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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올림포스의 시작
1 제우스의 탄생 009
2 대홍수에 휩쓸린 세상 014
3 새로운 인간 데우칼리온과 피라 021

2부 신과 인간의 사랑, 그리고 변신 이야기
1 월계수로 변한 다프네 029
2 포도와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035
3 꽃이 된 나르키소스 042
4 오르페우스의 노래 049
5 피그말리온의 사랑 058

3부 영웅들의 모험
1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065
2 황금 양모피를 찾아 떠난 이아손 077
3 별이 된 영웅 헤라클레스 096

4부 오만한 인간들과 신의 분노
1 태양마차를 몬 파에톤 127
2 아라크네의 베 짜기 시합 135
3 자신을 집어삼킨 에리직톤 139
4 황금손의 미다스 왕 146

『변신 이야기』에 대하여_ 김경후 153

저자 소개3

원저오비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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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us Ovidius Naso

오비디우스(기원전 43년 ~ 기원후 17년 또는 18년)는 로마사와 로마 문학사에서 흔히 ‘아우구스투스 시대’라고 부르는, BC 43년 중부 이탈리아 펠리그니의 술모(Sulmo, 현재 술모나)의 기사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로마에서 웅변술의 대가였던 아우렐리우스 푸스쿠스와 포르키우스 라트로에게서 수사학을 사사한 뒤 잠시 법관으로 관료 생활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신분 계층이라면 시간만 지나면 따놓은 당상이었던 원로원직을 과감히 포기하고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로마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우리에게는
오비디우스(기원전 43년 ~ 기원후 17년 또는 18년)는 로마사와 로마 문학사에서 흔히 ‘아우구스투스 시대’라고 부르는, BC 43년 중부 이탈리아 펠리그니의 술모(Sulmo, 현재 술모나)의 기사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로마에서 웅변술의 대가였던 아우렐리우스 푸스쿠스와 포르키우스 라트로에게서 수사학을 사사한 뒤 잠시 법관으로 관료 생활을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신분 계층이라면 시간만 지나면 따놓은 당상이었던 원로원직을 과감히 포기하고 작품 활동에 전념했다.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로마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우리에게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집대성한 『변신 이야기』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 살 위인 형과 함께 로마에 가서 아버지의 요청에 따라 당시 엘리트 청년들이 그러하듯 법률가나 정치가가 되기 위해 수사학을 공부한다. 공부를 마친 뒤 그리스의 아테나이와 소아시아와 시킬리아를 여행하고 로마로 돌아와 하급 관리직에 취임했으나 문학에 대한 미련 때문에 관직을 버리고 시인이 된다.

베르길리우스와 호라티우스 등 선배 시인이 세상을 떠나고 오비디우스가 로마의 문학계를 대표하며 시인으로서의 최고의 명예를 누리던 어느 날 그는 『사랑의 기술』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금서로 지정하면서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해 로마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인 흑해 서안으로 유배를 간다. 그리고 그는 로마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오늘날의 시베리아나 다름없는 그곳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비참하고 쓸쓸한 만년을 보내다가 유배된 지 10년 만에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작품으로는 『변신이야기Metamorphoseon Libri』, 『여걸들의 서한Heroides』, 『비탄가Tristia』, 『흑해에서의 편지Epistulae ex Ponto』, 『로마의 축제일Fasti』, 『여성의 얼굴화장법Medicamina Faciei Feminea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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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빛나는 시와 책과 이야기를 가장 사랑한다. 시집 『그날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 『열두 겹의 자정』,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 『어느 새벽, 나는 리어왕이었지』, 『울려고 일어난 겁니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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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라파엘로 산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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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고전 『변신 이야기』의 그림 작가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36g | 170*220*10mm
ISBN13
978895468563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내가 하려는 이야기는 다른 모습으로 계속 변하는 몸에 대한 것이다.” _오비디우스
‘변신’을 중심으로 새롭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변신 이야기』는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가 기원후 8년에 250여 가지가 넘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시의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랜 세월을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전승되어왔지만 그중에서도 『변신 이야기』는 ‘변신’에 초점을 맞춘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며 노벨연구소 ‘최고의 책’, 서울대학교 ‘꼭 읽어야 할 권장도서’로 선정되는 등 국가와 시대를 불문하고 최고 전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영화,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러 2차 창작물의 형태로 익숙하지만 정작 『변신 이야기』라는 고전 텍스트로 어린이에게 소개되는 기회는 드물었다.

“어느새 그분 머리에는 포도송이 관이 씌워졌고 옆에는 호랑이와 표범이 으르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뻔뻔하게 신을 비웃던 선원들이 그제야 놀라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그들의 몸은 이미 회색빛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등뼈가 굽고 손과 발은 지느러미로 변했죠. 모두 돌고래들이 됐습니다. 그다음부터 저는 디오니소스 신을 따라다니며 모시게 됐죠.” (「포도와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40쪽에서)

『변신 이야기』에서는 제목처럼 다양한 변신 유형들이 나온다. 다급하게 도망치다 월계수가 된 다프네의 원치 않는 운명을 피하기 위한 변신.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험난한 고행을 겸허히 받아들인 헤라클레스의 명예를 드높이는 변신. 꽃이 된 나르키소스 이야기는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변신이며, 당나귀 귀가 된 미다스 왕의 변신은 신을 무시한 인간의 오만에 대한 벌이다. 이처럼 책 속에는 신과 인간, 동물과 식물, 요정과 괴물이 저마다 기구한 사연으로 몸을 바꾸고 또 바꾸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사람이나 동물 등이 다른 종,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변신 모티프는 세계의 거의 모든 신화와 민담에서 발견된다. 변신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고 짜릿한 소재이면서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지혜가 응축된 개념이다.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부터 감정, 마음, 관계, 생각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변신 설화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는 궁극의 진리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쓰고 정리한 김경후 시인은 원작자 오비디우스의 생애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한다. “오비디우스에게 변화와 변신은 우주의 진리였으며 자신에게 가장 절박한 주제였을 겁니다.” 오비디우스는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미움을 사 로마에서 추방되었고, 유배지를 떠돌며『변신 이야기』를 완성했다. 최고 시인이라는 명예를 누리다 쓸쓸한 유배자로 그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며 인간 운명의 찬란함과 비통함을 온몸으로 절절히 느낄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변신’을 주제로 한 불멸의 고전이 탄생한 것이다.

오늘의 어린이 독자들을 고려해 선별한
인간 본질을 깊고 넓게 조명하는 15가지 신화


이야기는 땅과 하늘, 산과 바다와 나무가 막 생겨나고 신과 인간이 세계에 등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1부에서는 제우스, 헤라, 아테나 등 올림포스의 열두 신이 각자 역할을 나누어 인간 세계를 살피기로 하고 새로운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2부에서는 신과 인간의 변신담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질투, 열망과 불안 등 다양한 감정을 겪으며 모습이 바뀌는 신과 인간들의 이야기는 파란만장한 인간 운명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3부에서는 불행이 번진 인간 세상에 용기와 지혜를 전하는 영웅들의 탄생과 모험을 다룬다. 초인적인 힘을 가진 헤라클레스, 빼앗긴 왕위를 되찾기로 한 이아손, 신들의 도움으로 가족과 나라를 구한 페르세우스의 이야기가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4부에서는 신에게 도전장을 내밀거나 신을 비웃은 오만한 인간들의 변신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세기에 걸쳐 이어져온 만큼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성적 대상화, 폭력성 등 시대의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어린이를 위한 『변신 이야기』를 쓰는 작업에 착수한 김경후 시인은 원전에서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추려내고, 대사와 장면을 묘사하고, 명화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오늘날 변화한 감수성을 촘촘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우리가 읽고 즐기는 신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금의 가치와 문화를 싣고 다시 미래로 향한다”고 하면서 다음 세대로, 또 그다음 세대로 조금씩 변화하며 전해지는 신화의 특성을 짚는다. 시인의 섬세한 시선을 통과하며 원전이 가진 이야기로서의 재미, 인간의 본질에 대한 예리한 성찰,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는 충실히 살리되 곳곳에서 오늘의 어린이 독자를 신중히 고려한 『변신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세계 거장 화가들의 명화와 함께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즐기는 장대한 서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세계의 화가들에게도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어 수많은 명화들을 탄생시켰다. 이 책에서는 라파엘로 산치오, 디에고 벨라스케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등 세계 거장 화가들이 그린 명화들을 서사의 핵심 장면에 배치해 한층 더 풍성한 독서를 돕는다. 명화의 구도와 묘사 또한 입체적인 해석을 유도하며 이야기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한다. 외양과 도구로 각 신들이 전담한 역할을 한눈에 보여주는 「신들의 회의」, 포악한 괴물 뱀 피톤을 쓰러뜨렸지만 저보다 몸집이 훨씬 작은 에로스의 화살에 꼼짝 못하게 된 아폴론을 미묘한 구도로 그려낸 「아폴론과 피톤」등 다채로운 시각 자료들은 『변신 이야기』를 더 매혹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서사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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