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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남다른 아이와 세심한 엄마를 위한 심리 처방

리뷰 총점9.5 리뷰 19건 | 판매지수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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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40g | 140*212*30mm
ISBN13 9788960517790
ISBN10 896051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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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내 아이는 나처럼 힘들지 않아야죠.
하지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30만 독자들이 기다려 온 베스트셀러 작가 크리스텔 프티콜랭의 신작이다. ‘정신적 과잉 행동인’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의 연장선상에서, 이 책은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아이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프티콜랭의 촌철살인 심리 처방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은바 있는 넘치는 생각의 주인공들은 새로운 고민을 맞닥뜨리게 된다. 도움을 구하는 그들의 메시지는 다급하다. ‘아이가 나를 닮을까 봐 걱정입니다!’ ‘내 아이는 나처럼 힘들지 않았으면 해요. 하지만 도무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되었다. 심리 상담가이자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프티콜랭은 정신적 과잉 행동인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 그들이 가진 특징, 양육자이자 교육자로서 어른의 역할, 사회 구성원으로서 아이들이 부딪히게 될 현실적 어려움, 특히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학업과 관련한 고민에 대해 예의 명쾌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프티콜랭은 이 책을 통해 생각이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게 되며, 나아가 생각이 많은 부모의 내면 아이가 간직한 상처까지 치유되길 바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여는 글

1장 난무하는 딱지 붙이기

자폐ㆍ높은 잠재력ㆍAD/HDㆍ이것도 장애 저것도 장애ㆍ나의 러시아어 난독증

2장 범상치 않은 감각

감각 과민증ㆍ예민한 감성

3장 감정의 폭풍우

감정 과잉ㆍ슬픔과 우울ㆍ두려움과 불안ㆍ분노ㆍ죄책감ㆍ수치ㆍ좌절ㆍ기쁨ㆍ과도한 정ㆍ지나친 감정 이입ㆍ가지를 뻗어 나가는 복합적 사고

4장 나의 임상 경험

과잉 활동성 딱지가 붙은 아이들을 만나면서ㆍ개인 코칭 경험

5장 설명의 기술

두뇌 활동이 활발한 아이들에게 그들만의 차이를 설명하는 요령

6장 거짓 자기의 위험

“너는 개밥의 도토리야.”ㆍ처참한 현실 부정ㆍ10~20년치 심리 치료 비용을 절약하는 법ㆍ과잉 적응에서 거짓 자기로ㆍ과잉 적응은 이제 그만

7장 견고한 틀을 마련하라

어른의 자리, 어른의 역할ㆍ분명하게 언어화된 지시ㆍ권위에 대한 관계ㆍ자존감ㆍ시공간의 구조화

8장 공백 불안

뿌리 깊은 권태ㆍ만족을 모르는 호기심ㆍ어린이를 위한 명상과 이완?

9장 영적 본능

죽음에 대한 의식ㆍ꼬마 영매와 샤먼ㆍ완벽주의에서 탁월성까지ㆍ인내와 끈기ㆍ절대적인 것들로 이루어진 가치 체계ㆍ의미를 찾는 아이가 그 의미를 구현할 수 있도록

10장 사회 규칙

이해해야만 적응할 수 있다ㆍ사회의 묵시ㆍ다른 사람들과의 소통ㆍ사회적 자질ㆍ심리 조종자 어른들ㆍ자기주장은 바람직한 소통의 첫걸음ㆍ갈등을 관리하는 법ㆍ영혼의 가족

11장 오늘날의 학교,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국민을 바보로 만들려고 작정했나?ㆍ교육부가 열등생이다ㆍ해결책은 있다ㆍ현실 원칙을 받아들이기를

12장 성공적인 학교생활의 팁

전체에서 부분으로 진행하려는 욕구ㆍ의미에 대한 욕구ㆍ영양가 있는 내용에 대한 욕구ㆍ정서적 욕구ㆍ당연한 생각으로 돌아가라ㆍ학교 측의 지시를 해독하는 법ㆍ생각의 흐름을 설명 할 수 있어야 한다ㆍ글쓰기ㆍ규정은 있는 그대로 준수할 것ㆍ성적을 끌어올리는 몇 가지 핵심 사항ㆍ공부법ㆍ집중력을 유지하는 법ㆍ기억력을 증진하는 법

13장 학교 공포증

의미를 다시 찾을 것ㆍ압박을 낮출 것ㆍ부모와 교사 관계의 회복ㆍ자녀의 성적이 나쁘다고 비관하지 말 것

14장 학교 폭력

학교에 물어야 할 것은 죄가 아니라 책임ㆍ가해자가 개인인 경우ㆍ집단 현상으로서의 괴롭힘ㆍ사이버 불링ㆍ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ㆍ집단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법ㆍ보편적 금지를 수립하라ㆍ봐주기는 없다ㆍ누가 초등학교 때부터 괴롭힘을 당하는가?ㆍ틀림없는 표시들

닫는 글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실제로 도움을 받으려는 부모들은 아이에 대해서 진단부터 받고 딱지 붙이기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그다음에는 이런저런 관계자들에게 비록 아이가 그런 딱지를 달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를 뿐 지능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도움은 필요하나 시설 입소나 약 처방은 필요 없다는 등을 설명하느라 진을 뺀다. 다행히도 이러한 아이들과 그들의 특수성에 대한 논의가 점점 늘어나고 대중에게도 알려지는 추세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도 남들과 다르게 존재할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고 옹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회가 비(非)신경 전형인* 아동은 바보도 아니고 버릇없이 키운 아이도 아니라는 사실을 서서히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1장 난무하는 딱지 붙이기」중에서

미셸은 이런 얘기를 했다. 열한 살 난 아들내미가 지난주 수요일에 해양 구조 수업을 듣다가 불만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아이는 잠수복이 차갑고, 젖어 있고, 안에 모래까지 들어 있어서 도저히 못 입겠다고 끝까지 뻗댔다. 미셸은 화가 나서 아들을 혼냈다. “다른 애들은 다 입잖아! 똑같은 잠수복을 쟤들은 군소리 없이 잘만 입는데 왜 너만 말썽을 부리니!” 나는 미셸에게 그렇지 않다고, 아이가 ‘말썽을 부린’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똑같은 상황도 그 아이에게는 남다르게 다가온다. 그런 아이는 추우면 실제로 남들보다 더 춥고, 축축함은 견딜 수 없을 만큼 불쾌하고, 모래 알갱이는 살갗에 대고 문지르는 사포처럼 따갑다. 하지만 미셸에게 내 설명이 먹히지 않는 것도 이해가 갔다. 미셸은 본인의 감각 과민증 때문에 뭐든지 참아 내고 일부러 무디게 구는 훈련이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그는 남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남들은 자기처럼 힘들게 참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2장 범상치 않은 감각」중에서

거짓 자기라는 기제는 사람을 위험에 빠뜨린다. 겉으로 드러나는 ‘정상성’과 진정한 자기 모습으로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뿌리 깊은 욕구 사이의 간격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심리 조종자들이 파고든다. 언제나 과잉 적응 상태에 있는 거짓 자기는 지나치게 친절하고, “싫어”나 “그만해”라는 말을 할 줄 모른다. 타자를 만족시키는 데만 집중하느라 정작 자기 기분은 모르고 자신의 고유한 가치, 욕구, 바람은 부정한다. 거짓 자기는 아무런 보호를 제공할 수 없다. 분노는 입이 틀어막혔고, 나에게 해로운 관계들을 차단할 도리가 없다.
---「6장 거짓 자기의 위험」중에서

파벨은 얼마 전에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아이는 학교 복도가 아주 미끄럽다는 사실을 알고서 신이 났다. 그래서 미끄럼으로 멀리 가기 신기록을 세우다가 교장 선생님에게 걸려서 혼이 났다. 교장 선생님은 성난 눈빛으로 파벨에게 호통을 쳤다. “파벨! 너 선생님이 학교에서 미끄럼 타는 거 봤냐!” 파벨도 교장 선생님이 꾸중을 한다는 것 정도는 알아차렸다. 그래서 기어드는 목소리로 “아뇨”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교장 선생님이 결국 자기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는 몰랐다. 교장 선생님이 딱 잘라서 “이제 복도에서 미끄럼을 타면 안 돼”라고 말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7장 견고한 틀을 마련하라」중에서

신경 전형인과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관계에 대한 욕구도, 관계를 맺는 방식도 자못 다르다. 양측의 규범과 가치 체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은 생물 다양성, 신경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차이가 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가 계산 없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면서 그 와중에 제 잇속을 채우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반대로, 신경 전형인들은 합의와 절제에서 조화가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개인이 사회에 적응해야지, 사회가 개인에게 맞춰 주기 위해 잘게 쪼개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사회에 통합되고 싶으면 개인이 자기를 다수에게 맞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규범을 잘 지키면 걱정할 일 없다. 그 규범이 암묵적이어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들은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10장 사회 규칙」중에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은 이미 아는 것을 왜 설명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풀이 과정을 쓰라고 하면 선생님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고 상상하고 어떻게 하면 그런 답이 나오는지 자세히 써야 해.” 아이들은 이런 말에 재미있어한다. 그래서 나는 굳이 부연을 한다. “너랑 나는 선생님이 바보가 아니란 걸 당연히 알지. 하지만 선생님을 바보로 상상하고 풀이 과정을 설명해야만 선생님이 원하는 답안을 쓸 수 있단다.”
---「12장 성공적인 학교생활의 팁」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유별난 아이? 특별한 아이!

조금 특별한 아이들이 있다. 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예민하고 감정적이다.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거나, 반대로 뭔가에 푹 빠져서 방 안에만 처박혀 있다. 착한 아이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말 잘 듣는 아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놀랄 만큼 조숙하게 행동하다가도, 완전히 아기처럼 굴 때가 있다. 불안의 정도가 높고, 변화를 싫어하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세상에 대한 설명을 피곤할 정도로 과하게 요구한다.

남들과 다른 이 아이들에게는 수많은 딱지가 붙어 있다. ‘자폐증’이나 ‘ADHD’ 혹은 온갖 ‘○○장애’ 같은 것들이다. 프랑스의 심리 치료 전문가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이런 딱지로 말미암아 외톨이나 괴롭힘 피해자로 살아가기 십상인 이들 편에 서서, 딱지 붙이기에 열중인 사회를 비판한다. 활발한 두뇌 활동의 결과인 인지적 특별함을 질병으로 매도함으로써 온갖 부정적 여파를 몰고 온다는 것이다.

프티콜랭은 비전형적이고 복잡한 사유 방식을 ‘정신적 과잉 활동’이라 칭한다. 생각이 많은 아이들의 뇌가 신경학적, 정서적, 심리학적으로 여느 아이들과 ‘다르게’ 작용할 뿐이라는 의미다. 정이 많고 쉽게 감정 이입하는 이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똑똑하다. 문제가 없으니 재교육도 필요 없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로 있다. 그들의 사유 방식과 행동 양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이끌어 주는 어른의 존재가 그것이다.

도대체 거기에 뭐가 있다는 거야?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의 몇 가지 특성이 있다. 그들은 대체로 감각적으로 과민하다. 남들보다 섬세하고 예리하게 세상을 바라본다. 풍부한 지각 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사물, 냄새, 소리 등을 쉽고 자연스럽게 인지한다. 이들은 변덕쟁이, 트집쟁이, 깐깐이다. 그들과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자극을 느끼며 살기 때문이다. 프티콜랭은 그들에 대해 가진 부정적 시각을 바꿔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이 경험하는 감각적 피로 상태에 주목하고 그것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특별한 감각 기관에 대해 설명해 주고 그것을 다스리는 요령을 알려 줘야 하다. 자신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각하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하소연에 귀 기울여야 한다. 아이는 자신의 고통에 공감해 주기만 해도 크게 마음을 놓는다.

프티콜랭에게 아이들의 강하게 발달된 감성은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다. 미성숙이나 약해 빠진 정신이 아니다. 결점은커녕, 아이들의 창의력, 관찰력, 공감 능력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이 아이들은 인물과 상황을 잘 읽어 내고 독창적인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의 뇌는 있는 그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아니, 오히려 매우 우수하다. 이들이 가진 특성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장점으로 바꿔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감각적으로 과잉된 아이들은 쉽게 오해를 산다. 자연스럽게 행동을 해도 ‘연기를 한다’ ‘과장한다’ ‘일부러 저런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런 편견은 생각이 많은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고,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는 방향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게 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성 자체는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진짜 고통은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차이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 있다. 수없이 거부되어 온 아이들은 자신과 맞지 않는 세상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비판에 부딪히지 않으려 방어적으로 행동한다. 일반적 기준을 모방하고 자신의 인격은 한쪽으로 밀어 놓는다. 과도한 정신적 특성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냉정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외톨이라는 자각은 슬프고, 진정한 나를 표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하다. 하지만 거부에 대한 강한 불안이 이 모든 악순환을 지속시킨다.

프티콜랭은 아이가 사랑받기 위해 완벽해질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기답게 살아도 된다고, 이해가 부족한 다른 사람들의 동의는 신경 쓰지 말라고 수시로 안심시켜야 한다. 남들의 기대를 파악하고 남들을 기쁘게 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낭비라는 사실을 아이들은 깨달아야 한다.

거짓 자기에 대한 프티콜랭의 진단은 그것이 외부적이든 내부적이든 생각이 많은 아이들에 대한 비판을 멈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어떤 아이든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호의, 인정, 칭찬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은 특정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것에 대해 지적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잘하는 영역에서의 발전도 되레 속박해 버리는 역효과를 가져온다. 프티콜랭은 아이들이 자부심을 되찾게 되면 이런 문제들은 대부분 사라질 거라 확신한다. 생각이 많은 아이들의 놀라운 생명력과 성장 저력을 굳게 믿기 때문이다.

마음껏 뛰놀고 까불어도 괜찮아

프티콜랭이 생각하는 어른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이 틀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며 살도록 하는 것이다. 생각이 많은 아이들은 스스로 한계를 규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옆에서 사유의 흐름을 어느 정도 저지하고 유도해 주는 부모나 교사가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른의 친절과 단호함이다. 아이는 불안정한 멘토를 믿지 못하고 기댈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한다. 자신을 지켜 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서 아이들은 오히려 불안함을 느낀다.

주의해야 할 것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무조건 복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대방의 명령이 온당한 논리를 따르는지, 자기가 높이 평가하는 사람인지,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지를 따진다. 따라서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에게 윽박지르고, 목소리를 높이고, 체벌을 가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른들은 권위의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그 무엇보다 공정하고 지혜로운 권위를 본능적으로 따르는 이 아이들 앞에서 부모와 교사는 진실한 태도와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어른들이 친절하면서도 단호하게 틀을 잡아 주면 아이는 이 세상 또한 완벽한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시에 세상을 자기에게 맞게 길들일 수 있다. 아이의 자존감은 어른의 권위를 바탕으로 발달한다.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차이에 대해서 명쾌하고 긍정적인 설명을 듣고 나면 자신감이 살아난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건실하고 호의적인 틀을 마련해 주면 아이들의 불안, 고립, 완벽주의 문제가 눈에 띄게 완화될 것이다.

나를 닮은 아이와 만나는 법

프티콜랭은 있는 그대로의 삶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각이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 이 전제 위에 그들은 스스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는 건강한 개인으로 살 수 있고,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 고군분투할 그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이해와 존중이 전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 아이뿐만 아니라 그들 부모의 마음도 잘 모른다. 부모는 자기 아이에 대해 설명하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구하려고 할 때마다 외로움, 불안, 좌절을 맛본다. 그들이 바라는 ‘판단 없는 경청’이 그게 그렇게나 어렵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심리 처방이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에 공감했던, 본인도 정신적 과잉 활동인인 부모가 자신의 내면 아이가 간직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부모라는 본보기로부터 아이는 자기 느낌을 믿고 지배적인 사고방식을 거스를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그렇게 될 때 아이는 요지경 같은 세상에 적응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 없이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 나가고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내일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아이가 나를 닮을까 봐 걱정’이라는 부모의 다급한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이 책은 아이가 부모를 닮는다는 것이 오롯이 축복임을 성공적으로 증명해 낸다.

회원리뷰 (19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o******4 | 2020.04.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프랑스의 심리 치료 전문가가 20여년동안 현장에서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쓴 이 책.말로 자기 의사표현을 잘 하게 된 후로, 6살 된 지금은 온화해지고 덜해졌지만 우리 아이도 어릴적 조금 예민했었던 시기가 있었고 아이의 타고난 성향이라든지, 성격에 대한 궁금증 및 대처 및 훈육 방법이 늘 궁금한 엄마로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민감하고, 감;
리뷰제목
프랑스의 심리 치료 전문가가 20여년동안 현장에서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쓴 이 책.
말로 자기 의사표현을 잘 하게 된 후로, 6살 된 지금은 온화해지고 덜해졌지만 우리 아이도 어릴적 조금 예민했었던 시기가 있었고 아이의 타고난 성향이라든지, 성격에 대한 궁금증 및 대처 및 훈육 방법이 늘 궁금한 엄마로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민감하고, 감각에 예민하고, 호기심과 정이 많고, 감정 이입이 풍부한 아이들.
이런 아이들을 이 책에서는 '정신적 과잉활동인'이라 지칭한다.
잘못되었다거나 고쳐야 할 점이라기 보다는, 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는 성향이자 특성이라는 것.
이 아이들의 특성은, 자라나는 과정에서는 양육자에게 다소 힘들게 여겨 질 수 있으나, 사회적으로 잘 양육되고 발달된다면 고유의 훌륭한 장점으로 빛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가 어떠한 태도로 대하고 품어줘야 할 지를 이 책은 현실적으로 제시해 준다.

이러한 아이를 성공적으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 줄 것 (특성 인정)'
아이의 행동엔 이유가 있으므로 '존중과 칭찬, 격려를 잃지 않을것'
(과한 칭찬은 금물. 때로는 직설적인 피드백도 필요)
부모 또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감정을 표현할 것... 이 책을 읽으며 부모인 나의 양육태도도 다시금 점검해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육아에 관한 서적들을 읽어보면 결국은 '부모의 사랑과 이해와 존중'으로 귀결된다.
부모의 사랑이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사랑이 많은 우리 아이를 키우며 부모인 나 또한 아이의 사랑을 넘치게 받고 있다고 느낀다.
부모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사랑을 주고 늘 표현해 주는 우리 아들...
"엄마 사랑해~" "엄마는 제일 좋은 내 친구야"
우리 아들이 매일 날 꼭 껴안으며, 사랑이 가득한 이 말들을 해 줄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앞으로 학교도 가고, 모진 세상 풍파 속에서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자라날 텐데...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순수하고 사랑이 많고 밝은 아들로 잘 자랐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가 평생 너의 든든한 편이 되겠노라고, 최대한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로 대화 할 수 있는 부모가 되겠노라고 다짐해 본다. "사랑은 중요한 가치다. 사랑을 중시하는 아이는 잘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그 가치를 잘 지켜나가도록 여러분이 격려할 수 있다. (본문 中) "

이 책은 정신적 과잉활동 아동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과 지침이 될 거라 생각한다.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게 될 듯...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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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내아이는생각이너무많아] 아이가 자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책****이 | 2020.04.18 | 추천0 | 댓글1 리뷰제목
이런 심리서는 사실 읽으며 개운치 않다. 하지만 읽기를 멈출수 없는 건 내 내면의 어두운 부분이 드러나는걸 느끼기 때문이다.덮어두면 언젠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그렇기에 아프지만 피하지 않고 읽어내려가야 한다. 사실 읽다가 중도 포기하려 했다. 마음이 좀 힘들었기 때문에. 하지만 위의 132쪽 그림을 보고 한방 얻어맏은 기분이 들었다어떻게 이렇게 명확하게 심리;
리뷰제목

이런 심리서는 사실 읽으며 개운치 않다.

하지만 읽기를 멈출수 없는 건 내 내면의 어두운 부분이 드러나는걸 느끼기 때문이다.

덮어두면 언젠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그렇기에 아프지만 피하지 않고 읽어내려가야 한다.

사실 읽다가 중도 포기하려 했다. 마음이 좀 힘들었기 때문에.

하지만 위의 132쪽 그림을 보고

한방 얻어맏은 기분이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명확하게 심리를 그림으로 나타냈을까?

꾹 참고 읽다보면 6장부터는 서서히 해결책이 나온다.

설명해주고, 견고한 틀을 마련하기 등...

읽으며 지금 내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을 많이 찾았다.

내 생각이 맞음을 확인하는 부분에서는 기뻤다.

세상에 내면에 밝음만 가득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가끔은 이렇게 내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동굴속의 내면을 비춰주는

책을 읽어서 읽는 동안은 고통스럽지만,

내 내면을 이해해서, 더 나은 나로 성장하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

특히 이 책은 내 아이를 잘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육아법이 나와있기에

생각이 많은 어른을 비롯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좋은 팁이 많이 나와있다.

 

이 책을 읽고 꼭 놓치지 않아야 하는 건

아이에게 "자부심"을 길러주어야 겠다는 것.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몇개의 책속의 문장을 남겨본다.

-아이가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려면 정돈된 인테리어, 부드러운 색조, 세심하게 신경 쓴 방음, 환기가 잘 되어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감정 이입의 문제는 개자식들에게까지 연민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끌어안지 않는 연민은 불완전하다(달라이라마 인용)

-너는 네 모습 그대로, 네느낌 그대로 살 권리가 있어. 우리는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단다! 변치않고 이대로 살아주렴. 그들이 처음부터 이런 말을 듣고 자랐다면 그놈의 말 많고 탈 많은 거짓 자기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아이를 수시로 안심시켜 주자. 아이는 사랑받기 위해서 완벽해질 필요가 없다.

-나는 아이가 자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으면 문제들이 대부분 사라질 거라 확신한다.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사안들의 목록을 작성하라.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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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c********e | 2020.04.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정신적 과잉 활동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 쓰여졌다정신적 과잉 활동을 보이는 아이를 비전형적라 표현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를 전형인이라 지칭하는데, 정신적 과잉 활동 아이는 주변에 존재할 것이나 겉모습만 보고 쉽게 알 수 있지는 않다책에 따르면 그들이 과도한 감각으로 인해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생각하여 맞추는 거짓 자아로 살아가기 쉽기 때문이다이렇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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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신적 과잉 활동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 쓰여졌다

정신적 과잉 활동을 보이는 아이를 비전형적라 표현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를 전형인이라 지칭하는데, 정신적 과잉 활동 아이는 주변에 존재할 것이나 겉모습만 보고 쉽게 알 수 있지는 않다
책에 따르면 그들이 과도한 감각으로 인해 타인을 지나치게 배려하고 생각하여 맞추는 거짓 자아로 살아가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정신적 과잉 활동 아이들은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특성을 타고난 아이들일 것이다 그렇기에 부모로서 해주어야하는 역할이 중요해지는데..
부모로서 해주어야 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를 자세히 해주고 있다
정신적 과잉 활동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책이지만 정신적 과잉활동인인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런 케어를 받았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는 전형인으로 보이나 첫째가 감각과민성을 보인다 첫째 아이를 키울 때 책을 참고로 잘 지도해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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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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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카페에서 추천하는 글보고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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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 2021.06.23
구매 평점5점
내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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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 2021.01.11
구매 평점5점
도서관에서 읽어보고, 두고 두고 읽어 보고 싶어서 구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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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e*******5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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