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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엌의 역사
2. 부엌의 민속 3. 부엌 지킴이 4. 부엌 시설 부뚜막 아궁이 굴뚝 솥 화투 그 밖의 부엌 시설 5. 부엌 세간 반찬을 만드는 기구 음식을 떠 옮기는 기구 별식을 만드는 기구 식기류 소반류 기타 기구 6. 부엌의 구조 샘과 우물 장독대 7. 지역적인 차이 8. 일본에 건너간 우리 부엌 문화 |
金光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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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도 수라상을 받으면 먼저 동치미 국물을 한술 떠서 마신 다음, 밥을 뜨고 국과 함께 먹는 것이 법도였다. 일반에서도 물기 있는 음식으로 입 안을 적시는 일을 ' 술 적심 ' 이라 하였다. 속담도 숟가락과 연관된 것은 많지만 젓가락에 관한 것은 ' 젓가락으로 김칫국 집어 먹을 놈 ' 한 가지뿐이지만 공교롭게도 국이 들어 있다. 국물을 얼마나 좋아했으면 이른바 ' 노른자위 ' 를 국물에 비기고 ' 국물 있사옵니까 ' 라는 연극까지 유행했겠는가? 어린이들도 이것이 없으면 큰일이 나는 줄 알아서, 상대에게 겁을 줄때 ' 너 국물도 없다 ' 고 하였던 것이다. 숟가락은 중국에서 생겨나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에 들어갔지만 이렇듯 그 문화를 꽃피운 것은 우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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