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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빨간 풍선이 생겼어요! 아주 예쁜 풍선이지요. 앗! 어디선가 바람이 쌩! 하고 불더니 빨간 풍선이 하늘로 둥실 날아올라갔어요.
“안 돼! 내 풍선” “걱정 마라. 풍선을 따라가면 돼.” 버스 운전사 아저씨가 풍선을 따라 부릉부릉 버스를 달렸어요. 버스가 정류장에 설 때마다 곰, 토끼, 펭귄, 코끼리 등 동물 친구들이 버스에 오릅니다. “친구야, 안녕? 혹시 빨간 풍선을 보았니?” 동물 친구들은 저마다 기억을 더듬으며 아이와 함께 풍선을 찾아 떠납니다. “저기 있다! 빨간 풍선!” 드디어 빨간 풍선을 발견한 순간, 빨간 풍선은 팡! 하고 터져 버립니다. 아이도 앙! 하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리고 그때, 세상에서 가장 큰 빨간 풍선이 떠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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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안녕? 빨간 풍선을 보았니?”
빨간 풍선을 찾다 보면 우리 아이 관찰력과 창의력이 쑥쑥!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와 함께 호흡하고 끊임없이 독자에게 말을 건넵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책을 펼치고 읽는 순간, 마치 마법처럼 모두 빨간 풍선의 주인, 혹은 노란 버스의 승객이 됩니다. 어린 독자들은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빨간 풍선을 따라가다가 잠깐 멈추고 싶으면 멈추어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겨 진 꽃이며 나무, 구름 등을 감상하기도 하고, 부릉부릉 달리고 싶을 땐 언제든 달릴 수 있습니다. 또 정류장에 멈출 때마다 곰, 토끼, 펭귄 등 동물 친구들을 만나 함께 힘을 모아 빨간 풍선을 찾게 되지요. 빨간 풍선은 마치 날개가 달린 것처럼 나무 뒤에 쏘~옥 , 뭉게뭉게 구름 뒤에 살짝 숨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보일락 말락 아슬아슬하게 숨겨 진 빨간 풍선을 찾다 보면 아이들의 관찰력과 창의력이 쑥쑥 자랄 것입니다. 또 바람이 쌩 불고, 언덕 위를 통통,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동실동실 등 다양한 상황에 알맞는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은 한창 언어를 배울 시기의 아이들에게 좋은 언어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및 독일 어린이 청소년 문학협회 ‘이달의 좋은 책’ 선정작! 이 책은 풍선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2012년 ‘독일 어린이 청소년 문학협회’로부터 ‘이달의 좋은 책’으로 선정이 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에 매료됩니다. 동양 특유의 단순한 선과 여백의 미와 서양의 화려한 색감을 조화롭게 버무려 낸 작가의 솜씨가 능수능란합니다. 한 장면 한 장면 넘길 때마다 벽에 걸어 두고 감상하고 싶을 만큼 세련되면서도 아이다운 사랑스러움이 넘쳐 나 어린 독자뿐 아니라 책을 읽어 주는 어른들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이처럼 뛰어난 그림 덕분에 이 작품은 그대로 2012년 단편 애니메니션으로 제작 및 상영되어 스크린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