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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명의 돌
2. 대격돌 3. 진실의 두 얼굴 4. 세계의 파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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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희들에겐 미안해. 세상을 구하겠다고 했으면서 결국 이렇게 되다니...... 하지만 비록 우리가 깨어나면 사라질 한 순간의 꿈이라 해도,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현실과 별 차이가 없어. 실제 사는 게 에멘세르스의 그것과 동일하다면 허망하기는 마찬가지일테니까. 누구나 죽기에 죽음은 생명체, 배생명체 모두에게 평등한거야! 그러나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꿈이었으나 나는 살아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선 날아올라야 해. 저높은 하늘에서 우리의 운명을 관람하는 신에게 말야! 죽임만이 우리가 살았다는 걸 대변해 준다면 우리의 운명을 희롱한 신과 그 죽음을 나누어 갖겠다고!'
--- p.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