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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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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 11
2부 … 41
3부 … 75
4부 … 109
5부 … 151
해설 | 저마다의 과오를 향해, 낭만의 시대와 작별중인 어느 세대의 이야기 … 203
이언 매큐언 연보 … 211

저자 소개 2

이언 매큐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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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 Russell McEwan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948년 6월 21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 도시 서리 지방 알더샷에서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와 독일, 리비아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랐다. 1970년 서식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소설집 『첫 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1987년 『차일드 인 타임』으로 휫브레드상을 받았고, 1992년 『검은 개』를 발표해 『위험한 이방인』에 이어 두번째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98년 『암스테르담』으로 부커상을 수상했다. 2001년
현대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948년 6월 21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 도시 서리 지방 알더샷에서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싱가포르와 독일, 리비아 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랐다. 1970년 서식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소설집 『첫 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1987년 『차일드 인 타임』으로 휫브레드상을 받았고, 1992년 『검은 개』를 발표해 『위험한 이방인』에 이어 두번째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98년 『암스테르담』으로 부커상을 수상했다. 2001년 『속죄』로 LA 타임스 도서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국내외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2007년 이 작품을 원작으로 키라 나이틀리, 제임스 매커보이 주연 영화 [어톤먼트]가 개봉되어 큰 사랑을 받았고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 『넛셸』이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으며, 가디언과 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오프라닷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NPR 등 주요 매체로부터 그해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2012년 출간한 『스위트 투스』는 냉전 시대 스파이 소설의 서스펜스와 문학 창작에 대한 물음을 대가의 솜씨로 엮어내 『속죄』의 성공을 뒤이을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시멘트 가든』 『이노센트』 『토요일』 『체실 비치에서 』 『솔라』 『칠드런 액트』 『머신스 라이크 미』 『바퀴벌레』 등이 있다.

국제상 부문을 포함하여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후보에만 여덟 차례 올랐으며 2014년 미국 해리 랜섬 센터는 ‘동시대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하나’인 매큐언의 문학기록 보관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데뷔 이래 깨지기 힘든 비평적,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성취한 독보적인 작가로서 2000년 영국 왕실로부터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수여받았고 2011년 예루살렘상을 수상했다. 2020년 괴테문화원이 수여하는 괴테 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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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과 동양미술사를 공부하고, 현재 영어와 독일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닉 혼비의 『슬램』을 비롯해 『엔젠씨, 하차하다』,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 『베이징 레터』, 『맨해튼 트랜스퍼』, 『아침, 그리고 저녁』, 『지빠귀 부리 왕자』, 『백마의 기사』, 『파울라 날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한국문학을 독일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하는 일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본 대학교에서 번역학과 동양미술사를 공부하고, 현재 영어와 독일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이언 매큐언의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닉 혼비의 『슬램』을 비롯해 『엔젠씨, 하차하다』,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 『베이징 레터』, 『맨해튼 트랜스퍼』, 『아침, 그리고 저녁』, 『지빠귀 부리 왕자』, 『백마의 기사』, 『파울라 날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한국문학을 독일어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다. 공역자와 함께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 『직선과 곡선』 등을 독일어로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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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06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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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4.3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4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6쪽 ?
ISBN13
9788954691291

출판사 리뷰

차기 총리의 정치생명을 끝낼 사진이 등장하자
두 남자의 신뢰와 윤리의식이 시험대에 오르고,
마침내 오랜 우정은 증오가 되어 그들을 암스테르담으로 이끈다


사진작가이자 레스토랑 평론가 몰리 레인의 장례식. 오랜 친구 사이인 버넌 할리데이와 클라이브 린리는 각기 다른 시기 그들의 연인이었던 몰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개탄한다. 장례식을 마친 후 클라이브는 뇌손상을 입고 손쓸 새도 없이 상태가 악화된 몰리처럼 언젠가 자기도 사리분별이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면 안락사를 시켜달라 부탁하고, 버넌은 그 제안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며 자신에게도 같은 일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중앙 일간지 [저지Judge]의 편집국장 버넌의 가장 큰 걱정은 기울어져가는 신문사를 다시 일으켜세우는 것이다. 판매부수를 늘리기 위해 고심하던 그에게 신문사의 사주이자 몰리의 남편 조지가 비밀스러운 자료를 건넨다. 바로 보수당 출신 외무장관이자 차기 총리로 점쳐지는 줄리언 가머니가 여장을 한 채 도발적인 자세를 취하고 찍은 사진. 그와 내연관계였던 몰리가 찍은 그 사진을 공개한다면 ‘공공의 적’ 가머니는 정치적 생명이 끝장나는 동시에 신문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갈 것이다. 그러나 소식을 들은 클라이브는 그것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뿐 아니라 세상을 떠난 몰리를 모욕하는 행위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사진 공개의 윤리성을 둘러싸고 두 사람의 골은 깊어져간다. 한편 도래할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교향곡 작업을 의뢰받은 저명한 작곡가 클라이브는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호수지대로 여행을 떠나고, 외진 곳에서 한 여자가 남자에게 위협당하는 상황을 목격하지만 머릿속에 떠오른 악상이 사라질 것이 두려워 조용히 자리를 뜬다.

버넌이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던 기사는 한발 앞선 가머니의 대응으로 오히려 그에 대한 동정여론과 신문사를 향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대실패로 돌아간다. 결국 일자리마저 잃은 버넌은 악담을 퍼부었던 클라이브에게 앙심을 품고 경찰에 그가 범죄현장의 목격자임을 제보하고, 클라이브는 범인식별을 위해 경찰서에 출석하느라 결국 교향곡을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망쳐버린다. 이제 서로를 향한 증오만 남은 두 사람은 각자의 은밀한 계획을 숨긴 채 화해를 청하며 클라이브의 교향곡 리허설이 열리는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현대인의 욕망과 위선을 날카롭게 해부하는
영문학의 거장 이언 매큐언의 시니컬한 윤리적 우화


평범한 일상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파괴적 사건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언 매큐언이 오래도록 천착해온 테마로, 이번 작품에서는 예기치 못한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한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 현대의 윤리의식과 시대정신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버넌은 인종차별과 사형제도의 부활을 지지하며 시대를 역행하는 정치인의 집권을 막기 위해, 클라이브는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교향곡의 완성을 위해 스스로 올바른 결정을 했다는 자기합리화에 빠지지만 두 사람 다 대의가 아닌 각자의 필요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다. 결국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채 나락으로 떨어진 그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대신 상대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리고, 최후의 순간 서로의 존엄을 지켜주기 위해 했던 우정의 약속은 복수의 칼날로 변한다.

자기기만에 빠져 위선의 가면을 쓴 것은 이들만이 아니다. 아내의 옛 애인들을 은밀히 파멸로 몰아가기 위해 정교한 덫을 놓는 조지, 사생활이 폭로될 위기에 처하자 언론의 폭력적인 선전성을 한발 앞서 이용한 가머니, [저지]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사진을 손에 넣기 위해 입찰경쟁에 뛰어들지만 판세가 바뀌자 버넌을 향한 반대여론 형성에 앞장서는 언론사들, 조직을 비호하기 위해 범죄사건의 진상을 덮으려는 경찰들. 하나같이 이기적인 욕망에 따라 표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매큐언은 이들이 속한 세대의 허위를, 한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했으나 이제 체제에서 우위를 점한 속물적인 기득권층의 자기기만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처럼 겉으로는 그럴듯한 삶을 살고 있으나 실상은 얄팍하기 그지없는 인간들의 초상과 권력의 속성을 낱낱이 해부하며 매큐언은 신랄한 위트가 가미된 매끄럽고 날렵한 플롯을 선보인다. 두 인물의 내면을 오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사이 전매특허라고 할 만한 시니컬한 유머와 장면을 세공하는 필력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인물들의 줄다리기는 한 편의 심리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결말을 향해 빠르게 나아간다. ‘관대하고 열린 사고를 지닌 성숙한 도시’ 암스테르담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최후는 과연 무엇일까. “시계공을 방불케 하는 기예로 미니멀한 작품 속에 기적적으로 광대한 공간을 창조해낸”([선데이 타임스]) 『암스테르담』은 현대사회의 욕망과 윤리의식을 가차없이 해부하며 완벽하게 짜인 걸작을 읽는 순수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집요하게 ‘네 탓’에만 매달릴 뿐 그들은 스스로에게 묻지 않는다. 나는 누구인가?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개혁을 성취하고 인문학의 발달과 과학적 진보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그들. (…)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등장인물들을 궁지로 몰아가며 작가는 냉정하게 묻는다. 너는 어떤 사람인가? -해설에서

▶ 추천의 말

현대의 윤리와 문화란 어떤 것인지 묻는 냉정하고도 예리한 고찰. _1998 부커상 심사위원장

미니멀한 작품 속에 기적적으로 광대한 공간을 창조해냈다. 시계공을 방불케 하는 기예. _선데이 타임스

나비의 날개를 떼어내는 아이처럼 동시대의 윤리를 가차없이 해부하는 현대 영국의 작가는 매큐언이 거의 유일하다. _타임스

완벽하게 짜인 다크한 걸작. 단조로운 일상에 돌연 통제를 벗어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면 수면 아래 잠겨 있던 심리의 단층선이 잔인하게 폭로된다. _뉴욕 타임스

치명적인 탄환처럼 빠르고 언론의 헤드라인처럼 시의적절하다. 신랄한 위트가 가미된 매끄럽고 날렵한 플롯을 통해 평범한 재능으로 권력과 명예를 거머쥔 얄팍한 인간들의 초상이 그려진다. 시선을 뗄 수 없는 생생한 디테일 묘사와 장면을 세공하는 특유의 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 _퍼블리셔스 위클리

모든 문장이 푸가와도 같은 플롯을 지탱하며 최후의 참사를 향해 나아간다. 매끄럽고 절묘한 문장, 사랑과 예술과 우정에 대한 통찰에 탄복하여 때때로 읽기를 멈춰야 할 것이다. _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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