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9월 01일 |
---|---|
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308g | 140*205*15mm |
ISBN13 | 9791165212650 |
ISBN10 | 116521265X |
발행일 | 2020년 09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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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308g | 140*205*15mm |
ISBN13 | 9791165212650 |
ISBN10 | 116521265X |
MD 한마디
"오늘도 아이에게 짜증을 내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왜 자꾸 못되게 말할까요?" 심리학을 전공한 정신과 의사이자 네 아이 아빠가 전하는 내 아이를 깊이 감싸주고 성장시키는 따뜻한 부모 말 사용법. 아이를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단계별 대화법을 통해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크게 성장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 가정 살림 MD 김현주
시작하며 | 아이를 사랑으로 대하지만 무심코 상처 주고 마는 부모님들에게 Part 1.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말 병원 진료나 주사를 무서워할 때 무심코 하는 말 “울지 말고 씩씩하게 참자.” 〉〉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말 “아팠지? 씩씩하게 잘 참았어.” 양치질하기 싫어할 때 무심코 하는 말 “이를 안 닦으면 충치가 생겨.” 〉〉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말 “이 닦는 걸 너무 싫어하니 난감하네!” 아이가 재촉할 때 무심코 하는 말 “기다리라고 했지!” 〉〉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말 “ 정말 기대된다~ ” 음식을 흘리며 먹을 때 무심코 하는 말 “그렇게 하면 흘린다고 했지!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니?” 〉〉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말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닦아줄게.” 자기 맘대로 하겠다고 떼쓸 때 무심코 하는 생각 ‘이런 떼를 받아줘도 괜찮을까?’ 〉〉 자기긍정감을 키워주는 생각 ‘자기 맘대로 안 된다고 우는 것도 지금뿐이야.’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비장한 육아 해법서보다 마음 편해지는 육아서] Part 2. 아이의 자기표현력을 키워주는 말 채소를 먹기 싫어할 때 무심코 하는 말 “채소도 먹자. 건강에 좋아.” 〉〉 자기표현력을 키워주는 말 “흐음, 채소 먹는 게 힘들구나.”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어릴 때부터 영어를 가르쳐야 할까?] 동생이 태어나면서 고집이 세졌을 때 무심코 하는 말 “아기 우니까 잠깐 기다려!” 〉〉 자기표현력을 키워주는 말 “네가 태어나서 엄마 아빠는 무척 행복했단다.” 음식을 흘리거나 쏟지 않고 다 먹었을 때 무심코 하는 말 “잘했어. 멋지다!” 〉〉 자기표현력을 키워주는 말 “맛있었어?”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을 때 무심코 하는 말 “이제 초등학생이니까 그런 행동을 해선 안 돼!” 〉〉 자기표현력을 키워주는 말 “초등학교, 재밌으면 좋겠다.” Part 3. 아이의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TV에만 폭 빠져 지낼 때 무심코 하는 말 “ TV는 그렇게 보면서 공부는 왜 안 하니?” 〉〉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집중력이 대단하네! 음료수는 옆에 둘게.” “이제부터 학교 안 가!”라며 등교를 거부할 때 무심코 하는 말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그 정도로 싫구나.”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우리 아이가 발달장애일지 모른다’고 생각될 때] 아이가 함께 운동하자고 할 때 무심코 하는 말 “할 거면 제대로 하자.” 〉〉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이거 엄청 재밌다.”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무심코 하는 말 “그런 대단한 일을 해내다니 멋지다!” 〉〉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지금 이대로 멋져.” 틀린 주장을 할 때 무심코 하는 말 “아니, 그건 틀렸어. 왜냐하면~” 〉〉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고분고분한 아이에게도 문제는 생긴다] 장난감 조작이 서투르고 망가뜨릴 것 같을 때 무심코 하는 말 “네가 손대면 망가져.”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망가졌네. 어쩌지?” Part 4. 아이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숙제를 제때 하지 않고 미루기만 할 때 무심코 하는 말 “숙제 다 했니?”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언제 숙제하는 게 좋을까?” 밤늦게까지 TV를 보고 있을 때 무심코 하는 말 “언제까지 TV만 볼 거니?”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먼저 잘게~. 잘 자!”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아이가 제안한 놀이를 함께 한다는 건] 다른 집 아이를 돕고도 마음이 불편할 때 무심코 하는 생각 ‘이 아이의 부모는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걸까?’ 〉〉 성장의 기회를 주는 생각 ‘곤경에 처한 아이를 도울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이야.’ 아이의 행동에 크게 화가 났을 때 무심코 하는 말 “네 멋대로 할 거면 집에서 나가!”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넌 나의 보물이야!” 부모가 시켜야 간신히 한다고 생각될 때 무심코 하는 말 “너는 꼭 시켜야 하니?”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네가 스스로 하기 전에 시켜서 미안해.” 놀이공원에서 큰 소리로 떠들 때 무심코 하는 말 “그렇게 떠들면 다신 안 데려올 거야!”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오늘은 절대 잔소리 안 할게!”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감사한 마음은 반드시 말로 표현하기] 학교에서 전화가 걸려왔을 때 무심코 하는 말 “학교에서 얌전하게 좀 굴어라!”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선생님이 널 무척 좋아하시나 봐.” 반항적인 말만 할 때 무심코 하는 말 “그게 부모한테 할 소리야!” 〉〉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 너 좀 세게 말하는데?”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화내는 것보다 꾸중하는 게 더 낫습니다] Part 5. 아이에게 믿음을 쌓는 말 옷을 벗어 아무 데나 둘 때 무심코 하는 말 “빨래는 세탁기에 넣으라고 했지! ” 〉〉 믿음을 쌓는 생각 ‘정리는 좋은 운동이군!’ 아이가 실패했을 때 무심코 하는 말 “엄마가 시키는 대로 했으면 이렇게 안 됐잖아!” 〉〉 믿음을 쌓는 말 “힘들었지?” 아이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면 무심코 하는 말 “네가 좋아하는 걸 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면 좋겠어.” 〉〉 믿음을 쌓는 말 “지금 이대로 좋아. 지금의 네가 참 좋다. ”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아이가 자해를 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진로 문제로 고민할 때 무심코 하는 말 “저 학교에만 들어가면 다 해결돼!” 〉〉 믿음을 쌓는 말 “수고가 많구나. 고민되나 보네.” 계속 스마트폰만 볼 때 무심코 하는 말 “스마트폰 잠시 압수야!” 〉〉 믿음을 쌓는 말 “중요한 일이니까, 네 의견을 말해줘.” [아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 나의 육아를 지탱해주는 사람] 마치며 | 어느 순간부터는 따뜻한 부모에서 지켜보는 부모로 변화해야 합니다 |
초3남아, 유치원 즈음부터 선생님들과 아이 친구 엄마들로부터 “변호사해도 되겠다.”며 말을 잘한다는 얘기를 곧잘 들었습니다. 그에 따라오는 질문이 “책을 많이 읽나봐요?” 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어둑해져 집에 갈 때까지 놀이터를 지키고, 집에 와서는 총, 칼, 활을 휘두르며 전쟁놀이를 즐기는, 마냥 노는 게 좋은 아이였습니다.
아이가 말하는 것에 가끔 깜짝 깜짝 놀라며 남편과 내린 결론은 아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에서 우리가 말을 가려가며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말을 들으면 엄마, 아빠의 말을 짐작할 수 있게 되는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최근 출간된 초등 말에 대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쉬이 진도가 나가지 않았고, 대출을 연장하면서까지 읽었는데도 끝내는 다 읽지 못하고 반납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Part 1을 읽으며 “그래, 책을 이렇게 썼어야지.” 하며 후루룩 몰입이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아이에게 화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부정적인 말들을 하지 않고,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한다고, 나름 괜찮은 언어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Part1의 첫 번째에서부터 무너졌습니다. 병원진료나 주사를 무서워 할 때 무심코 “울지 말고 씩씩하게 참자.”라고 격려하면서 했던 말이 아이의 성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담과 걱정을 주는 말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를 안 닦으면 충치가 생겨”
“채소도 먹자, 건강에 좋아.”
“잘했어, 멋지다!”
“그런 대단한 일을 해내다니 멋지다!”
“네가 좋아하는 걸 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면 좋겠어.”
혹시 이 중에 아이가 들으면 상처받을 만한 말들이 있을까요
기분 나쁘지 않게 온화하게 말하고, 잘하는 것을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말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제없어 보이는 말들도, 아니 오히려 훌륭하다 생각되는 이러한 말들이 상황에 따라 아이의 성장을 더디게 하거나 표현을 막거나 혹시 믿음을 주지 못하는 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용 뿐 아니라 제 마음에 가장 들었던 부분은 목차입니다. 아이에게 주는 영향, 무심코 하는 말, 어떻게 고쳐서 말해야 하는지가 목차에 다 들어나 마치 사전을 찾듯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한 두 번을 읽고도 모든 사례들을 다 기억하기 힘든데, 목차를 보고 바꿔주는 말을 바로 찾아볼 수 있으니 책을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든 일이 바로 육아입니다.
회사에서 월화수목금금금 일할 때에는 육체적으로는 힘들어도 끝이 있기에 고지가 보여서 버틸 만 했지만, 육아라는 것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도 많이 없고, 하나의 고비가 끝나면 또 다른 절벽이 기다리고 있고, 매번 내가 인내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것, 나만 잘하면 되는 것 이라는 생각에 왜 나만 힘들게 살고 있나 좌절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독박육아를 하고 계신 모든 엄마들의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매번 인터넷을 검색하고, 육아서를 뒤지는 엄마들에게는 모든 경우가 나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럴 땐 어떻게 하지? 고민 될 때 찾아볼 수 있는, 옆에 두고 틈날 때마다 들추어 볼 수 있는 꽤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슬로우 미러클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길벗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지만 만족하며 읽었던 책의 후기입니다.
내 아이를 위해 읽는 책이기도 하지만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읽어도 좋은 책이기도 한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부담스런 말씀을 직접적으로 하시거나
어떠한 강요를 하신적은 없지만 제가 왜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가는지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네요.
제가 은연중에 무심코 하는 얘기가 아이에겐 부담이 될수가 있겠더라구요.
어떤 타겟층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아이를 사랑만 듬뿍 주고 잘 키우고 싶은데,
아이에게 자꾸 짜증을 내고 퉁명스럽게 대하게 되는 미숙한 엄마라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고 성장시키는 말을 배우고 싶어 책을 읽어봤어요.
"내가 들어보지 못해서, 아이에게 해주지 못한 말들"에는
아이를 본연의 모습대로 키우는 5단계의 대화 습관이 담겼습니다.
1단계는 ‘아이의 자기 긍정감을 키워주는 말’
2단계는 '자기표현력을 키워주는 말
3단계 '아이의 안정감을 키워주는 말’
4단계 '아이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말’
5단계 '아이의 믿음을 쌓는 말’
이 책은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줄 뿐 아니라,
아이를 세상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모의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은 바로 부모입니다.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믿을 만한 곳으로
여기기도 하고 불안한 곳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관심 있게 살피고 따뜻하게 감싸면
아이는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니 아이가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게 말을 걸어주세요. p19
아이를 사랑으로 대하지만 무심코 상처 주고 마는 부모님에게는
타이틀을 읽자마자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혹시나 제가 저의 아이에게 그런 엄마가 될까 겁났거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치아가 안 좋아서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치과 다니고 지금도 고생 중이라 아이에게 양치를 집착하게 돼 더라고요.
밖에서 놀다가 차에서 잠든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푹 재우고 나서 몇 시간 뒤 깨워서 양치를 꼭 시키는데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아이가 저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다 반성하게 돼 더라고요.
아이가 이해 안 되는 걸로 떼를 쓸 때마다,
이렇게 고집이 쎄지면 어쩌지 싶어서 혼을 내는 편인데
책을 읽고 나서 '언젠가는 이런 날을 그리워할 거야. 떼쓰는 것도 이때분이야'라고 생각하니
아이를 대하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어요.
엄마, 아빠 하며 따라다니는 지금을 그리워할 날이 금방 옵니다는 글을 읽는데
아이는 금방 크겠죠?
아이가 크면 클수록 어릴 때 아이가 그리워질 거 같아서 벌써부터 울컥하네요.
아이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면,
"지금 이대로 좋아. 지금의 네가 참 좋다"
아이가 낳고 키우면서 저의 말투와 말 습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친정엄마의 말투를 닮은 저의 말투를 고쳐야지 고쳐야지 생각은 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툭하고 말하는 말 습관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아서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상처를 줄까 겁나고 아이가 저의 말투를 닮을까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나고 저의 말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가 생겼어요.
저의 아이에게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단 한 가지의 이유로
저는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반복 연습을 하고 있어요.
아이에게는 저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해주고 싶은 부모로서,
따뜻한 대화 습관을 연습해 내 아이를 감싸고 성장시키는 부모로 거듭나고 싶어요.
저처럼 말 습관을 고치고 싶으신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