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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서문
정서≠감각일 때 낯선 것을 친숙하게 하는 교수-학습, 친숙한 것을 낯설게 하는 발달 제13장 자유의지: 놀라움인가, 인식인가? 제14장 판단, 감각, 그리고 구조 제15장 정서와 의지: 평행론인가, 상호작용하는가? 제16장 정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17장 선천성 대 발달 제18장 인간의 정서에서 인간적인 것은 무엇인가? 제19장 분할과 통합 제20장 경로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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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츠키는 자신의 문화-역사적 발달론의 존재론적 기초를 스피노자에게서 발견한다. 비고츠키와 스피노자가 공유하는 문제 설정은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자유로운 존재로 만들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스피노자의 존재론적 통찰에 따르면, 인간의 본성은 정신인 동시에 육체이다. 특히 스피노자의 정념론은 비고츠키 이론의 개체발생영역에서의 자연발달노선과 문화발달노선의 혼융 및 근접발달영역에서 잠재적 수준의 발생에 대한 존재론적 단서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비고츠키는 정념에 관한 여러 학설들을 참고하면서 실타래를 풀어내듯이 인간 발달에서의 정서에 대한 존재론적 이해를 탁월한 솜씨로 밝혀낸다. - 현광일 (『경쟁을 넘어 발달교육으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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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켈로그와 서울 비고츠키 연구회가 번역한 비고츠키의 『정서 학설 Ⅱ』는 고등심리기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의 역할에 대한 통찰로 가득하다. 오늘날 비고츠키는 개념 형성 같은 지적 영역에서의 고등심리기능 이론가로 잘 알려졌다. 그에 반해 인간 정서의 본질에 관한 괄목할 성과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정서 연구는 미완성이지만, 우리는 인간 정서에 대한 문화-역사적 이론의 방법론적, 이론적 토대를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다. - 니콜라이 베레소프(Nikolai Veresov) (호주 모나쉬 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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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츠키에게 풀리지 않는 문제의 핵심은 정서 연구에서 기술심리학(記述心理學)과 설명심리학(說明心理學)으로의 파열이었다. 비고츠키에 따르면 이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스피노자에게 있다. 비고츠키의 목표는 인간의 삶과 문화의 정서적 내용을 풍성하게 드러내면서도 정서 형성에 관한 유물론적 설명을 제공하는 심리학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 앤디 블런든(Andy Blunden) (비고츠키 인터넷 아카이브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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