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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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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모자 그림 15
사막에서 만난 아이 23
작은 별 33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들 43
바오밥나무 51
해 지는 모습 61
하나뿐인 꽃 69
꽃의 속마음 79
꽃과 헤어질 때 91
임금님이 사는 별 101
허영쟁이가 사는 별 111
술주정뱅이가 사는 별 119
장사꾼이 사는 별 127
가로등 켜는 아저씨가 사는 별 137
지리학자가 사는 별 147
지구에 온 어린 왕자 157
메아리가 하는 말 167
오천 송이 장미꽃 175
여우가 한 말 183
바쁜 사람들 201
목마름을 없애는 약 207
별들이 아름다운 건 213
사막에 있는 우물 223
제 별로 돌아간 어린 왕자 233
가장 아름다운 그림 251

저자 소개 1

원저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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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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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22g | 124*178*20mm
ISBN13
978896155910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추천평

천선란이 만나본 어린왕자

어른이 된다는 건 외로움을 잘 감추게 된다는 것일까. 나는 가끔 어른이란 게 너무 외롭고 힘겨워 보인다. 모두가 주식과 골프, 부동산에 관심이 있지는 않을 텐데 어른이라면 마땅히 그런 것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처럼 군다. 그런 기준은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일까. 끊임없이 홀로 있는 연습을 하며,

하나의 별에서 태어났던 우리는 그렇게 ‘나’가 되고 그렇게 ‘개인’이 되어 아주 좁은 별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어린왕자』가 슬프게 읽히는 이유는,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려서가 아니라 한때 내가 누군가와 함께였다는 것을, 내게도 장 미가 있었고 상자에 든 양이 있었다는 것을 이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알고 있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내 별은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어린왕자의 말처럼 이곳은 이상한 별이로구나. 아주 메마르고, 몹시 뾰족하고. 이렇게 있다가는 모두가 외로워질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의 비행기는 고장 났고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물이다.

어린왕자가 지나온 별이 아름답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고장 난 비행기를 억지로 끌고 날아갈 순 없으니까. 그래서 우리에게는 어린왕자가 해 주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책을 덮으면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우리는 또 잊게 되겠지만, 상자 속에 그려진 양처럼 책을 펼치면 언제든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이미 서로 다른 별에 살게 된 건 어쩔 수 없으니, 대신 우리가 서로 다른 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면 된다. 그렇다면 언젠가 어린왕자가 찾아와 나에게 말하는 다른 별의 이야기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 천선란 (소설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 『천 개의 파랑』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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