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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의 생태신학 모색
지구가 위태롭다. 곳곳에서 기후 변화의 징조들이 뚜렷하고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번 튀르키예의 지진 참사를 보면서 이제는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다. 교회의 역할과 사명 또한 여기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인식이 대두되는 가운데, 2022년 감리교 〈생태목회연구소〉가 창립되었다. 이 단체는 기후 위기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지구를 위한 생태목회, 환경선교, 지구신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생태신학과 창조신앙을 재구성하며, 전 지구적이고 선교적인 관점에서 감리교회의 환경선교정책을 수립하고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태목회연구소〉의 첫 책 〈생태목회연구소〉가 팬데믹 이후 우리 주위에 있는 녹색 교회를 찾아 나섰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등 기후위기 시대에 작지만 몸소 보여주는 교회들은 어떤 모습일까? 생태적 삶을 열어가는 목회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내용을 생생하게 담아낸 연구소의 첫 작품이다. 이들 교회는 미약한 노력이 어떤 성과를 불러올지 의심도 받지만 작은 촛불을 켜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교회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불빛들이 하나하나 모여 띠를 이어가고, 그 띠들이 세상을 지키는 소중한 생명으로 이어짐을 믿는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들이 만들어가는 “초록의 평화 세상”을 만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