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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뉴욕 5
2화 의술만 배우러 온 게 아니야 31 3화 뜯어고치려면 (1) 53 4화 뜯어고치려면 (2) 75 5화 노예 2호 95 6화 오자마자 117 7화 회식 143 8화 헬기 이착륙장 개소식 165 9화 용의자 상태가 185 10화 어찌 됐건 205 11화 중요한 사람이긴 한가 봐 227 12화 무참한 대가 (1) 247 13화 무참한 대가 (2) 265 |
이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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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살릴 거예요.”
수술실에 들어간 이상 살려야 될 환자일 뿐 실제 의사가 쓴 작품으로 화제가 됐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 홍비치라 작가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웹툰 또한 1만 5000자가 넘는 원작 소설을 5000자로 압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각색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실적인 묘사와 생생한 작화는 판타지가 가미된 메디컬 장르임에도 어렵지 않게 다가와 독자를 사로잡는다. 이번 단행본 6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올라가는 2부의 서막을 확인할 수 있다. 인조혈관을 얻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간 중증외상 팀.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사건들과 함께 국내 마약 유통의 중심에 있는 인물인 유지상의 수술까지. 발전하는 중증외상센터의 스케일에 맞춰 더욱 통 큰 사건들로 독자들을 맞이한다. 뿐만 아니라 강혁의 밑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원과 의사 못지않은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고 있는 하나, 아직은 어설프지만 눈을 반짝이며 꿈을 키워가는 강행을 보고 있으면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의 가장 큰 흥행 요소는 판타지에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도 꼬집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현재까지도 합법화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의료용 대마’와 같이 작품 속에서 드러난 현실의 딜레마는 앞으로 현대의 의료 시스템은 어디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인조혈관을 밀수해 오거나, 오로지 증언을 듣기 위해 HIV 감염 위험까지 무릅쓰면서 어마어마한 범죄자의 수술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강혁의 모습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는 듯하다. 과연 중증외상 팀은 이 위기를 넘기고 무사히 유지상의 수술을 마칠 수 있을지, 이번 단행본 6권을 통해 확인해 보자.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중증외상 의료의 현실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백강혁과 중증외상 팀을 통해 작가가 그리는 미래는 무엇일까? 그 2부의 시작이 지금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