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Recommendation(추천사)
Congratulating on publication(출판을 축하하며) Author's Words(작가의 말) chapter 1 [독도] - korean(한국어) [Dokdo] - English(영어) [Dokdo] - Swedish(스웨덴어) [Dokdo] - Galacian(갈라시아어) [Dokdo] - Greek(그리스어) [Dokdo] - Dutch(네델란드어) [Dokdo] - Norwegian(노르웨이어) [Dokdo] - Danish(덴마크어) [Dokdo] - German(독일어) [Dokdo] - Latvian(라트비아어) [Dokdo] - Latin(라틴어) [Токто] - Russian(러시아어) [Dokdo] - Romanian(루마니아어) [Dokdo] - Letzebuergesch(룩셈부르크어) [Dokdo] - Lithuanian(리투아니아어) [Dokdo] - Maori(마오리어) [Докдо] - Macedo[Токто]nian(마케도니아어) [Dokdo] - Malagasy(말라가시어) [Dokdo] - Malay(말레이어) [Dokdo] - maltese(몰타어) [Докдо] - Mongolian(몽골어) [Dhau] - Hmong(몽어) [Dokdo] - Basque(바스크어) [Dokdo] - Vietnamese(베트남어) [Dokdo] - Belarusian(벨라루스어) [???? ] - Bengali(벵골어) [Dokdo] - Bosnian(보스니아어) [Dokdo] - Bulgarian(불가리아어) [Dokdo] - Samoan(사모아어) [Докдо] - Serbian(세르비아어) [Dokdo] - Cebunor(세부어노어) [Dokdo] - Sesotho(세소토어) [Dokdo] - Somali(소말리아어) [Dokdo] - Shona(쇼나어) [Dokdo] - Sundanese(순다어) [Dokdo] - Swahili(스와힐리어) [Dokdo] - Scottish Gaelic(스코틀랜드 게일어) [Dokdo] - Spanish(스페인어) [Dokdo] - Slovak(슬로바키아어) [Dokdo] - Slovenian(슬로베니아어) [?????] - Armenian(아르메니아어) [Dokdo] - Icelandic(아이슬란드어) [Dokdo] - Haitian Creole(아이티 크리올어) [Dokdo] - Irish(아일랜드어) [Dokdo] - Azerbaijani(아제르바이잔어) [Dokdo] - Afrikaans(아프리칸스어) [Dokdo] - Albanian(알바니아어) [???] - Amharic(암하라어) [Dokdo] - Estonian(에스토니아어) [Dokdo] - Esperanto(에스페란토어) [Dokdo] - Yoruba(요루바어) [Dokdo] - Uzbek(우즈베크어) [Dokdo] - Ukrainian(우크라이나어) [Dokdo] - Welsh(웨일즈어) [Dokdo] - igbo(이그보어) [???????] - Yiddish(이디시어) [Dokdo] - Italian(이탈리아어) [Dokdo] - Indonesian(인도네시아어) [?島] - Japanese(일본어) [Dokdo] - Javanese(자바어) [?????] - Georgian(조지아어) [Dokdo] - Zulu(줄루어) [??] - Chinese(중국어 간체) [獨島] - Chinese(중국어 번체) [Dokdo] - Chewa(체와어) [Dokdo] - Czech(체코어) [Докдо] - Kazakh(카자흐어) [Dokdo] - Catalan(카탈로니아어) [Dokdo] - Corsican(코르시카어) [Dokdo] - Xhosa(코사어) [Dokdo] - Kurdish(쿠르드어) [Dokdo] - Croatian(크로아티아어) [Dokdo] - Kinyarwanda(키냐르완다어) [Докдо] - Kyrgyz(키르기스어) [Dokdo] - Tagalog(타갈로그어) [Докдо] - Tajik(타지크어) [Докдо] - Tatar(타타르어) [??????] - Thai(태국어) [Dokdo] - Turkish(터키어) [Dokdo] - Turkmen(투르크멘어) [Dokdo] - Portuguese(포르투갈어) [Dokdo] - Polish(폴란드어) [Dokdo] - French(프랑스어) [Dokdo] - Frisian(프리지아어) [Dokdo] - Finnish(핀란드어) [Dokdo] - Hawaiian(하와이어) [Doki] - Hausa(하우사어) [Dokdo] - Hungarian(헝가리어) [?????] - Hebrew(히브리어) [??????] - Hindi(힌디어) [한실어] - Hansilian(한실어) chapter 2 Story of a large family in the forest -Oriental Literature New Year's Literature Winner Eulsukdo Waterside vendor Yu Gwan-sun.1 -Gwansun Yu Literary Award Winner Yu Gwan-sun.2 Yu Gwan-sun.3 Naturalization Constitution Day.1 -Constitution Day Literature Award Grand Prize Winner Constitution Day.2 Mountain Baekdu -Winner of the Baekdusan Literary Award Liberation Day -Liberation Day Literature Award Grand Prize Winner Quick Service -Winner of Dongju Yun Literary Award Taedong River -Taedonggang Literary Award Winner leaflet -Primorsky Literary Award Winner Soesokkak -Winner of the Hallasan Literary Award Mt Geumgang -Geumgangsan Literary Award Winner shingle -Han River Hundreds of Days Grand Prize Winner pile -Filialism Award Grand Prize Winner So be it -Sejong Literature Award Winner |
Deok-eun Park
박덕은의 다른 상품
|
독도
태곳적부터 한반도의 꿈 길어 올리는 동해 첫머리는 돌로 지은 기도서 성스러움을 경배하기 위해 캄캄한 사막 건너 순례길에 오른 괭이갈매기의 울음이 행간에 촘촘히 박혀 있어 산 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 숙여 두 손을 모은다 손바닥이 맞닿자 모태 신앙인 해무 속에서 외세의 침략을 물리친 아리랑 가락이 흘러나온다 백두와 한라가 공경하며 받든 하늘 그 하늘빛의 말씀을 한 글자 한 글자 받아 적느라 밤은 돋보기까지 찾아 쓴다 밥 짓는 내음 모락모락 피어나는 수평선에 걸린 햇볕을 여물여물 먹는 암소의 워낭소리로 글꼴을 만들고 백두대간 그리워 해안에 가닿는 해류의 손끝 지문으로 애타게 바위에 각주를 단다 목차에서 빠진 성화 닮은 달빛 문양 새겨넣자 등 곧추세워 타종하는 파도 소리에 터져 나오는 하얀 포말의 눈물방울들, 저 백의민족의 가슴들이 한꺼번에 쏟아내는 통성 기도로 바다는 울컥하다 심해에서 부서진 오탈자처럼 비무장지대에서 죽은 듯 짓눌린 별빛들은 도무지 반짝이지 않는다 그 갇힌 별빛들이 암벽 끝에 다다라 이제는 앞다투어 입술을 연다 한류에서 난류까지 첫 장부터 끝 장까지 주제는 오직 하나 한반도의 봄을 완성하기 위해 해저에서도 푸른 혈류 도는 믿음이 불같이 달려드는 눈보라 헤쳐 가며 꽃망울 틔우는 마지막 문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 대가족 숲속 이야기 손발 짧은 산안개가 작은 뺨 허공에 올리는 물방울의 발끝을 간질이면 목이 컬컬한 나이든 너럭바위는 푸른빛 말랑거리는 이슬 한 컵 마시며 할아버지 수염 쓰다듬듯 둥글게 몸 마는 새벽을 허옇게 벗겨낸다 두근거리는 것들을 노래로 만드는 아버지의 마술처럼 나무가 잎마다 초록의 비밀 모아 심장을 켜자 새벽별 돌돌 말아 커 가는 어머니의 물소리 한 바가지 떠서 아침밥 짓는 계곡의 쪽진머리가 오늘따라 더욱 윤기 난다 부리 긴 노래 머금은 새들이 오종종 이불 속에서 기어 나와 할머니의 은가락지 같은 산자락에 안겨 있고 새소리를 허리춤에 매단 바람 나뭇가지 비집고 나오다가 누이 눈망울 닮은 꽃들에 해찰하다 납작 엎드리자 비로소 산능선이 얼굴 내민다 아이들의 왁자지껄 숟가락질에 무릎뼈 펴는 밥알들 튕겨 나가 둥싯, 구름으로 떠가고 어리광처럼 달려드는 아침 햇살에 숲은 한 뼘 더 쑤욱 자란다. ----------------------------------------------------- 을숙도 북서풍의 노랫가락 도처에 무성하게 흘러들면 술청도 없이 주막은 분주하다 팔백 리 걸어 걸어 실어온 모래로 터 다진 주막집 계절의 절반을 나그네랑 살지만 가벼운 보따리 한번 싸지 않는다 기다림이 반가운 철새들이 배고프지 않게 숟가락 닮은 갈대 성큼 쥐어 주며 산다 발 빠른 안부는 바람에 베이는 일 없어 툇마루에 올라앉아 노을 끌어당겨 참방거린다 누군가를 맞이하는 일은 지문 닳도록 아픈 속내 끌어안는 일이라서 서릿발 같은 제 속 비우며 갯벌은 넓고 평평한 가슴 열어젖힌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서로의 심장 맞댄 강과 바다를 눈물겹게 새기는 것 모래섬마다 울컥 뜨거워지며 밤이 밀려든다 매운 날갯짓 내려놓는 겨울 숨결들이 곁으로 모여들자 아랫목 같은 갈대숲에 누워 온몸 녹아드는 달빛 덮어 준다. ----------------------------------------------------- 부둣가 노점상 도로의 해수면까지 올라 와야 비로소 숨쉴 수 있는 활어 한 마리 숨구멍 같은 좌판이 열리면 곁눈질로 힐끔 쳐다보며 물풀들이 걷는다 어쩌다 일제히 창던지기하는 가압류 딱지, 그 작살에 맞아 상처는 덧나고 빙하기 같은 풍경을 빠져나오려는 듯 야윈 지느러미가 허공 휘젓는다 따스한 곳 향해 물보라 일으키는 젖먹이 천리향 키우고 싶어 충혈된 눈으로 해협을 달리지만 돌아오기 힘든 저주파들 사는 일은 격랑 멈출 때까지 숨죽이는 게 아니라 수평선으로 올라와 질퍽한 아픔을 내뿜는 것 깊은 바다는 빛 잃은 심장들의 정류장이어서 천근의 수압 견디며 잠든 어린 물고기, 끊길 듯 깜박거리는 멀고 먼 꽃향기 끌어당겨 골방에 허열처럼 드러누운 가슴께까지 덮어준다 쓸쓸함이 일몰처럼 묽어져 저녁은 서둘러 안부 거둬들이지만 빠진 이빨 사이로 쉽사리 어둠은 젖고 오래된 바닷길 한 봉지씩 건네며 캄캄하게 녹슨 유영游泳 조금씩 뜯어낸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