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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올해의 그림책’ 선정 작가
- 우리가 잃어버린 밤의 찬란하고 매력적인 풍경들 도시에서는 밤의 맨얼굴을 마주하기 어렵다. 수많은 건물이 내뿜는 빛이, 곳곳에 서 있는 가로등의 불빛이 여전히 환하게 주위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은 더 편리해지고, 안전해졌지만 밤에만 만날 수 있는 것들을 우리는 잃어버리기도 했다.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 영롱한 빛을 매달고 날아다니는 반딧불이 등이 대표적이다. 그림책 『밤의 정원에서』에서는 낮에는 볼 수 없는 밤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밤의 정원에서는 반딧불이가 별똥별처럼 보이고, 밤나팔꽃은 활짝 피어 우리를 취하게 만드는 향기를 발산한다. 또, 서늘한 풀밭에 누우면 쏟아질 것 같은 별을 올려다볼 수 있다. 밤의 정원에서는 낮에 보았던 것과는 전혀 다르고 모든 것이 새로워진다. 깜박이는 별들과 창백한 달빛은 지붕 위를 살금살금 걸어가는 외로운 고양이, 시원한 공기에 활짝 핀 빛나는 꽃을 비춰 준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졸린 아기 여우들을 집으로 데려가는 어미 여우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 소리, 졸졸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 귀뚜라미와 황소개구리의 잔잔한 노래 소리가 편안히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 책을 펼쳐 아름다운 밤의 정원으로 들어가 보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미지들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이 우리를 아늑한 밤의 세계로 이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깊고 편안한 잠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언론사 서평 마음을 달래 주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완벽한 결합. -[커커스 리뷰] 이 매혹적인 그림책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호기심, 쏟아지는 졸음 사이에서 즐거운 긴장 상태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혼 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