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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동화 Andersen's Fairy Tales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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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엄지 공주 15
미운 아기 오리 63
성냥팔이 소녀 83
백조 왕자 95
인어 공주 113
벌거벗은 임금님 131
다섯 알의 완두콩 145
도깨비는 무엇이 좋은가 155
바보 한스 171
날아다니는 가방 189
신기한 부싯깃 통 207

저자 소개 1

원저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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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Christian Andersen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94g | 130*184*18mm
ISBN13
9788961559690

추천평

안데르센이 영원히 의심받는 이유

‘인어 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엄지 공주’ 같은 동화들은 어린 시절을 꽉 채운 이야기였다. 익숙한 동화는 종종 어디서 보았는지, 누가 썼는지 그 창작의 근원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자양분처럼 당연하게 흡수했던 그 이야기들의 출처가 모두 한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자, 이야기들이 가지고 있던 세상을 바라보던 공통된 시각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동화는 해피엔딩이어야만 한다는 얕은 편견을 깨며, 안데르센의 동화는 때때로 잔혹한 현실과 죄의 응징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랑을 위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다양한 삶을 응집시킨 하나의 세계이다. 그 세계의 제각기 다른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정체성을 깨달아 간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놓치며 뒤엉켜 산다. 어쩌면 작가 한스 안데르센은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포장할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세상의 인과와 그에 따른 보상과 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우화적 이야기를 만들었던 것은 아닐까. ‘성냥팔이 소녀’의 이야기 역시 마냥 슬픈 이야기로만 남게 하지 않고 소녀가 촛불로 추위를 나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것. 그것이 안데르센의 의도가 아니었을지 의심도 해본다. 언제 어디에서 보았는지도 모르게 기억 속에 남은 이야기는 어느새 내 몸에 쌓인 삶의 경험으로 인물의 얼굴을 다르게 비춘다. 월트 디즈니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 안에 있는 오래된 이야기들을 현재의 눈으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설령 작가가 정말 의도한 것이 아닐지라도, 글은 언제나 시대에 맞게 변하는 것이므로. - 천선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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