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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를 내면서
I. 서론 II. 본론 1. ‘반동’, ‘복고’의 어원과 혁명기 두 개념의 만남 a-‘반동’ b-‘복고’ 2. 복고 시도와 반동 비판의 역사철학적 배경 3. 독일에서의 초기 언어 용법 4. 7월혁명 이후 복고 개념의 해체와 1840년경 반동 개념의 고양 5. 1848년의 반동 a-개관 b-반동 개념 및 반동 비판에 대한 반혁명 세력의 반격 c-반동 개념에 대한 자유주의자들의 양가적 태도 d-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시각에서 보는 정치·사회적 반동 6. ‘반동’의 사회·법제사적 위상 설정 7. 1849~1866년 시기의 ‘반동’ 8. 제국 설립기 반동 개념의 쇠퇴 III. 전망 읽어두기: 주석에 사용된 독어 약어 설명 주석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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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과 복고 개념, 일치를 이루다
이러한 상황에 자극 받은 독일은 1848년 혁명을 맞이하여 반동 개념을 확장하고 반동을 둘러싼 반혁명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 사이의 공방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제국 설립기 이후 전개된 대자본주의적 이해관계와 프로이센 군국주의 그리고 파시스트적 전체주의에 대한 비난과 경고로서 반동 개념과 복고 개념은 일치를 이루게 된다. 혁명기 프랑스 그리고 독일의 반동 개념과 복고 개념에는 ‘무엇에 대한 반동’인지, ‘좋은 복고’인지 ‘나쁜 복고’인지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다. 의도와 결과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다.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혁명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근대 유럽이 거쳐 온 반동 개념과 복고 개념의 역사 경험을 되짚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