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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누구한테 신발을 팔지?'
코끼리 아저씨가 그루터기에 앉아서 중얼거렸어요. 그 때 매가 내려 앉았어요. '코끼리 아저씨 신발 한 켤레 주세요. 못 생긴 발을 숨기게요.' 코끼리 아저씨는 신이 나서 얼른 꽃신을 집어 주었어요. --- p.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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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발이야.'
고양이가 다리를 절면서 나타났어요. '저런, 가시에 찔렸구나, 내가 튼튼한 신발을 줄 테니 신고 다니렴,' 코끼리 아저씨가 보따리를 풀면서 말했어요. '아유, 아저씨도. 신발 소리가 나면 쥐들이 달아나잖아요.' 고양이가 말했어요. --- p.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