN13 | 9791165210694 |
ISBN10 | 116521069X |
발행일 | 2020년 03월 02일 |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74g | 140*205*15mm |
ISBN13 | 9791165210694 |
ISBN10 | 116521069X |
시작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없다 CHAPTER 1. 목적지부터 정하자 1 그 일을 하는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2 목적지를 눈에 보이게 공유하자 3 내가 한 일의 결과를 100년 후까지 상상한다는 것 4 타깃의 해상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법 CHAPTER 2.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 그리기 1 모든 일은 루틴, 즉 습관이다 2 루틴을 만들어야 여유가 생긴다 3 콘셉트는 프로젝트의 감독이다 4 먼저 아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된다 CHAPTER 3. 최단 거리를 찾아 달려가자 1 모든 일에 있어서 시간은 왕이다 2 마감이 완성이다 3 일은 모두 시간상자에 담는다 4 힘든 일이냐 즐거운 일이냐는 생각하지 않는다 5 일정이 어긋나지 않으려면 CHAPTER 4.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운다 1 머릿속을 비우면 일이 제대로 된다 2 가급적 ‘공’을 갖고 있지 않도록 한다 3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방법 CHAPTER 5.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 1 팀을 넘어 동료가 되자 2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위해서 3 진심 어린 소통이 팀을 원활하게 한다 4 절차를 원활하게 만드는 리더의 소소한 궁리 마치며 | 당신의 일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
서평-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제목이 다했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여기서 책의 포인트는 아마도 "제대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주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긴 합니다. 그래서 계속 그 일을 마치 로봇처럼 생각 없이 합니다. 그냥 하는 것이죠.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닌 그냥.
이 책은 일본의 작가 미즈노 마나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굿디자인컴퍼니(GOOD DESIGN COMPANY) 대표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HE’를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제작을 시작으로 로고 제작, 상품 기획, 패키지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상과 다수의 저서가 있는 유능한 사람입니다. 이 책을 통해 미즈노 마나부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 느껴집니다. 그의 저서 팔다에서 팔리다로, 센스의 재발견, 아웃풋의 스위치, 아이디어 접착제는 나중에 꼭 읽어보고 싶네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 확실히 책 제목을 짓는 센스도 남다르네요. 엄지 척!
책으로 돌아갑니다. 10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100명의 담당자와 소통해도 스트레스 없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저자라고 소개가 되는데 이거 믿을 수 있을까요? 조금 과장된 느낌이 있네요. 스트레스가 없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내공을 가지고 있다면 그 말은 믿을게요.
저자는 “세상의 모든 일은 같다”라고 말합니다. 무슨 일이든 반드시 마감이 있고, 그 시간 안에 해야 할 일의 본질은 어떤 일이든 거의 같기 때문이다. 그 본질이 바로 모든 일에 통하는 ‘루틴’이다.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도를 그립니다. 그리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마감 기한을 두고 체계적이며 생산적이고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 것이죠. 정리하면
목적 정하기 →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 그리기 → 로드맵을 최단 시간에 정확히 실행하기라는 3단계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막상 실행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성과라는 강박에 실행을 먼저 하기 쉬운데 길게 본다면 계획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자의 주장이 맞다 틀리다의 의미보다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잘 수용해서 적용하면 될 듯싶네요. 200페이지가 넘지만 글이 어렵지 않아 1독 하는데 무리가 없는 책이네요. 뻔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좀 더 일을 잘하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