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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건축가, 안도 다다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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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안도 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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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藤忠雄

오사카의 무역상 집안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다. 어머니 가문의 대를 잊기 위해 태어나자 외가로 보내져 내내 외조부모와 살았다. 밖에서 하는 일에는 크게 간섭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예절만큼은 엄격했던 외할머니 밑에서 독립심을 기르며 성장하였다.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고 2학년이 되던 17살에 프로복서에 입문하였으나. 고교 생활이 끝날 무렵 당시 일본 권투계 최고의 스타였던 하라다 선수의 스파링 모습을 보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서 그는 자신이 물건 만들기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오사카의 무역상 집안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다. 어머니 가문의 대를 잊기 위해 태어나자 외가로 보내져 내내 외조부모와 살았다. 밖에서 하는 일에는 크게 간섭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예절만큼은 엄격했던 외할머니 밑에서 독립심을 기르며 성장하였다.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고 2학년이 되던 17살에 프로복서에 입문하였으나. 고교 생활이 끝날 무렵 당시 일본 권투계 최고의 스타였던 하라다 선수의 스파링 모습을 보면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서 그는 자신이 물건 만들기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등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시작하여 가구, 인테리어, 건축 등으로 점차 범위를 확장한 그는 헌책방에서 르 코르뷔지에의 도면집을 구입하고, 그의 도면을 수없이 베끼면서 독학을 시작하였다. 1964년 일본에서 해외여행이 자유화가 되자마자 그는 해외여행을 결심한다. 서구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는 7개월의 기간 동안 유럽, 남아공, 인도, 필리핀 등을 돌아보고 왔다.

이후 자신의 사무소를 개설할 때 까지 돈만 모이면 세계를 돌아다녔다. 전세계적으로 변혁의 분위기로 가득찼던 60년대에 20대를 보낸 그는 1969년 거의 나이 28세에 그의 아파트를 건축사무소로 삼아 세상과 대면하게 되었다. 첫 데뷔작인 '스미요시 나가야(住吉の長屋)' 부터 그는 노출콘크리트로 건축을 하는데, 그에게 콘크리트란 자신의 창조력 한계를 시험하는 일종의 도전이었다. 건축의 재료를 콘크리트로 좁히고 구성도 기하하적인 형태를 고수한다는 원칙 아래에서 자신만의 작업을 하고 있는 그는 콘크리트 작업을 하면서도 자연과의 조화, 인간과 삶의 공간, 주거에 대한 고민의 끈을 놓지 않는다.

절제와 단순미로 표상되는 일본의 미의식을 표해온 그는 도심부의 주택과 상업건축을 넘어 미술관 등 공공건축으로 범위를 넓혀나간다. 미국의 예일대학, 컬럼비아 대학, 하버드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1997년 도쿄대학 건축과에서 강의를 시작하였고, 2002년 미국 건축가협회(AIA) 대상 등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건축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세계 곳곳에서 도시와 문화를 연결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안도 다다오의 다른 상품

그림하타 고시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Kowshiro Hata,はた こうしろう

1963년에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의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여름날』, 『아빠가 길을 잃었어요』, 『넷이라서 더 좋아』, 『흔들흔들 다리 위에서』, 『어젯밤 아빠가 늦게 온 이유는 말이야』, 「얘들아 이게 무슨 색깔이지」 시리즈, 「쌍둥이 아가들」 시리즈와 『나의 첫 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똥 박사님의 동물 똥 연구소』, 『나의 첫 오케스트라』, 『나는 우주인』, 『흔들흔들 다리에서』, 『봐도 돼?』, 『마법의 여름』 들이 있다.

하타 고시로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이규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52g | 210*297*8mm
ISBN13
978893490551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아저씨는 누구세요?”
“나? 나는 건축가야.”
“건축가라면 이 건물을 지은 사람인가요?”
“건물을 짓는 건 시공 회사 사람들이 하는 거고, 나는 어떻게 지을지 이렇게 저렇게 아이디어를 궁리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지.”
아저씨가 말했어요.
--- p. 16

“건물이란 본래 비나 바람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해 생겨났어. 하지만 건물이 그런 역할만 한다면 어떻게 되겠니? 오로지 직선과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비슷한 건물들만 거리에 빼곡히 들어서겠지. 편리하긴 해도 그런 건물만 있다면 재미없잖아.”
아저씨는 씽긋 웃으며 말했어요.
--- pp. 18~19

“비 오는 날이면 이 방 저 방 이동할 때 우산을 들고 다녀야 하는 집도 설계했어. 봄바람. 여름의 소나기. 가을의 황혼. 한겨울의 밤하늘……. 계절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말이지. 그런 집이 한 채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했단다.”
--- p. 28

“아저씨가 장난친 건물, 꽤 괜찮은걸요?”
료타가 말하자 아저씨가 대답했어요.
“아까 본 높은 탐처럼 생긴 방, 막다른 곳으로 향하는 계단, 어린이가 아니면 들어가기 힘든 비좁은 공간 등, 내가 장난을 쳐 둔 장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너희 마음이야.”

--- p. 29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직접 쓴 첫 번째 그림책!
상상력이 가득한 안도 다다오의 건축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프리츠커상, 일본건축학회상 등 세계적인 상을 휩쓴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그림책을 썼다. 안도 다다오는 재미없고 뻔한 사각형 건물의 틀에서 벗어나 기발하고 창의적인 건물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안도 다다오는 건축가의 일과 건축의 세계를 소개하는 멘토로 등장한다. 안도 다다오가 디자인한 도서관인 ‘책의 숲’에 남매인 두 아이 료타와 리사가 놀러와, 도서관 곳곳에 있는 신기한 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료타와 리사는 도서관을 구경하던 중에 이상한 공간으로 통하는 수상쩍은 복도를 찾는다. 그리고 복도를 건너 탑처럼 어두컴컴하고 신비한 방에 들어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방에서 아이들은 ‘마녀들이 모이는 장소일까’ ‘비밀 훈련을 받는 곳일까’라며 온갖 상상을 펼쳐보는데 그들 앞에 안도 다다오가 나타난다. 안도 다다오는 이곳은 아무것도 아닌 방으로, 이런 수수께끼 같은 건물 안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고 말한다. 그의 말에 아리송해하는 두 아이를 데리고 안도 다다오는 상상력이 가득한 자신의 건축 세계로 둘을 안내한다.

땅콩 껍데기 같은 오페라 하우스, 빛의 교회,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집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안도 다다도의 건축물


독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이 책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지은 대표적인 건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준다. 땅콩 껍데기처럼 생긴 오페라 하우스, 호수의 물에 건물이 아른거리며 시시각각 풍경이 바뀌는 미술관, 벽면에 뚫린 십자가 창문 사이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교회,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정집까지……. 사람들을 비나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건물의 본 역할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건물들이다. 우리의 상식을 깨고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안도 다다오의 건물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새로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머릿속에서 솟구치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건물에 이야기와 생명이 깃드는 과정

안도 다다오와 건물 투어를 다니며 아이들은 안도 다다오의 건축 세계에 점점 빠져든다. 안도 다다오는 하나의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 거치는 길고도 치열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건축의 세계로 한 단계 더 깊숙이 아이들을 데려간다. 건축가란 어떤 재밌는 건물을 지을지 끊임없이 궁리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 이를 실제 건물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과 협업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다투고, 일이 막히기도 하고, 실패도 잦지만 결국 모두가 힘을 합친 끝에 하나의 건물이 완성된다.

수많은 이들의 손을 거치며 애정이 깃든 이 건물에는 여기저기서 또 수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안도 다다오는 건물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과 이 건물에 찾아온 사람들이 새롭게 써내려 갈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건물이란 단순히 콘크리트와 철제로 이뤄진 구조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며 생명이 깃들고 이야기가 쌓여 가는 소중한 존재로서 다시금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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