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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

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

: 뇌과학으로 풀어보는 인류 행동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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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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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3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36g | 145*215*20mm
ISBN13 9788925589121
ISBN10 892558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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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려는 일들의 가장 중요한 동기다. 치열한 경쟁, 무리에 순응하라는 사회의 압박에서 벗어나 고독한 순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벗과 타인의 격려가 그리워 사회로 돌아온다. 의도적인 배척과 따돌림은 타인에게 신체적인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잔인한 형벌이다. 숲으로 탈출했다가 돌아온 시베리아은색여우처럼 우리는 언제나 사람들의 곁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왜 집단이 그렇게 중요하고, 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그렇게 신경 쓸까? 이 책은 ‘인간의 뇌가 그렇게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인간의 뇌는 우리를 사회적 인간으로 만들도록 진화했다.
--- p.19~20, 「프롤로그 ‘왜 인간의 뇌는 줄어들었는가’」 중에서

인간에게 출산이 쉽지 않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가설이 또 있다. 출산이 더 어렵고 위험한 행위가 되자 인간은 분만 시 타인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궁극적으로 이것이 인간이 자신을 길들이기 시작한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간은 아기를 낳기 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 그렇게 시작된 ‘산파’라는 존재가 인간의 사회성 발달에 기여했을지도 모른다. 새끼를 낳을 때 도움을 받아야 하는 동물은 없다. 인류 역사 초기에 나타난 이 특징은 인간의 삶이 친사회적 상호 관계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 이처럼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출산 형태는 연민, 이타주의, 신뢰, 그 밖의 인간의 문화적 길들이기의 행동적 토대가 되는 ‘사회적 교환(Social Exchange)’의 초기 행동으로 볼 수 있다.
--- p.19~20, 「1장 ‘‘사회’라는 환경을 탐색하다’」 중에서

미어캣 같은 다른 동물은 잠재적 위협을 알리기 위해 고개를 돌려 동료의 주의를 끌 수 있다. 고릴라는 누군가가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는 행위를 위협으로 해석한다. (……) 반면 인간은 눈빛에서 교미와 폭력 외의 의미를 읽어내는 유일한 종이다(앞에서 말한 ‘길든 개’는 중요한 예외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이용해 ‘관계의 성격’을 해석한다.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는 시선을 교환하고,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서로를 응시한다. 그래서 길거리,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낯선 사람과 눈이 마주친 순간 참을 수 없이 어색한 것이다. 모임에 가면 주위를 둘러보고 공동 주의 패턴을 관찰해 보라. 이것만으로도 누가 누구와 서로 좋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p.91, 「2장 ‘뇌는 어떻게 결정을 내리나’」 중에서

우리는 생의 초반부터 ‘통제’와 ‘예측 가능성’을 원한다. 아기들도 규칙성과 예측 가능성을 선호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소음, 불빛, 움직임에 놀라는 것이다. ‘뇌간(Brain Stem)’은 신체의 필수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가장 원시적인 부분이다. 뇌간이 제어하는 ‘놀람반사(Startle Reflex)’라는 반응이 있는데 이것은 아이에게 충격을 주었을 때 나타난다. 신생아가 어떤 일에도 깜짝 놀라지 않으면 신경계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예측 가능성은 아기가 다른 사람과의 일치성을 배우기 시작할 때 수반적 행동(Contingent Behaviour)(특정한 자극에 수반되는 행동, 또는 특정 상황에서 기대되는 행동-옮긴이)을 보이도록 토대가 되어준다. 외부 사건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아기가 자라는 가정환경은 예측할 수 있고 덜 위협적인 편이 바람직하다.
--- p.123~234, 「3장 ‘유전인가 환경인가’」 중에서

집 밖으로 탐험을 떠났던 쥐들은 나이가 들면 집으로 돌아와 잠재적 위험을 피한다. 이러한 반응을 ‘사회적 완충(Social Buffering)’이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 버티는 것도 사회적 완충의 하나다. 문제는 바로 이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과 위험의 근원일 때 생긴다. 둥지로 돌아온 새끼 쥐는 코르티코스테론의 스위치가 꺼지므로 어미가 어떤 괴물이 될 수 있는지 잊어버린다. 예측할 수 없는 환경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지만 지속적인 학대가 일어나는 상황보다는 그 정도가 덜하다. 다만 어떤 사람들은 학대를 당하더라도 예측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이 불확실한 미래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면이 있는 악마가 낫다(Better the Devil You Know)’라는 속담이 생긴 것이다.
--- p.135, 「3장 ‘유전인가 환경인가’」 중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자아가 고갈될 수 있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으면 안 되고, 직원을 해고해야 하고, 인파 속에서 사람들을 견디는 것 모두 자아 고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하루를 마무리할 무렵 더 자아 고갈 상태가 된다. 따라서 직장에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배우자나 연인과 더 쉽게 다툰다. 덜 관대해지고,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핑계로 배우자를 탓하게 된다. 자아 고갈을 경험할 때 우리는 즉석식품을 먹고, 술을 마시고, 또 전반적으로 자제력을 잃는다. 유혹에 굴복할 뿐 아니라 금단의 열매를 향한 욕망도 커진다.
--- p.193, 「4장 ‘내 생각과 행동의 주인은 누구인가’」 중에서

어린아이들은 대개 ‘소유권’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부딪친다. 아이들이 또래와 벌이는 말다툼의 약 75%가 소유에 관한 것이다. 어떤 장난감이 다른 아이의 소유가 되는 순간 유치원생들은 그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은 ‘지위’와 연관된다. 어릴 적 이런 싸움은 어른이 되었을 때 겪어야 할 현실에 대한 맛보기 같은 것이다. 많은 사회, 특히 서구 문화에서 ‘소유’는 ‘자기 정체성의 지표’이고 이는 목숨을 걸 정도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차량 절도범들이 차를 훔쳐 가는 것을 막으려고 앞을 가로막고, 달리는 차의 보닛에 매달렸다가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제정신이라면 절대 생각조차 하지 않을 행동들이다.
--- p.205~206, 「5장 ‘우리는 원래 악하게 태어났나’」 중에서

초기 인류를 규율이 지배하는 사회로 몰고 간 협동과 협업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상호주의 원칙에 기반해 진화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수렵과 채집을 할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혼자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오늘날에도 우리는 사회 친화적 행동의 감정적 결과로서 뇌 깊숙이 박힌 ‘의무’라는 짐을 지고 다닌다.
--- p.236, 「5장 ‘우리는 원래 악하게 태어났나’」 중에서

사이버볼 연구는 인간에게 얼마나 쉽게 사회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회적으로 배제되면 왜 그렇게 고통스러운가? ‘통증’이란 몸에 상처가 났거나, 손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경고다. 사회적 고립이 사람에게 너무 해로우므로 따돌려질 위험에 처했을 때 뇌에 미리 경고하는 메커니즘으로 진화했다는 설명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통증으로 입력되어 자신을 쫓아내겠다고 위협하는 사회적 상황에 복귀하기 위한 대처 메커니즘을 가동시킨다. 자신이 따돌림당할 위험에 처했다는 것이 명확해지는 순간, 우리는 사회적으로 환심을 사려는 전략을 활성화한다. 평소와 다르게 남을 더 돕고,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 잘못이 그들에게 있는 경우에도 아첨하고, 의견에 동조하고, 굽신거린다.
--- p.282~283, 「6장 ‘갈망에 관하여’」 중에서

만약 사람들에게 당신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성공’을 언급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성공을 원하지만 이를 성취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공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정의된다. 심지어 ‘물질적인 부’와 ‘소유’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집단 내에서 높은 지위를 획득하도록 해주는 성공의 과시적 요소를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원한다. ‘명예’나 ‘악명’ 같은 비물질적 성공과 실패 역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 모든 작가는 자신의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히길 바라며 글을 쓴다. 모든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모든 가수와 배우가 대중을 원한다. 모든 정치인에게는 지지자가 필요하다. 심지어 혼자 날뛰는 총잡이조차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움직인다. 이제 인류는 방법에 상관없이 그저 ‘유명해지고 싶어서 유명해지길 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p.287, 「6장 ‘갈망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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