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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Van den 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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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오리지널 아트 어워드’ 수상작
★2021 ‘골든 카이트 상’ 최종후보작 ★2020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책 ★2020 [월스트리트저널] 올해 최고의 책 ★[커커스 리뷰] 추천도서 ★[북리스트] 추천도서 “놀랍도록 기이하고 기이할 만큼 놀랍다. 이 그림책은 더할 나위 없이 섬세한 묘사로 포착한 장대한 꿈이다.” -숀 탠 (그림책 『도착』의 작가) “대가다운 면모를 지닌 이 고요한 데뷔작에는 위험, 마법, 놀라움 그리고 경외심이 넘쳐난다.” -뉴욕타임스 “경이로울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는 성공작이다.” -커커스 리뷰 “놀랍다. 굉장히 독창적이다.” -북리스트 ▶고요하고도 강렬한 데뷔작 피터 반 덴 엔데는 벨기에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2019년 데뷔작 『먼 여행』을 네덜란드에서 처음 펴냈다. 그 후, 이 고요하고도 강렬한 그림책은 미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연달아 출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전에 케이맨 제도에서 자연 가이드로 일했는데, 그때 체험한 바다의 아름다움은 첫 그림책 『멀고 먼 여행』에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고 한다. 무수한 펜 선으로 그려진 흑백의 그림들은 극도로 섬세한 세부 묘사를 보여 준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자연과 온갖 생명체 그리고 인공물들까지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지만, 또한 초현실적이기도 해서 어떤 장면들은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꿈의 세계라 할 수 있다. 글이 전혀 없을뿐더러 그림조차도 절대로 우리에게 말하려 하지 않는다. 단지 긴 여정을 동행하는 동안 종이배가 경험하고 느끼는 것을 함께 경험하고 느끼게 할 뿐이다. 그림에 숱하게 등장하는 작은 사물들에 매료되고 큰 이미지들에 압도당하면서, 독자들은 자신의 마음에 연상되는 훨씬 더 큰 그림과 많은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그림책에서 보고 느낀 것을 말할 때 각자 서로 다른 이야기가 될 수밖에 없으며, 같은 사람이라도 책을 다시 펼칠 때마다 또 다른 것을 발견하고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내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과연 이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이 무엇을 얻기를 기대했을까? 위대한 선배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셀즈닉(*아카데미상 5관왕을 차지한 영화 〈휴고〉의 원작이자 칼데콧상 수상작인 『위고 카브레』의 작가)은 이렇게 추측한다. “나가서 탐험해 보라. 미지의 세계로 가는 걸 두려워 마라. 자연계를 사랑하고 그것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라. 왜냐하면 도전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으며, 여러분은 결국 변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셀즈닉, [뉴욕타임스] 서평 중에서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그 무엇보다 마음이 많이 끌리는 그림책을 만날 때가 간혹 있다. 그동안 우리는 초현실주의 그림책의 대가 숀 탠이나 데이비드 위즈너의 그림책들을 만나며 그렇게 드문 경험을 한 바 있다. 피터 반 덴 엔데의 『먼 여행』 역시 그런 그림책들의 계보를 뚜렷이 잇게 될 것이다. “도대체 무슨 소리야?”라고 때때로 푸념하면서도, 우리는 끝내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