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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La Derniere Classe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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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마지막 수업 15
별 41
꼬마 간첩 71
스갱 씨의 염소 109
황금 두뇌를 가진 사나이 135
왕자의 죽음 153
숲 속의 군수 167

저자 소개 1

원저알퐁스 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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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 Daudet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며 시집인 『사랑에 빠진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의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그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더불어 자연주
남프랑스 님에서 출생. 리옹의 고등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가업이 파산하여 중퇴하고, 알레스에 있는 중학교 사환으로 일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857년 형이 있는 파리에 가서 문학에 전념하며 시집인 『사랑에 빠진 연인들 Les Amoureuses』을 발표, 이것이 당시의 입법의회 의장 모르니 공작에게 인정받아 비서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문학에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남프랑스의 시인 미스트라르를 비롯하여 플로베르, 졸라, E. 공쿠르, 투르게네프 등과 친교를 맺었으며, 아내 쥘리의 내조로 행복한 57년의 생애를 파리에서 보냈다. 그는 친교를 맺은 문인들과 더불어 자연주의의 일파에 속했으나 선천적으로 민감한 감수성, 섬세한 시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시적인 면이 넘치는 유연한 문체로 불행한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고향 프로방스 지방에 대한 애착심을 주제로 하여 인상주의적인 자신만의 작풍을 세웠다. 그의 문장은 보여 줄 것이 많은 예술가의 문장이자 시니컬하면서도 동정심을 담은 시인의 문장이다. 익살스런 농담에서부터 더없이 섬세한 환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재치를 가지고 있었기에 학자들부터 군중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매혹했다. 자신을 과시하지 않는 경험담으로 작품에 활기를 부여할 줄 알았던 그는, 세월이 흘렀어도 빛바래지 않은 다양한 작품으로 ‘아름다운 문학’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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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58g | 130*184*16mm
ISBN13
9788961559539

추천평

천선란이 출석한 마지막 수업

현실이 우리의 삶을 옥죄여 오고 그곳에서 탈출구를 찾을 수 없을 때 이야기는 그런 우리에게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를 제공하며 숨 쉴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지만, 그와 동시에 이야기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점에서 현실만큼 잔혹하다. 소설이 가진 이 양가성이 이 작품들에 모두 담겨 있다. 희망과 용기를 주며 동시에 현실의 잔혹함과 한계를 함께 보여준다. 『마지막 수업』에 실린 일곱 개의 단편들은 아름답지만 소설이 쓰였던 시대가 잔혹하게 반영되어 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가 살았던 시대는 프로이센의 통일 독일을 이룩하려는 비스마르크의 정책과 그것을 막으려는 나폴레옹 3세가 충돌하며 독일과 프랑스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로, 작가는 소설 ‘마지막 수업’을 통해 앞으로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로 수업할 수 없다는 역사의 단면을 보여준다. 왕자의 신분조차 막을 수 없는 죽음, 살기 위해 적군에게 작전을 누설하고 후회하는 어린 간첩, 자유를 갈구하다 비극을 맞이하는 염소, 찬양하던 군수의 끔찍한 이면 등 이 모든 이야기는 작가가 겪은 전쟁 중 상황의 현실과 맞물리며, 그렇게 이야기는 해피 엔딩을 맞이하지 못하고 현실에 납작하게 눌리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들은 어느 시대이든 독자에게 당시의 현실이 얼마나 잔혹했는지를 실감하게 하면서, 쌀알만큼의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순간이 실제 현실 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이야기로 느끼게 해 준다. 현재 우리 삶은 전쟁과 무관하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만나는 무기력감, 박탈감, 무능함 따위의 감정을 우리가 과연 전시 상황에서만 느끼던가?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왕자로 태어나도, 황금 두뇌를 가지고 태어나도,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천선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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