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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
나태주 교과서 동시
열림원어린이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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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이쁘다

[나태주 교과서 수록시]

행복 2 14
풀꽃 16
바다에서 오는 버스 18
촉 20
내가 너를 22
등 너머로 훔쳐 듣는 대숲바람 소리 24
사는 일 26
대숲 아래서 30
3월에 오는 눈 34
들길을 걸으며 36
꽃 38
아름다운 사람 40

[나태주 도서관 추천시]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44
선물 48
풀꽃 2 50
시 2 52
너도 그러냐 54
아기를 재우려다 56
잠들기 전 기도 58
시 1 60
오아시스 62
그러므로 64
한밤중에 66
눈부신 세상 68

[아빠와 딸이 함께 고른 시]

일요일 72
참새가 운다 74
이름 부르기 76
징검다리 78
전학 간 친구 그리워 80
응? 82
노래 84
행복 1 86
꽃잎 88
오리 세 마리 90
꽃들아 안녕 92
강아지풀에게 인사 94
하늘 아이 96
신발 98
엄마 사라져버려랏 100
엄마 마음 102
엄마 발소리 104
엄마 아빠 탓 106
엄마가 말했어요 108
나는 반대예요 110
다섯 살 112
여름의 일 114
너를 두고 116
별 118
애기 발 120
내비 언니 122
강물과 나는 124
먼 길 128
억지로 ― 중학생들에게 130
중학생을 위하여 132
다시 중학생에게 134
어버이날 136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 138
유언시 ― 아들에게 딸에게 142

엮은이의 말

저자 소개 2

羅泰柱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 시초면 초현리 111번지 그의 외가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와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2007년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친 뒤, 공주문화원장을 거쳐 현재는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등단 이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시인이다. 흙의문학상, 충남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향토문학상, 편운문학상, 황조근정훈장,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유심작품상, 김삿갓문학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973년에는 첫 시집 『대숲 아래서』 펴냈고, 이후 1981년 산문집 『대숲에 어리는 별빛』, 1988년 선시집 『빈손의 노래』, 1999년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2001년 이성선, 송수권과의 3인 시집 『별 아래 잠든 시인』, 2004년 동화집 『외톨이』, 2006년 『나태주 시선집』, 『울지 마라 아내여』, 『지상에서의 며칠』를 비롯하여 『누님의 가을』,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그 길에 네가 먼저 있었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어리신 어머니』, 『풀꽃과 놀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문학작품을 출간하였다.

1972년 「새여울시동인회」 동인, 1995년엔 「금강시마을」 회원,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충남문인협회 회장,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문인협회 회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공주녹색연합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공주문화원 원장, 계간 「불교문예」 편집주간, 격월간 시잡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공동주간, 지역문학인회 공동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부회장)을 지냈다.

주로 집에서 글을 쓰고 초청해 주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꿈은 첫째가 시인이 되는 것, 둘째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것, 셋째가 공주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오늘에 이르러 그 꿈을 모두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에서 살면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문학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고,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꽃문학관에서, 서점에서, 도서관에서, 전국 방방곡곡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게 요즘의 일상이다. 가깝고 조그마한, 손 뻗으면 충분히 닿을 수 있는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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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에 주간 시평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사회에서는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교수’, ‘시인의 딸’로 불리지만 사춘기 남매 앞에서는 아이 방문을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을 꾸역꾸역 누르는 ‘그냥 엄마’입니다. 수천 명의 학생을 만나왔지만 내 아이 둘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매일 천변을 파워워킹하고, 아파트 구석의 나무를 붙잡고 웁니다. 아이의 사춘기, 그 알 수 없고 두려
서울대학교 학부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국어국문학을 전공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에 주간 시평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사회에서는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교수’, ‘시인의 딸’로 불리지만 사춘기 남매 앞에서는 아이 방문을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을 꾸역꾸역 누르는 ‘그냥 엄마’입니다. 수천 명의 학생을 만나왔지만 내 아이 둘은 어찌해야 할지 몰라 매일 천변을 파워워킹하고, 아파트 구석의 나무를 붙잡고 웁니다.
아이의 사춘기, 그 알 수 없고 두려운 시절을 함께 건너는 부모들과 만나고 싶어 이 책을 썼습니다.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마음 편히 하소연할 곳도 없는, 그래서 말할 수 없이 외로운 사춘기 엄마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린 잘하고 있다고,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그래도 혼자는 무서우니 우리 손을 맞잡고 함께 이 험한 감정을 잘 다스려보자고.
쓴 책으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책 읽고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나민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00g | 120*195*8mm
ISBN13
978896155129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예쁘다 예쁘다
언니가 말할 때는
예쁘다
날보고 예쁘다
그러고요

이쁘다 이쁘다
할머니가 말할 때는
이쁘다
날보고 이쁘다
그래요

예쁘다
이쁘다
다 좋지만
나는 나는
이쁘다가
더 좋아요

이쁘다가
더 예쁜 것
같아요.
--- 「이쁘다」

내가 너를 생각하는
마음 하나와

네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 하나가

땅 위를 헤매다가
하늘에서 만나면


별이 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도 나는 별을 바라보며
생각해 본다.
--- 「별」

자박자박 애기 발
보드랍고 여린
애기 발이었는데

안쓰러워라
어느새 어른 발
발바닥에
굳은살도 박히고

그래도 그 발로
근심 없는 세상
자박자박
걸으면서 살아라

애기처럼
두리번두리번 세상
구경하면서 가거라.

--- 「애기 발」

출판사 리뷰

엄마에게 긴 머리를 맡긴 채 꿈꾸던 이쁜 숙녀,
나태주 작품 속의 오랜 주인공!
시인의 딸,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의 애정 어린 해설을 더했다.


나태주의 동시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애정으로 가득합니다. 지나가다 만난 낯선 아이부터 딸과 손자, 수많은 중학생을 걱정하고 응원하고 용기를 주는 시들을 읽고 있노라면, 시인이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품고 세상을 새롭게, 신기하게, 좋게만 바라볼 때 나태주 시인은 시를 씁니다. 세상을 좋게만 보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인이자 어른이 있어, 우리의 세상은 아직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요.

나태주 시에 등장하는 사랑하는 딸, 바로 그 주인공인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이 시집에 수록된 모든 작품에 해설을 달았습니다. 나민애 교수는 아버지이자 시인, 선생님이었던 나태주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습니다. 그런 나민애 교수가 어떤 때에는 나태주의 딸로서, 어떤 때에는 딸과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또 시를 연구하고 평론하는 전문가로서 쓴 진솔한 해설은 시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시인의 유년 시절이나 시골집의 풍경,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손자 이야기, 운전을 하지 않고 평생을 걸어 다닌 시인의 이야기, 하루 종일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손이 퉁퉁 부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해설을 함께 읽으면 나태주 시인과 마음의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져 그의 시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작품집을 읽는 독자들이 우리 모두가 누군가의 넘치는 사랑을 받는 딸이자 아들이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나 자신임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어른 독자들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아이였음을 기억하고, 세상의 모든 아이에게 축복과 사랑, 존중과 믿음만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인의 말 〈울렁거리는 마음〉

본래 시는 어른의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것입니다. 어른이 시를 쓸 때에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일 때만 시가 써집니다. 무엇이든지 새롭게 보고 신기하게 보고 좋게 볼 때만 시가 써지니까요. 울렁거리는 마음 없이는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울렁거리는 마음. 울렁거리는 마음이야말로 어린아이의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시를 써 오면서 모든 시들을 그렇게 썼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모은 시들은 그렇게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루 고마운 일이지요. 이 책이 또 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들을 모으고, 거기에 또 우리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을 법한 시들을 모은 책이라 그러네요. 더구나 나의 딸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해설을 달아준다 그러네요. 매우 특별한 일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 책이 우리 어린 친구들 손에 들어가 그들에게 좋은 마음으로 읽혀지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울렁거리는 마음이 그들의 울렁거리는 마음이 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책을 내주시는 열림원 정중모 사장님과 서경진 편집장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나태주

엮은이의 말 〈아이처럼 아이를 발견하는 마음〉

사람들은 어린이가 쓰고, 어린아이가 읽는 시만 동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닙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보고,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모든 시가 동시입니다. 동시를 즐기는 데에는 어른과 아이의 구분이 없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태초의 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 아이를 만나고 발견하게 해주는 시가 있다면 그게 바로 동시입니다.

어른들이 읽으면 세상의 어린이와 자기 마음 속의 어린이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아이가 읽으면 자기 자신과 친구, 세상과 마음을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게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때가 많습니다.

나태주 시인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45년간 지켜본 아버지의 삶은 어린이의 것에 가까웠습니다. 아버지의 시도 태초의 아이를 보듬고, 사랑하는 일에 가까웠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귀하고 깨끗하고 소중한 것들을 모아 시에 담았습니다. 그것을 이 책에 모아 모든 어린이에게 보냅니다. 당신의 어린이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당신이라는 어린이는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보석 같은 가치를 알아채길 바랍니다.
시인 아버지가 시를 쓰고 평론가 딸이 해설을 하는 일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아마 이것은 우리의 마지막 작업일 겁니다. 그동안 저는 어린이 같은 아버지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당신의 어린이와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의 모든 어린이가 사랑 속에서 축복만 받고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나민애

-교과과정 연계
*2-1 국어 1. 시를 즐겨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2 국어 5. 간직하고 싶은 노래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상을 나타내요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2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1 국어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5-1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6-1 국어 1. 비유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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