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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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32쪽 | 944g | 153*224*35mm |
ISBN13 | 9791164137411 |
ISBN10 | 1164137417 |
발행일 | 2021년 02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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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532쪽 | 944g | 153*224*35mm |
ISBN13 | 9791164137411 |
ISBN10 | 1164137417 |
MD 한마디
칼 세이건 이후 최고의 과학저술가로 불린 브라이언 그린이 우주의 시작과 그 끝을 파헤친다. 지금까지 우주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상상을 초월하는 우주의 시공간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 자연과학 MD 김태희
1장. 영원함의 매력 - 시작과 끝, 그리고 그 너머 2장. 시간의 언어 - 과거와 미래, 그리고 변화 3장. 기원과 엔트로피 - 창조에서 구조체로 4장. 정보와 생명 - 구조체에서 생명으로 5장. 입자와 의식 - 생명에서 마음으로 6장. 언어와 이야기 - 마음에서 상상으로 7장. 두뇌와 믿음 - 상상에서 신성(神聖)으로 8장. 본능과 창조력 - 신성함에서 숭고함으로 9장. 지속과 무상함 - 숭고함에서 최후의 생각으로 10장. 시간의 황혼 - 양자, 개연성, 그리고 영원 11장. 존재의 고귀함 - 마음, 물질, 그리고 의미 |
왜 현실은 양자역학의 법칙을 따르는 것일까? 나도 모른다.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그저 지난 한 세기 동안 계산된 이론적 결과들이 수많은 실험결과와 정확하게 일치했기에 옳은 이론이라고 믿는 것뿐이다. 그러나 양자역학의 결과들은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과 비교조차 안 되는 작은 영역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고전물리학처럼 피부에 와 닿는 이론은 아니다. 만일 인간의 감각이 양자영역을 느낄 정도로 정교했다면 우리의 직관은 양자적 현상을 기초로 형성되었을 것이고, 양자역학은 우리에게 제2의 천성으로 굳어졌을 것이
열역학 제2법칙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의 상태는 오늘보다 엔트로피가 낮은 어제의 상태에서 비롯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이 논리를 계속 적용하면 어제는 그저께, 그저께는 그그저께…로 소급되다가 결국은 엔트로피가 가장 낮았던 우주의 기원, 즉 빅뱅까지 도달하게 된다. 빅뱅이 일어나던 무렵에 엔트로피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아서 지금도 최고 엔트로피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거와 다른 미래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엔드 오브 타임
우주에 관해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그 관심 만큼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는 생각에 구입하게 된 책.
솔직히 말하면 아직 코스모스도 완독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마음의 짐으로 다가 온 책이었으나,,
책을 구입할 때 첫 장을 살펴보고 '아, 이책이다' 싶은 책이 별로 없었기에(엔드 오브 타임은 그림은 없지만(?) 초반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는 점) 그런 마음이 들 때 구매! 뭔가 코드가 맞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완독은 여전히 숙제다. 이번 달까지 완독 후 다시 리뷰를 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