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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전쟁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바이러스전쟁

: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독감, 코로나19

리뷰 총점9.2 리뷰 10건 | 판매지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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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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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92g | 153*224*30mm
ISBN13 9791186827864
ISBN10 118682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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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역사의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전염병들을 담았다. 멀리는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부터 가깝게는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2,400년이 넘는 세계사를 전염병이라는 주제로 엮었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알고 나아가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도 책을 덮고 나서 하나라도 깨닫는 것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리고 잊지 말기 바란다. 세계 역사에서 전염병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며,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 프롤로그 중에서

아테네는 뛰어난 지도자인 페리클레스가 30년 동안 집권하면서 황금시대를 맞았다. 페리클레스의 집권 시절에 아테네에는 지금도 남아 있는 건축물인 파르테논신전을 비롯해 아름다운 조각들을 남긴 조각가 피디아스와 극작가 소포클레스 등 훌륭한 예술가가 잇따라 등장해 문화와 예술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그러나 황금시대는 갑작스럽게 닥친 전염병이라는 뜻밖의 재난을 만나 수그러들고 말았다. 전염병이 아테네를 강타한 때는 기원전 430년 무렵이었다. 당시 아테네는 오랜 숙적인 스파르타가 이끄는 펠로폰네소스동맹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던 와중이었다.
--- p.27

그 자신도 전염병에 걸렸다가 간신히 살아남은 아테네의 학자 투키디데스는『펠로폰네소스전쟁사』에서 아테네를 강타한 전염병의 증상을 이렇게 묘사했다.

“이 병에 걸리면 우선 몸 전체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뜨거워진다. 그런 다음 눈이 부어오르고 혀에서 피가 흐른다. 이후에는 기침을 계속해 목이 쉬고 가슴이 아프더니 재채기가 심해지고, 목이 마려워 계속 물을 마시며, 밤에도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피로해지며, 나중에는 설사가 끊이지 않아 몸이 쇠약해지다가 끝내 죽고 만다. 전염병이 도시 전체를 휩쓸자, 사람들은 예전처럼 절제하거나 도덕적으로 살기보다는 방탕함에 돈을 모조리 낭비해버렸다. 이는 그들이 정말로 즐거워서가 아니라 삶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잠깐의 쾌락에 재산을 낭비하는 자포자기 심정에서 비롯되었다.”
--- p.31

알렉산더 대왕이 오랜 수명을 누렸다면 그가 다스린 제국은 그리스와 중동, 인도, 아프리카 동해안까지 추가될 수도 있었다. 그 면적이라면 후대의 로마나 이슬람제국을 능가하는 강대한 세계 제국의 위용을 지녔을 것으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가능성은 말라리아로 인한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으로 끝났다. 평범한 전염병인 말라리아 하나가 위대한 세계 제국이 탄생하려는 것을 없애버린 셈이다. 이것이야말로 베이징의 나비가 날갯짓하면 뉴욕에 폭풍이 분다는 나비효과의 실제 사례가 아니었을까.
--- p.64

이렇듯 천연두와 티푸스와 매독 같은 전염병은 시베리아 원주민들의 공동체를 치명적으로 파괴했다. 죽어간 사람이 너무나 많았고, 간신히 살아남은 이들도 극히 적어 러시아의 지배에 항거할 여력이 부족했다. 물론 러시아 사람들도 천연두나 인플루엔자 같은 전염병에 걸려 죽었지만, 그래도 그들은 오랫동안 전염병에 시달리며 인체에 면역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원주민들의 고통보다는 덜했다.

결국 러시아가 옮긴 전염병은 스페인이 중남미에서 그랬던 것처럼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배를 굳건하게 한 일등공신이 된 셈이다.
--- p.17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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