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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그림 여행

: 화가의 집 아틀리에 미술관 길 위에서 만난 예술의 숨결

리뷰 총점9.4 리뷰 17건 | 판매지수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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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그림 여행』 그림 여행 지도 포스터 증정
9월 전사
예스24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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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52g | 140*205*22mm
ISBN13 9788997066629
ISBN10 899706662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언제 다시 떠날 수 있을까?
화가의 길을 따라가며 걷고 또 걸은
무모하고 아름다운 그림 여행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었다. 연차를 모으고, 차곡차곡 적금을 부어서 때가 되면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하늘 길이 막혔다. 한두 달이면 끝나겠지 했던 팬데믹 상황은 일 년이 넘도록 끝나지 않았다. 백신이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자유로운 해외여행은 언제 가능할지 아무도 점치기 어렵다. 갑자기 조바심이 생긴다. 이러다가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영영 못 보는 게 아닐까. 고흐와 세잔과 마티스의 흔적이 가득한 남프랑스는 아예 가보지도 못하는 건 아닐까.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는 말은 백번 맞는 말이었다. BTS의 RM조차 팬데믹 상황이 끝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은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림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라며…….

그림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여행지가 있다. 고흐의 아를, 세잔의 생트빅투아르 산, 마티스의 니스……. 미술사에 좀 더 관심이 있는 이라면 살인범이 되어 로마에서 나폴리, 시칠리아까지 도망 다닌 카라바조의 길을 따라가고 싶을지도 모른다. 혹은 클림트가 정사각형의 캔버스를 가득 채운 꽃과 물과 하늘을 보러 아터 호수에 가보고 싶을지도 모른다. 책에 실린 도판을 보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열망, 직접 원작을 보고 싶은 열망은 언제나 그림 여행을 꿈꾸게 한다. 어쩌면 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림 여행은 어느 퇴락한 마을의 성당, 아틀리에, 낡은 집으로 이어진다. 화가의 구체적인 삶의 흔적을 좇는 여행이야말로 그림의 성배를 찾아가는 진짜 여행이므로.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며: 언제 다시 떠날 수 있을까?

1부 괜찮다, 다 괜찮다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 편
01 화가, 여행을 떠나다: 뒤러의 길
02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페르메이르의 길
03 괜찮다, 다 괜찮다: 클림트의 길

2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탈리아·스페인 편
04 스크로베니에서 보낸 15분: 조토의 길
05 최초의 세계적인 여성 화가: 앙귀솔라의 길
06 오만한 불한당의 영광 가도: 카라바조의 길 1
07 끝내 돌아오지 못한 용서받지 못할 자: 카라바조의 길 2
08 그리스인, 스페인을 꽃피우다: 엘 그레코의 길

3부 원하는 건 오로지 빛과 바람뿐/ 프랑스 편
09 넹페아, 모네의 우주를 열다: 모네의 길
10 고흐의 빛 속으로 한 걸음 더: 고흐의 길
11 길 위의 화가: 세잔의 길
12 원하는 건 하늘, 바다, 저무는 해: 시냐크의 길
13 마침내 찾은 안락의자의 위로: 마티스의 길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

이 책을 쓴 엄미정은 ‘떠날 수 있을 때’ 떠났다. 미술사를 전공한 뒤 미술책을 번역하고 편집하는 일을 한 터라, 화가의 눈으로 그림을 보고, 풍경을 보고 싶은 열망은 그 어느 누구보다 강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프리랜서 번역가는 살림이 넉넉지 않다. 프리랜서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마감을 맞추느라 시간에도 늘 쫓긴다.
처음 출판사에 그녀가 서른 곳이 넘는 도시가 표시된 지도를 내밀었을 때 이 ‘무모한 여행’에 제대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내심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그녀는 유레일패스와 항공권을 무사히 손에 넣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여행을 떠났다. 그녀를 배웅하고 올려다본 하늘 위로 날아오른 비행기를 보며, 걱정은 이내 질투로 바뀌었다. 그래, 당신이 위너다!
엄미정을 그토록 무모한 여행길로 이끈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녀가 쓴 책 1장 첫 구절은 이렇게 시작된다.
“나의 그림 여행은 ‘뒤러의 길’에서 시작되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홀연히 나타난 ‘뒤러의 길’ 사이트를 발견하면서부터다. 정말 이 길이 남아 있다고? 눈이 번쩍 뜨였다.”
뒤러가 첫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그 길, 그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온몸으로 배우기 위해 떠난 그 길을 따라 걷고 싶은 열망이 그녀를 이 여행으로 이끌었다. 스포일을 무릅쓰고 말하자면, 그녀의 여행에서 뒤러의 길은 고난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것의 이름이 된다. 그래도 어떤가. 이제 그녀에게 뒤러는 도판으로만 보던 화가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육체를 가진 화가로 가슴속에 각인되었을 테니 말이다.

뒤러의 길에서 마티스의 로제르 소성당까지

뒤러의 길에서 시작된 그림 여행은 이후 델프트로, 아터 호수로 이어진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극찬한 페르메이르의 〈델프트 풍경〉을 보고, 클림트가 빛나는 윤슬을 그려낸 호숫가를 거닌다.
조토의 스크로베니 소성당은 중세가 가고 르네상스가 시작된 현장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이 책에는 스크로베니 소성당에 입장하기 전 15분을 대기하며 저자가 느낀 설렘이 생생하다. 소포니스바 앙귀솔라는 르네상스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여성 화가지만, 유명한 남성 화가들과 달리 정작 그녀의 그림을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단 한 점의 초상화를 보기 위해 시에나까지 달려간다. 카라바조의 도피 행로는 두 장에 걸쳐 이어진다. 도망자를 좇아가는 여행이라 그녀의 여행도 긴박하다. 사하라의 모래바람이 부는 그곳에서 카라바조의 최후를 이미 알고 있는 그녀는 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프랑스는 과연 인상파의 천국이었다.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보러 간 길에 마주친 폴 시냐크의 회고전은 이번 여행 최고의 수확이다. 우연히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날 수 있기에 여행은 늘 짜릿하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가 요트 여행을 즐긴 뱃사람이라는 사실!
“내 집과 올랭피아(요트)를 정박할 곳만 있다면, 원하는 건 하늘, 바다, 저무는 해뿐입니다.”
머리로는 대단한 화가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좋아하기 힘든 화가가 있다. 바로 세잔이다. 아마 대부분의 미술 애호가들도 이 말에 머리를 끄덕일 것이다. 저자도 그랬다. 하지만 생트빅투아르 산과 마주하면서 세잔은 어느덧 그녀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숲 속에 좁게 난 길을 따라 홀로 걸었던 세잔을 이제 나는 근대 회화의 아버지가 아니라 ‘길 위의 화가’로 먼저 기억할 것이다.”
그림 여행은 마티스를 찾아 떠난 니스에서 끝난다. 처음 마티스의 그림을 보았을 때 세상 물정 모르는 화가의 그림이라며 경원시했던 저자. 하지만 니스에서 마주친 마티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결국 그녀는 2019년에 다시 방스로 떠나 마티스 최후의 걸작이라는 로제르 소성당까지 보러 간다. ‘편안한 안락의자 같은 그림’의 진실을 마침내 발견한 것일까.

길 위에서 발견한 또 다른 미술사

“그림 여행을 하는 동안 책에서 도판으로만 보던 그림들의 이미지가 도미노처럼 넘어졌다. 도미노가 쓰러진 자리엔 구체적인 공간에서 존재감을 내뿜는 실제 그림의 이미지가 들어섰다. 말하자면 이 여행은 기존에 내가 알던 미술사를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준 중년의 그랜드투어였다.”

엄미정의 그림 여행 이야기를 읽다 보면, 빠듯한 일정에 쫓겨 여행 내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애가 탄다. 산속을 헤매다 길을 잃고, 기차가 연착되어 일정이 꼬이고, 연간 3백 일 이상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아를에서는 세찬 비바람에 울상이 된다. 여행을 하는 동안 하도 걷고 걸어서 파스 냄새를 향수처럼 달고 다녔다는 그녀. 그럼에도 보고 싶었던 그림 앞에만 서면, 화가가 그린 바로 그 풍경과 마주하게 되면, 여행길의 모든 고난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책을 덮고 나면,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그녀의 여행에 절로 박수를 치고 싶어진다. 그리고 장담하지만,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독자 여러분 역시 그 고난의 여행길에 오르고 싶은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질투는 충분조건이다.

회원리뷰 (17건) 리뷰 총점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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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Sofonisba Anguissola., 1535-1625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A***e | 2021.04.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보다 더 앞서서 스스로 화가임을 드러냈다.딸들을 아들과 똑같이 교육을 시킨 아버지의 교육덕택에 그시대 여자로서는 드물게 화가가 되었다.미켈란젤로에게 극찬을 받은 소묘 스케치. 표정의 사실감이 살아 있다. 말년에 반 다이크가 그린 앙귀솔라는 90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않는 총총한 눈매와 강인한 인상이 강렬하다.스페인 궁정 화;
리뷰제목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보다 더 앞서서 스스로 화가임을 드러냈다.
딸들을 아들과 똑같이 교육을 시킨 아버지의 교육덕택에 그시대 여자로서는 드물게 화가가 되었다.
미켈란젤로에게 극찬을 받은 소묘 스케치. 표정의 사실감이 살아 있다. 말년에 반 다이크가 그린
앙귀솔라는 90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않는 총총한 눈매와 강인한 인상이 강렬하다.
스페인 궁정 화가로 살다가 말년에 연금을 받으며 후학을 가르쳤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초까지 Sofonisba Anguissola 와 Lavinia Fontana의 두 여성 화가전이 열렸다.
2020년1월말 프라도에 갔을때는 그 이름조차 몰랐으니 그 전시회를 그냥 지나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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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회 없이 그림 여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p*****7 | 2021.04.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뒤러의 길에서 시작된 그림 여행은 이후 델프트로, 아터 호수로 이어진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극찬한 페르메이르의 〈델프트 풍경〉을 보고, 클림트가 빛나는 윤슬을 그려낸 호숫가를 거닌다. 조토의 스크로베니 소성당은 중세가 가고 르네상스가 시작된 현장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이 책에는 스크로베니 소성당에 입장하기 전 1;
리뷰제목

뒤러의 길에서 시작된 그림 여행은 이후 델프트로, 아터 호수로 이어진다. 마르셀 프루스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극찬한 페르메이르의 〈델프트 풍경〉을 보고, 클림트가 빛나는 윤슬을 그려낸 호숫가를 거닌다.
조토의 스크로베니 소성당은 중세가 가고 르네상스가 시작된 현장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이 책에는 스크로베니 소성당에 입장하기 전 15분을 대기하며 저자가 느낀 설렘이 생생하다. 소포니스바 앙귀솔라는 르네상스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여성 화가지만, 유명한 남성 화가들과 달리 정작 그녀의 그림을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단 한 점의 초상화를 보기 위해 시에나까지 달려간다. 카라바조의 도피 행로는 두 장에 걸쳐 이어진다. 도망자를 좇아가는 여행이라 그녀의 여행도 긴박하다. 사하라의 모래바람이 부는 그곳에서 카라바조의 최후를 이미 알고 있는 그녀는 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프랑스는 과연 인상파의 천국이었다.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보러 간 길에 마주친 폴 시냐크의 회고전은 이번 여행 최고의 수확이다. 우연히 보석 같은 작품을 만날 수 있기에 여행은 늘 짜릿하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가 요트 여행을 즐긴 뱃사람이라는 사실!
“내 집과 올랭피아(요트)를 정박할 곳만 있다면, 원하는 건 하늘, 바다, 저무는 해뿐입니다.”
머리로는 대단한 화가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좋아하기 힘든 화가가 있다. 바로 세잔이다. 아마 대부분의 미술 애호가들도 이 말에 머리를 끄덕일 것이다. 저자도 그랬다. 하지만 생트빅투아르 산과 마주하면서 세잔은 어느덧 그녀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온다.
“숲 속에 좁게 난 길을 따라 홀로 걸었던 세잔을 이제 나는 근대 회화의 아버지가 아니라 ‘길 위의 화가’로 먼저 기억할 것이다.”
그림 여행은 마티스를 찾아 떠난 니스에서 끝난다. 처음 마티스의 그림을 보았을 때 세상 물정 모르는 화가의 그림이라며 경원시했던 저자. 하지만 니스에서 마주친 마티스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결국 그녀는 2019년에 다시 방스로 떠나 마티스 최후의 걸작이라는 로제르 소성당까지 보러 간다. ‘편안한 안락의자 같은 그림’의 진실을 마침내 발견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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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따뜻한 여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2 | 2021.01.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옛 문장가들의 호는 주로 인연이 깊은 장소에서 비롯되었다. 연암 박지원의 연암협과 정약용의 다산과 여유당이 그러하다. 사람은 그가 속한 장소성을 제외하고 정체성을 말하기 어렵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책 <다시 그림이다>에서도 그가 고향 브리들링톤에 대해 가지는 애정을 느낄수 있었다.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지금, 여기' 에 깊숙히 들어가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리뷰제목
옛 문장가들의 호는 주로 인연이 깊은 장소에서 비롯되었다. 연암 박지원의 연암협과 정약용의 다산과 여유당이 그러하다. 사람은 그가 속한 장소성을 제외하고 정체성을 말하기 어렵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책 <다시 그림이다>에서도 그가 고향 브리들링톤에 대해 가지는 애정을 느낄수 있었다.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지금, 여기' 에 깊숙히 들어가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표현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 좋아하는 예술가들의 여정과 머물렀던 장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책은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생생한 여정을 함께 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전시나 도록을 감상하기만해서는 알수없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접하게 된다. 베르미어 시대에 파란색이 고가여서 그 색을 사용한다는 것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이나 앙귀솔라가 여성 화가라는 이유만으로 조명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에 울컥하기도 한다.
이처럼 아는 만큼 느낄수 있다는 말이 실감나게 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미술사 여행을 계획하게 한다. 그 여행은 하늘길이 막혀있는 지금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수 있음을 <후회없이 그림여행>에서 깨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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