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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사
04 《전시의 전시》를 개최하면서-윤범모

기획의 글

06 전시를 전시한다는 것-김유진

전시의 전시_기술

25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1986-2023
43 미술관 전시-드러난 평가-임대근
69 큐레이터, 전시기획자로서 역할과 의미 변화-이보경
89 기념 의례로서의 전시-김동일
107 전시를 기록하기, 기록을 전시하기-이지희
117 전시는 무엇을 변화시키는가-미술관 전시의 재성찰-양지연

전시의 전시_기념

131 전시의 전시
183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
201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221 신호탄
235 한국미술 100년(1부)

전시의 전시_전시 이후
큐레이터 인터뷰


259 별 헤는 날: 나와 당신의 이야기-이추영, 김유진
285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김인혜, 심지언
319 신호탄-기혜경, 정필주
343 한국미술 100년(1부)-김현숙, 김유진

359 ‘전시’를 주제로 한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와 대화
370 작품목록

저자 소개 6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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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 미술이론과를 졸업하고 멜버른대학 미술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하며 『멀티플/다이얼로그∞』(2009), 『무제』(2015), 『균열』(2018), 『박이소: 기록과 기억』(2018), 『MMCA 현대차 시리즈 2019: 박찬경-모임』(2019), 『가면무도회』(2022) 등을 기획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전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임대근의 다른 상품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논문 〈예술을 전시하는 예술: 스펙따악뙤흐의 발명(L’Art d’exposer l’art : Invention du spectacteur)〉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 포항시립미술관 학예사 등을 역임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2023), 《한국근현대미술: 봄이 와있었다》(2021), 《리믹스》(2020), 《포에틱 딕션》(2019), 《장두건 탄생 100주년 기념전, 삶은 아름다워라!》(2018), 《프로젝트 대전 2014: 더 브레인》(2014)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다.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학부,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9년 한국 사회학회 논문상, 2011년 월간미술 대상 학술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피에르 부르디외??(2016),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부르디외 사회이론으로 문화읽기??(2010)를 출판했다. 예술 현상을 사회학적으로 개념화하거나 사회학적 개념을 미학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예술은 그저 고상한 교양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정하고 또 부정되어야 하는 분류투쟁의 대상이며, 이 분류투쟁은 단순히 천재들의 비범한 영감의 소산이 아니라 인정과 명예를 독점하고, 이를 사회적 이해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다.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학부,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2009년 한국 사회학회 논문상, 2011년 월간미술 대상 학술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피에르 부르디외??(2016),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부르디외 사회이론으로 문화읽기??(2010)를 출판했다. 예술 현상을 사회학적으로 개념화하거나 사회학적 개념을 미학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예술은 그저 고상한 교양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정하고 또 부정되어야 하는 분류투쟁의 대상이며, 이 분류투쟁은 단순히 천재들의 비범한 영감의 소산이 아니라 인정과 명예를 독점하고, 이를 사회적 이해로 변환하기 위한 사회적 투쟁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다. 예술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사고하고 쓴다는 것 자체가 이미 비평의 과제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부르디외를 중심으로 하우저, 단토, 라투르 등이 서로 교차하고 이탈하는 지점을 가늠하면서 문화사회학, 예술사회학, 사회학사, 현대사회학이론, 문화예술비평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김동일의 다른 상품

2013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로 일하며 2013년 과천관 미술연구센터, 2014년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개관을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사에 관한 기록물 약 30만 점을 구축했으며, 아카이브 관리시스템(AMS, IAMS) 등 아카이브 이용과 관련된 여러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서울관 개관 기념 아카이브 전시(2013) 및 과천관 30주년 기념 《기억의 공존》(2016?18) 전시와 출판, 〈다다익선〉 재가동 기념 《다다익선:즐거운 협연》(2022)을 기획했다. 아카이브가 생산자의 영역에서 이용자의 영역으로 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지희의 다른 상품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교수다. 학부에서 동양화를,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을 전공하고 미술관과 미술 경영, 정책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기획 및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큐레이팅을 말하다』(2019), 『Museums of Language and the Display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2021), 『사례로 본 한국 예술경영』(2021)을 함께 썼으며,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탐색적 연구: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2022), 「뮤지엄과 대중참여: 크라우드소싱 기반 전시기획의 실천과 전망」(2018) 등의 논문을 발표했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교수다. 학부에서 동양화를, 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을 전공하고 미술관과 미술 경영, 정책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기획 및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큐레이팅을 말하다』(2019), 『Museums of Language and the Display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2021), 『사례로 본 한국 예술경영』(2021)을 함께 썼으며,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탐색적 연구: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2022), 「뮤지엄과 대중참여: 크라우드소싱 기반 전시기획의 실천과 전망」(2018)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과
경기도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의 운영자문위원이며 한국문화교육학회와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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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90*260*30mm
ISBN13
9788963033556

책 속으로

전시를 전시한다는 것은 이미 보여졌던 전시를 다시 펼쳐 보이거나 혹은 전시의 과정과 부산물 등 전시 자체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꺼내 보인다는 의미이다. 과거의 전시를 다시 살펴봄으로써 변화된 시점과 맥락에서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고, 하나의 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과 남겨진 기록들, 전시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전시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김유진, 「전시를 전시한다는 것」」중에서

미술관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은 가치에 대한 판단이라고 할 때, 작품소장, 교육, 전시 등 모든 활동은 같은 판단에 근거한 서로 다른 양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이 전시다. 즉 이 전시들을 통하여 미술관은 끊임없이 평가하고 그 평가를 공유하고 다시 그 평가에 대한 평가를 받는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임대근, 「미술관 전시-드러난 평가」」중에서

큐레이터 역할을 전시기획자의 행위로 정의한다면, 전시를 만드는 실천 자체를 묘사하는 ‘전시제작자’(Ausstellungsmacher)부터 제조, 생산 역할을 강조하는 ‘프로듀서’(Producer), 전시 개념, 의미를 창조하는 ‘개념가’(Conceptor), 전시에서 소비되는 각 요소를 구성하고 편성하는 ‘조직자’(Organizer) 혹은 각 요소를 조화롭게 짜깁는 ‘작곡가’(Composer), 전시의 모든 진행 상황을 통제하는 ‘기획자’(Commissaire) 등등까지 다양하다. 나열한 각각의 명칭은 전시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일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논의할 수 있는 큐레이터 역할에 관한 입장이다.
---「이보경, 「큐레이터, 전시기획자로서 역할과 의미 변화」」중에서

그렇다면 국립현대미술관이 지금까지 기념해 온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은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 기념의 무대로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숭배된 공동체의 가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은 또 다음과 같이 물어진다. 국립미술관의 설립 주체로서 국가가 전시를 수단으로 추구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둘째, 기념의 주체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이 기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가? 사실 첫째와 둘째 질문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즉, 국립현대미술관이 기념의 수단인가 혹은 주체인가의 문제는 국가와 미술관 사이의 변증법에 따라 달라진다.
---「김동일, 「기념 의례로서의 전시」」중에서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미술연구센터와 서울 디지털아카이브에는 미술관기록 13만여 점, 수집기록 30만여 점까지 모두 43만여 점의 기록이 소장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술관기록은 1969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 현재까지 운영되는 과정에서 생산된 자료들로 전시, 교육, 연구 등 주제별로 나뉘어 관리되며, 수집기록은 작가나 단체, 특정 주제에 관해 수집한 기록들로 정기용, 박현기, 권진규, 박이소, 이건용, 최욱경 같은 현대 작가들의 아카이브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의 전시》는 이 자료들 가운데 미술관기록, 그중에서도 ‘전시’, 그중에서도 ‘기념전’을 대상으로 한 기획전이다.
---「이지희, 「전시를 기록하기, 기록을 전시하기」」중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부터 ‘미술관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성찰하는 공론장을 마련해 온 시도는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서 미술관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의 지점을 탐색하고 공유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술관의 지식 공유와 성찰의 결과가 전시에 반영되고 미술관/전시기획자의 태도가 될 때, 전시는 지속성과 진정성을 갖고 그 소통의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양지연, 「전시는 무엇을 변화시키는가-미술관 전시의 재성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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