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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Chapter 1 - 미래로 향하는 길, 청춘과 난춘 -자퇴의 색깔 -학교 밖으로, 사회 안으로 가는 길 -유예된 자들의 봄 -윤지를 보내며 -청년예술가 임병수 형 Chapter 2 - 보이지 않는 존재, 보호종료아동 -열여덟 어른에게 필요한 어른 -우리에겐 더 많은 ‘사회적 증거’가 필요하다 -보호종료아동 출신 바이올린니스트 A의 경우 -그곳은 도시의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Chapter 3 - 우리가 우리일 수 있게 -서른 살 그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목숨 정도는 걸고 삶을 헤쳐나가는 서른 살 ‘은희’ 이야기 -더 큰 아픔 -어느 날 갑자기 -배리어프리가 일상인 사회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되어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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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모로 청년 문제가 세상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흔히 넘쳐나는 청춘 또는 MZ세대의 이야기라는 것을 들을 때면, 또 스스로 이야기할 때면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이 담론들이 호명하는 ‘청년’이란 정말 이 세대의 ‘모든’ 청춘인가? 아니면 지극히 평균적인 청년을 상정한 추상적인 청춘에 불과한 건 아닌가? 어쩌면 그조차도 아니고, 대학생 등 흔히 청춘의 대표 격으로 내세워지는 일부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일 뿐인 것은 아닐까? 청년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을 때마다 그런 고민을 떨쳐낼 수 없었다.
--- p.12 “분명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하지만 학생들이 빨주노초파남보를 생각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는 파란색만 보라고 말하고, 기껏 아이들이 파란색을 보았더니, 이번에는 파란색의 농도까지 맞추라고 합니다.” --- p.26 우울증으로 정상적인 학업 생활이 어려워지면 자퇴의 길밖에 없는 걸까? 현행제도에서는 학생이 정신적 어려움을 이유로 학교 수업의 수강 형태를 바꾸거나 결석을 신청할 수 없다. 주어진 선택지는 대안학교로의 위탁, 휴학, 자퇴 정도의 극단적인 방식이다. 이 중 대안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나, 휴학 후 속칭 ‘1년 꿇고’ 학교에 다니는 것이 싫다면, 자퇴 후 혼자 검정고시를 보는 것이 최선의 생존법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녀는 자퇴를 선택했다. --- p.42 봄은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라고 한다. 어떤 이들의 청춘(靑春)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방황하는, 그야말로 혼돈의 봄(亂春)일지 모른다. 가늠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있는 이 앞에서 그마저도 삶이니 사랑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 --- p.58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에게 필요한 것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어른의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고아권익연대'를 만든 조윤환 씨도 그것을 알기에 자신이 겪었던 일을 누군가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같은 상황에 놓인 이들을 찾아가고, 귀 기울여 듣고, 어려움에 빠졌을 때 손을 내밀어 주기를 자청한 것이다. 보육원 밖 세상에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할 수도 있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라고, 어딘가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이들을 묶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H님이 보호종료아동 캠페인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도 이와 비슷하다. --- p.103 가장 심한 것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다. 그들이 자라난 시설은 천주교 소속이고, 천주교는 자살을 대죄로 여기기 때문에 자살자의 장례식은 시설이 관여하지 않는다. 그들을 키워준 수녀님들도 오지 않는다. 자살한 보호종료아동의 장례식은 그를 기억하는 같은 처지의 친구들이 돈을 모아 치루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A는 아직 젊지만 동기 중의 10% 정도는 이미 소리 없이 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 중 상당수의 사인은 자살이라고 그는 말했다. --- p.112 건축적으로 보면 ‘자립준비생활관이 세상에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간단히 말해 ‘길에서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다. 현재의 생활관은 누가 봐도 시설이다. 집 같지 않다. 내가 들어올 때 머뭇머뭇했던 것처럼. 현판은 이곳이 어떤 시설인지를 방문자에게 강력히 인지시킨다. 격리된 시설의 모습에서 탈피해, 도시를 향해 자연스럽게 열린 입구와 공간의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해 보였다. --- p.132 "북한에서 온 누군가가 실수를 하면 하나로 그룹화해서, ‘북한 사람들 왜 이래?’라는 편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요. ‘북한에서 와서 저렇구나’가 아니라 ‘그냥 저 사람은 저렇구나’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해요. 개개인의 차이와 다름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다르다는 것은 창의성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이야기가 많은 것은 성장할 자산과 자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강원도 원산에서 태어난 한 명의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 p.167 “저는 사회적 약자라는 말을 좀 안 좋아해요. 대신에 사회적 소수자라고 말해요. 사회적 약자가 있다는 말은 반대로 사회적 강자가 있다는 걸 인정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사회적 강자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아요. 우리가 인정해버리면 강자는 존재하는 거고, 우리가 인정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그 강자도 없어질 테니까.” --- p.170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 인구수는 2020년 기준 263만 명으로 20명 중 한 명이다. 전체 장애 유형 중 후천적 장애가 88.9%로 90%에 달하는 수준이다. 나도, 우리 가족도, 가까운 친구도 모두 언제든지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장애에 대한 이해도, 혹은 장애 감수성이 현저히 낮다. 나만 해도 그랬다. 인구 20명 중 한 명이라는 장애인이 왜 나의 생활권에선 도통 보이지 않는 건지 의문을 갖지 않았다. 그저 세상에 장애인의 수가 적은 줄로만 알았다. --- p.185 “통합을 굳이 해야 할까요? ‘통합’을 위해서가 아니라 편견 없이 살아가기 위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교육이 전제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 어우러져 사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잘 몰라서 갖게 되는 편견도 많은 것 같아요. 청각장애인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저를 보며 처음 알았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일본인을 만나면 일본어를 써야 하듯 수어를 아는 농인을 만날 때 수어를, 수어를 모르는 청인을 만날 때 필담으로 소통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사회, 그런 분위기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 p.200 우리에겐 연대가 필요하다. 서로 밟고 밟히며 살아가는 세상은 이제 지친다. 우리는 그냥, 함께 살아가고 싶다. 사실 그게 전부일지도 모른다. 우리를 철저한 이방인으로, 경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어버린 세상과 화해하고 싶다. 우리는 이방인도, 나약한 자도 아닌 그냥 ‘파란 사람’일 뿐이다. --- p.212 그러기 위해선 역시 ‘효능감’이 중요할 것이다.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는 일이 차별이나 편견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행동’으로 느껴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신념 또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호명하고 정책을 개발하는 근거는 거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p.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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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의 모든 청년을 만나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 보호종료아동, 청년예술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청년... 언론과 정치권에서 호명하지 않은 이들을 찾아 나선 ‘쓰는 사람들’ 우리 사회 곳곳을 살피며 인터뷰이를 찾아 나선 ‘쓰는 사람들’은 르포 전문 작가도 아니고 언론사 소속 기자도 아니다. 하지만 오직 “세상의 모든 청년을 만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하철을 타고, 차를 몰고, 때로는 뚜벅뚜벅 걸어 청년들을 만났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깊이 교감하면서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믿는 지점을 적어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등 10여 권의 책을 쓴 정지우 작가가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며 ‘쓰는 사람들’ 곁에서 세심하게 글을 살펴보고 함께 다듬었다. 언론사 소속 기자도 아니고 그저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의 주제’ 아래에서,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저마다의 르포 에세이를 써내는 프로젝트는 거의 전례가 없을 것이다. 팀 ‘쓰는 사람들’의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청년]은 그렇게 하나의 마음 외에 특별한 공통점 없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낸 일이다. 그저 어느 청년들의 이야기들을 꼭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일념하에 말이다. - 11p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청년』에 담긴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다채롭다. 1장 「미래로 향하는 길, 청춘과 난춘」에서는 자퇴를 선택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교를 떠나지 않고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밟아왔던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반대편에 있다고 믿어지는 이들이 겪는 같은 종류의 아픔과 고민, 불안과 혼란을 들여다보며, 우리 사회가 쉽게 구분했던 안과 밖의 경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2장 「보이지 않는 존재, 보호종료아동」에서는 ‘자립준비청년’으로 명칭이 바뀐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다뤘다. 다양한 이유로 부모의 품이 아닌 시설에서 성장한 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지, 무엇이 그들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지 살펴본다. 저자들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사자는 물론 관련 기관의 담당자, 기부자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둘러싼 제도와 정책, 나아가 그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자 노력했다. 3장 「우리가 우리일 수 있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었다. 막연한 차별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자신을 “대한민국 시민”이라고 소개하는 북한이탈주민 청년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교육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청각 장애인 청년의 인터뷰는 우리 사회가 타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반복되는 상처에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저자들은 끊임없이 타인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마침내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맞닿아야 한다”라는 연대의 결론에 다다른다. 해결책이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다. 그저 우리가 서로 닿을 수 있는 계기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는 본질적인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것은 ‘소통의 장’ 일 수도 있고, ‘경쟁 사회로부터의 탈피’일 수도 있다. 더 나아가면 주입식 교육이나 적자생존 형태의 입시 및 취업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며, 함께 느끼고, 각자가 선택한 길을 존중해 줄 수 있는 ‘공존 사회’를 꿈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 - 213p 북이오 x 호밀밭 x 정지우 작가 ‘온라인 연재 - 전자책 출간 - 종이책 출간’까지 ‘쓰는 사람들’과 함께 완성한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청년] [세상의 모든 청년]은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와 호밀밭 출판사가 함께 진행하여 ‘온라인 연재 - 전자책 출간 - 종이책 출간’으로 이어진 하나의 프로젝트다. 문화평론가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정지우 작가가 ‘쓰는 사람들’을 직접 모집하고 리드했다. 두 회사와 정지우 작가의 지원에 힘입어 ‘쓰는 사람들’은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청년]을 완성했다.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북이오의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연재되었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2022년 2월 7일 북이오의 전자책 에디션으로 먼저 세상에 공개됐다. 이번에 종이책으로 선보이는 『세상의 모든 청년』은 호밀밭 출판사의 자체적인 편집과정을 통해 저자들과 원고를 여러 차례 수정·보완하였고,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를 쓰며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에 대해 고민했던 허태준 작가의 에필로그를 추가해 완성도를 더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일부를 도려내듯 정체성을 구분하고, 나누고, 때로는 숨겨야만 하는 사람들. 그들의 청춘은 어떤 모습인지, 그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는 소외된 청년들에게 직접 들어야만 한다. 그동안 언론과 미디어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청춘의 이야기는 기존의 담론과 논의를 벗어나, 더 많은 이들이 서로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하는 목소리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청년』에 담긴 이야기가 소중한 건 하나하나가 모두 온전한 ‘나’로 채워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선택을, 과거를, 고향을, 몸을,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 버린 상황과 자기 안에 들어찬 우울을, 도려내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정체성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 224p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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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싶었던 책과 만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세상의 모든 청년』을 읽으면서도 그랬다. ‘아, 내가 쓸걸.’ 그러나 그 감정은 아쉬움보다는 고마움에 가깝다. 이 책과 만났기에 비로소 내가 언젠가 이러한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정지우 작가를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세상에 필요한 책을 써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
세상이 규정해 온 ‘청년’이란,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덕체를 모두 갖춘,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몸과 마음과 기반을 가진 사람인 듯하다. 이 ‘청년’이라는 단어는 탄생하고 번역되던 100여 년 전부터 그래왔다. 그러고 보면 이만큼 폭력적인 단어도 별로 없는 셈이다. 이제는 이 용례를 확장해야만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년들을 발견하고, 세상으로 견인하고, 푸르고 반짝이게 하는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 그리고 읽는 일부터일 것이다. 한 개인의 서사를 이해할 때 비로소 제도의 변화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보내는 ‘언젠가 내가 쓰고 싶었던 책’이라는 표현은, 내가 작가로서 할 수 있는 최상급 추천의 언어다. 마음을 다해 이 책을 당신에게 보낸다. - 김민섭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작가, 북크루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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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대 대통령 선거를 두고 ‘청년’이 전면에 부상한 첫 선거라고들 한다. 대선 후보들은 경쟁적으로 청년 공약을 내놓았다. 그러니 청년의 삶은 곧 나아질까. 소위 ‘인천공항 정규직화 논란’이나 ‘조국사태’, ‘이대남 현상’에서 목소리 낼 수 있던 청년은 누구였는가. 언론이 대학생인 취재원의 대학 이름을 쓴 경우, 10명 중 7명이 서울 4년제 대학이었다고 한다. 청년임에도 청년이라 호명되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저자들은 서로 다른 세대와 입장에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쉽게 연민하지 않고, 상대를 알아가려는 노력을 포기하지도 않는다. 그럼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맞닿아야 한다”라는 연대의 결론에 다다른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합격해야지만 환대받을 수 있는 사회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환대하고 자리를 내어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대 담론의 홍수 시대에, 세상에 꼭 필요한 청년 담론이 나왔다. 읽고 나면 청년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 전혜원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작가, 시사I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