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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공식
욕하면서 끌리는 마성의 악당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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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_작가야, 중요한 건 빌런이야!

Step 1_빌런을 만들 거라면
Step 2_매력적인 빌런의 성격과 특성
Step 3_빌런의 악행엔 이유가 있다
Step 4_빌런의 심리와 캐릭터 아크
Step 5_놓쳐선 안 될 빌런의 핵심 요소
Step 6_빌런의 원형: 9가지 그림자
Step 7_반영웅의 모든 것
Step 8_클리셰를 피하라
Step 9_빌런과 공포의 상관관계
Step 10_빌런의 정신 질환
Step 11_갈등과 클라이맥스
Step 12_네버 해피 엔딩: 빌런의 최후
Step 13_빌런을 소개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마무리하며
감사의 말
부록_소설과 영화 속 빌런 목록 │ 반영웅 목록 │ 캐릭터 성격·특징 목록 │ 가치 목록 │ 영혼의 상처 목록
추천 도서

저자 소개 2

사샤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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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ha Black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작가들의 글쓰기 선생님. 다양한 작가들을 초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소설 작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반항적인 작가들을 위한 팟캐스트(The Rebel Author Podcast)’를 운영한다. 임상심리학자가 되고자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으나 글쓰기를 더 좋아해 결국 소설가가 되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영어덜트 판타지 소설 『에덴 이스트EDEN EAST』 시리즈와 10여 권이 넘는 작법서를 썼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지나치게 큰 소리로 웃거나 곰팡내 나는 오래된 책 냄새를 맡거나 LP 레코드를 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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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때 신시사이저 사용 설명서를 번역한 것을 계기로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드레 애치먼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파인드 미》 《아웃 오브 이집트》 《수수께끼 변주곡》을 비롯해 《스위밍 레슨》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5년 후 나에게》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타이탄의 도구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학습의 재발견》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
스무 살 때 신시사이저 사용 설명서를 번역한 것을 계기로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드레 애치먼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파인드 미》 《아웃 오브 이집트》 《수수께끼 변주곡》을 비롯해 《스위밍 레슨》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5년 후 나에게》 《창조적 행위 : 존재의 방식》 《타이탄의 도구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학습의 재발견》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이 있다.

정지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0g | 135*210*18mm
ISBN13
9791155815458

책 속으로

한 번쯤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모든 성공한 남자의 뒤에는 여자가 있는 법”이라고. 그걸 살짝 바꿔보자. “모든 성공한 히어로 뒤에는 빌런이 있다.”
---「17쪽,Step 1. 빌런을 만들 거라면」 중에서

현실적으로, 작가는 빌런을 다양한 특성을 가진 다면적인 인간으로 정확하게 묘사할 여력이 없다. 그러려고 애쓰지 마라. 『전쟁과 평화』 시즌 2를 쓰는 것이 아닌 이상, 결국 흐리멍덩하고 일관성 없고 현실성도 없는 이도 저도 안 되는 빌런 캐릭터가 나올 것이다. 인간의 복잡한 본질을 담아내려 하지 말고 원자폭탄급 위력을 지닌 몇 개의 특성을 부여하라. 그게 더 낫다.
빌런에게 부여할 몇 가지 특징을 선택해서 일관적으로 보여주라. 그러면 깊이 있는 캐릭터를 만들 시간을 벌 수 있다. 빌런이 제대로 소란을 피운다면 히어로는 변화를 결심하고 타성에서 벗어나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다
---「35쪽,Step 2. 매력적인 빌런의 성격과 특성」 중에서

독자가 빌런에게 공감하고 그의 정신 나간 행동을 잠시나마 이해했다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그의 광기에 고개를 내젓게 만들어야 한다. 독자가 빌런에게 공감하면 그가 끔찍한 짓을 저질렀을 때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 상황이 설득력 있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한다. 빌런의 본성을 감추되 독자가 속은 기분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독자는 속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독자가 빌런에게 공감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한편, 빌런의 ‘선한 면’에 의심을 품을 수 있도록 씨앗도 심어놓아야 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빌런에게도 긍정적인 점이나 결점을 보충하는 특성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 ‘긍정적인 특성=현실성’이다.
---「40쪽,Step 2. 매력적인 빌런의 성격과 특성」 중에서

동기는 갈등을 이끈다. 동기는 캐릭터가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제공한다. 캐릭터가 하게 되는 ‘그 일’은 보통 갈등으로 이어진다. 동기가 없어도 빌런은 히어로를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난데없이 히어로를 공격하는 빌런은 이해되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다. 그런 빌런이 나오는 소설은 당연히 개연성이 떨어진다.
---「58쪽,Step 3. 빌런의 악행엔 이유가 있다」 중에서

콤플렉스가 있는 빌런은 다른 사람을 ‘이기려는’ 욕망으로 가득 차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연히 자기보다 나은 존재가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지 못한다. 소설에서 그 존재는 보통 주인공이다.
빌런이 히어로를 이기려고 애쓰는 바탕에는 자기 자신을 증명하려는 욕구가 있다. 어떤 빌런은 성공 자체에 대한 간절함이 주인공을 이기고 싶은 욕구보다 더 크다. 하지만 이런 설정에서도 주인공과 빌런은 서로 대립하며 갈등이 생긴다.
---「73쪽,Step 4. 빌런의 심리와 캐릭터 아크」 중에서

가치와 마찬가지로 진정성은 히어로의 특징이라고 오해되곤 한다. 하지만 히어로뿐만 아니라 빌런에게도 진정성이 있을 수다. 빌런이 끔찍한 일을 저지르면서까지 자신의 가치관을 고수할 때, 진정성이 생긴다. 진정성은 캐릭터에 신뢰성과 사실성을 부여한다.
---「96쪽,Step 5. 놓쳐선 안 될 빌런의 핵심 요소」 중에서

여자는 좋은 빌런이 될 수 없다는 오명은 대중문화에서 여성 빌런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들은 나만 완벽한 여성 빌런 만드는 묘수를 모르는 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두려워한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엉덩이와 가슴이 달렸다고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다. 좋은 남성 빌런을 만드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좋은 여성 빌런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가 필요하다.
---「121쪽,Step 6. 빌런의 원형: 9가지 그림자」 중에서

반영웅은 인간의 가장 어두운 면과 숨겨진 욕망을 구현한 캐릭터다. 그들은 우리의 뒤틀린 욕망(예를 들어 폭력을 동원한 사적 보복)과 사회가 강요하는 규범(재판에 넘겨 법에 따라 처벌하는 것)의 경계를 흐린다. 반영웅은 우리가 사회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 내리지 못했던 나쁜 결정을 내리고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한다. 그는 못돼먹은 상사의 뺨을 때릴 수 있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바람도 피우고 거짓말도 하고 도둑질도 한다. 반영웅은 우리가 하고 싶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일을 한다. 독자들이 반영웅 캐릭터에 흠뻑 빠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135쪽,Step 7. 반영웅의 모든 것」 중에서

의도적으로 정보를 숨기거나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암시를 주는 것만으로도 무서운 빌런을 만들 수 있다. 환경과 배경, 정보 격차를 이용해 독자에게 생생한 감정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하다.
---「175쪽,Step 9. 빌런과 공포의 상관관계」 중에서

강박성 성격장애는 성격장애라는 점에서 강박 장애와 다르다. 강박성 성격장애는 스스로 정한 불합리하게 높은 기준에 따라 환경을 통제하려고 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완벽하지 않거나 무능해 보일지 모른다는 비이성인 두려움을 안고 있다. 그래서 일련의 엄격한 규칙에 따르며, 규칙을 지키지 못할 때 극심한 불안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강박성 성격장애 환자는 질서, 완벽함, 통제에 집중하고 유연성, 개방성, 효율성이 떨어진다.

---「73쪽,Step 4. 빌런의 심리와 캐릭터 아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작가를 위한 캐릭터 강화 매뉴얼
‘어작캐(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 빌런 편


정신없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설의 비밀은 무엇일까? 독자에게 강렬한 몰입과 공감을 끌어내고,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드는 작품의 비결은 뭘까?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고민이다.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작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선생님인 사샤 블랙은 ‘탄탄한 캐릭터’에 그 비결이 있다고 말한다. 수많은 팬을 거느린 판타지 시리즈 소설의 작가이며, 10여 권이 넘는 작법서를 쓴 저자는 프로 작가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작가들을 위한 체계적인 캐릭터 창작법을 고안했다.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과 현직 작가들에게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책으로 입소문이 번져 필독서로 자리한 ‘어작캐(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시리즈’다. 『빌런의 공식』 『히어로의 공식』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근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대립하면서도 보완하는 존재인 빌런과 히어로에 관한 두 책이 이번에 동시 출간되었다. 『빌런의 공식』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히어로와 함께 작품을 끌고 가는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빌런 만들기를 다룬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고,
이야기의 재미는 악당이 책임진다.
내 이야기를 구원할, 지옥에서 올라온 빌런을 창조하라!


우리는 본능적으로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 그것은 독자의 본능이자 작가의 본능이다. 하지만 우리가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 은막 뒤에서 그 상황을 세팅하는 존재가 있다. 바로 빌런이다. 빌런은 주인공을 고뇌하게 하고, 갈등과 위기에 빠뜨린 뒤 각성하게 만드는 존재다. 그래서 빌런이 힘이 없으면 이야기 자체가 밋밋하고 종국에는 주인공까지도 매력이 없어진다.
하지만 빌런을 제대로 만들기는 쉽지 않다. 글쓰기에 돌입한 작가에게는 빌런을 조형할 시간도, 이야기 속에서 빌런을 소개하고 활동하게 만들 시간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주인공(히어로)의 관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만든 빌런의 매력 포인트도 어느새 깎여나가기 일쑤다.
『빌런의 공식』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예시를 동원해 매력적이면서 활용도 높은 빌런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독자를 두려움에 떨게 하면서도 설레게 하는, 매력 만점 빌런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공식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이 책의 13단계를 그대로 밟아나가기만 하면, 납작하고 평면적이던 클리셰덩어리가 어느 순간 진짜로 있을 것 같은 역대급 빌런으로 되살아날 것이다.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이 좋은 캐릭터를 만든다’
심리학 전공자의 캐릭터 설계 조언


소설 속 인물을 잘 만들려면 현실의 인간을 기반으로 독자가 공감할 만한 감정을 끌어내야 한다. 그래서 작가는 인간의 심리에 통달할수록 유리하다. 사샤 블랙은 캐릭터의 행동과 심리, 인물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탁월한 통찰력을 보여주는데, 특히 ‘빌런의 정신 질환(10장)’은 심리학 전공자로서 저자의 저력이 빛나는 부분이다.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다중인격자, 조현병(정신분열증)에 시달리는 가정 파괴자, 사랑을 갈구하다가 갑자기 증오심을 불태우는 악녀, 강박장애에 시달리는 통제광 등 빌런 캐릭터에는 정신병과 정신 질환이 자주 사용된다. 만약 정신 질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이 장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각종 정신 질환에 대한 설명부터 양성 징후와 음성 징후, 작가가 주의해야 할 점, 소설과 영화 예시까지 작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활용하기 좋게 설명해놓았다.

『빌런의 공식』 100% 활용법

이 책은 빌런과 프로타고니스트의 차이를 설명하는 1단계로 시작해 빌런의 성격, 심리, 캐릭터 아크 등으로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필요하다면 ‘빌런의 원형(6단계)’, ‘반영웅의 모든 것(7단계)’ 등 원하는 장을 골라 읽어도 되지만, 순서대로 읽을 때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아직 캐릭터 창작에 능숙하지 않은 도전 단계의 작가들이라면 빌런의 동기 설정법, 빌런과 히어로의 성격 대비법 등 탄탄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초반에 설정한 캐릭터의 어떤 요소가 나중에 스토리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자기부정으로 귀결되어 ‘캐붕’을 일으키는 일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기초를 잘 쌓아야 한다.
각 장의 끝에는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치트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1~2페이지의 요약본이 실려 있다. 한눈에 그 장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해놓았으니,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 해당 장을 읽은 다음 내게 꼭 필요한 내용을 체크하는 용도로 써도 좋다.
더불어 각 단계의 내용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점검하고, 내 작품에 바로 대입해 글을 써볼 수 있도록 ‘생각해볼 질문’을 수록했다. 이야기와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질문만을 엄선했으니, 차근차근 답을 채워간다면 작가로서 늘 쓰고 싶던 이야기, 꿈꾸던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끝에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충실한 부록을 실었다. ‘소설과 영화 속 빌런 목록’과 ‘반영웅 목록’은 내 캐릭터의 모범, 혹은 반면교사가 될 만한 유명하고 특색 강한 캐릭터 리스트다. ‘캐릭터 성격?특징 목록’, ‘가치 목록’, ‘영혼의 상처 목록’을 활용하면 한 끗 차이로 매력이 확 사는 신선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빌런’에 대해 고민해봤을 터.
빌런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히어로의 서사와 스토리의 깊이까지 완전히 달라진다.
『빌런의 공식』에서 말하는 13단계를 천천히 따라가보라.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당신의 빌런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살아 있을 것이다. - 네온비 (『나쁜 상사』 『지옥사원』 『미완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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