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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묻다
유영희
미네르바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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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곡우 19
썰물 20
버려진 밥솥 22
매미 울다 24
장터 수박 26
멍때리기 27
밥상에 대하여 28
문상 가는 길 30
을왕리 폐선 32
불을 켜다 34
아버지의 닭장 36
공휴일 37
오래된 바다 38
장미여관 40
저녁을 묻다 42


2부

도자기 47
소래포구 48
아직도 그 골목엔 50
독도 52
탈옥수 54
구절초 축제장에서 55
의류 수거함 56
할머니가 된다는 건 58
앞소리꾼 정씨 59
수를 읽다 60
의자 62
파도소리 64
낫과 숫돌 66
기념사진 68
꿈꾸는 청어 70


3부

고사목 75
날지 못하는 새 76
시월 78
늙은 여자 79
첫눈 80
나를 바라보는 것들 81
뿌리 없는 나무 82
혹 84
봉평의 겨울 86
풍장 88
눈사람 89
빨래 널기 90
문득이라는 말 92
금줄을 치며 94
폐차하는 날 96


4부

정순 할매와 보행기 101
목수 102
균열의 시간 104
파리채 106
날개 달린 천사 108
거리두기 110
또 다른 세상 111
베개 112
불통의 맛 114
돌들의 반란 116
목장갑 118
영정사진과 수의 119
바람꽃 120
빈집 122
밀어내다 124


■ 해설 | 서정적 서사, 체험의 상상력 _ 이은봉
(시인·광주대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_ 127

저자 소개 1

충남 당진 출생, 현재 파주시에 거주 중이다. 1995년 시흥시 연성문화제 백일장에서 시 부문 장원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였으며 아리문화상, 경북일보 전국문학대전 우수상, 오산문학 대상, 경기도 문학공로상, 동서문학상과 한탄강문학상 가작 등을 수상했다. 명지대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고 파주문인협회 이사, 경의선문학회 사무국장, 동서문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 『들꽃의 이름으로』 『내가 웃는 동안』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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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46쪽 | 218g | 130*210*10mm
ISBN13
9791189298388

추천평

유영희의 시는 말들이 정갈하고 부드럽다. 정제된 리듬과 함께하는 심미적 음상으로 충만한 것이 그의 시의 언어들이다. 마땅히 이는 자신의 시를 통해 그가 저 나름의 고유한 가락과 정서를 오랫동안 갈고 다듬어 왔다는 것을 징험한다. 이는 동시에 그가 시와 비시를 나누는 지점에 근본적으로 말들이 이루는 음악성이 자리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의 시는 이처럼 심미적 서정의 영역을 충실하게 실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그렇다. 그의 시에는 과잉 조장된 실험의식이나 지나친 첨단의식 등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넉넉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정적 서사’를 압축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그의 시의 심미적 전략인 셈이다. - 이은봉 (시인·광주대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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