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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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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읽기 전에
제2장 첫 번째 강의 ─ 인간 자신의 사명에 대하여
제3장 두 번째 강의 ─ 사회 속에서 인간의 사명에 대하여
제4장 세 번째 강의 ─ 사회 속에서 신분의 차이에 대하여
제5장 네 번째 강의 ─ 학자의 사명에 대하여
제6장 다섯 번째 강의 ─ 예술과 학문이 인류의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루소의 주장 검토

해제 ─ 자유와 실천의 철학자, 피히테
1. 피히테의 생애와 저작
2.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가 씌어지기까지
3. 학자의 사명에 관한 강의
4. 학자는 현실 비판자이자 현실 변혁자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 소개 2

요한 G. 피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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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 G. Fichte

가난한 세공업자의 십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그의 재능을 발견한 한 목사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시립학교와 귀족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유년 시절에 이미 정통교리주의와 계몽주의 간의 갈등을 경험하고, 18세에 예나 대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졸업시험도 치지 못한 채 가정교사로 일한다. 1790년 칸트의 철학을 접하면서 정신적인 혁명을 경험하고, 자유의 철학인 칸트의 사상에 매료되어 <모든 계시에 대한 비판 시도>라는 최초의 철학적인 글을 써서 칸트를 직접 만난다. 칸트는 이 글을 읽고 익명으로 출간할
가난한 세공업자의 십 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그의 재능을 발견한 한 목사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시립학교와 귀족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며, 유년 시절에 이미 정통교리주의와 계몽주의 간의 갈등을 경험하고, 18세에 예나 대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졸업시험도 치지 못한 채 가정교사로 일한다. 1790년 칸트의 철학을 접하면서 정신적인 혁명을 경험하고, 자유의 철학인 칸트의 사상에 매료되어 <모든 계시에 대한 비판 시도>라는 최초의 철학적인 글을 써서 칸트를 직접 만난다. 칸트는 이 글을 읽고 익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이 저작의 저자임이 밝혀지면서 피히테는 무명의 가정교사에서 일약 유명한 철학자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괴테에게서 칸트주의자인 라인홀트의 승계자로 지목받아 예나 대학교의 교수가 된다. 그러나 예나 대학교에서의 생활은 그다지 평탄하지 않았다. 귀족 출신 대학생들의 비밀조직을 해체하려 한 그의 시도가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실러와의 공동 작업 역시 어떤 성과도 없이 격렬한 논쟁으로 끝나고 말았다. 더욱이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가 일요 예배시간에 시행되자 교회로부터 반박당하게 되고, 이 일을 빌미로 무신론자로 몰려 결국 예나 대학교를 떠나게 된다. 베를린으로 건너간 그는 지식이나 학문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의 학’인 지식학을 현실로 전환시켜보고자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후 그의 명성은 점차 희미해졌다. 그러다가 1805년 「독일 국민에게 고함」 이라는 연설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1810~1812년에 베를린 대학교의 초대 총장으로 활동하다 슐라이어마허와의 불화로 총장직을 그만둔다. 1814년,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숨을 거뒀다.

주요 저작으로는 『전체 학문론의 기초』, 『인간의 사명』, 『독일 국민에게 고함』, 『학문론 또는 이른바 철학의 개념에 관하여』, 『자연법의 기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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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학업을 마쳤다. ‘6·10항쟁’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1988년 봄, ‘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서울로 상경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지금은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뿐만 아니라 인문교양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글쓰기’, ‘토론’ 등과 관련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으로 석사 학위, 헤겔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음. 지은 책으로는 『듀이와 헤겔의 정신철학』, 『철학의 벼리』, 『논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피히테의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부산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학업을 마쳤다. ‘6·10항쟁’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1988년 봄, ‘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서울로 상경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지금은 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뿐만 아니라 인문교양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글쓰기’, ‘토론’ 등과 관련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으로 석사 학위, 헤겔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음. 지은 책으로는 『듀이와 헤겔의 정신철학』, 『철학의 벼리』, 『논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피히테의 『학자의 사명에 관한 몇 차례의 강의』, 『학자의 본질에 관한 열 차례의 강의』, 헤겔의 『미학 강의(1820/21년)』, 『예나 체계기획 Ⅲ』, 『세계사의 철학』, 『법철학 강요』 등이 있고, 헤겔 철학을 비롯한 독일관념론과 교양교육, 의사소통교육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당분간 헤겔 철학 가운데 ‘법철학’, ‘역사철학’, ‘미학’에 대한 연구와 ‘인문교양’에 관한 연구 및 강의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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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82쪽 | 128*188*20mm
ISBN13
9791159319235

책 속으로

학자는 학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대비되는 한에서만 학자입니다. 즉 학자라는 개념은 다른 사람과 비교되거나 사회와 관계를 맺는 가운데 발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는 단지 국가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이성적인 인간들의 모든 집합체를 의미하는데, 이 이성적인 인간들은 어떤 장소에 함께 살고 이를 통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 p.21

학자의 사명이라는 이 개념이 강의의 전체 체계 속에서 다루어야 할 차례가 된 이 시점에서 제가 어떤말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이미 인식된 진리를 조금이라도 손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진리는 항상 진리이고 겸손도 진리에 속하는데, 겸손으로 인해 진리가 손상된다면 이 겸손은 거짓 겸손입니다.
--- p.84

그러나 서로 대립되는 견해를 인용하는 것은 발견된 진리를 명확하고 분명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류와 진리를 비교함으로써 우리는 오류와 진리가 구별되는 특징에 좀 더 주목하게 되고, 좀더 뚜렷한 규칙으로 분명하게 스스로 구별되는 특징을 사유하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했던 강의 내용을 짧고 명확하고 일관되게 보여드리기 위해 오늘 이렇게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 p.106

여러분은 이제 ‘인간이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철학적 탐구를 통해서 스스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대부분은 이러한 철학적 탐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러한 철학적 탐구와 친숙한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덕론이 지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친숙한 관계를 발견할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더 고귀하고 선해질수록 여러분 눈앞의 경험이 여러분에게는 더욱더 고통스럽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 고통에 굴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이 고통을 극복하십시오.

--- p.122

출판사 리뷰

학문의 본질은 진리와 자유이며 자유는 인간의 본질이다. 그러므로 인문학의 위기는 인간성의 위기이자 인간 자유의 훼손인 셈이다. 이 책은 진정한 학자란 앎의 근원적인 욕구와 관계하는 철학적 인식과 현실에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그 거리를 현실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다시 회복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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