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8,900원
10 8,010
YES포인트?
8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책세상문고·고전의세계

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고봉만

법의 정신
머리말
저자의 일러두기

제1부

제1편 법 일반
제1장 여러 존재와의 관계에서의 법
제2장 자연법
제3장 실정법

제2편 정체의 본질에서 직접 유래하는 법
제1장 세 가지 정체의 본질
제2장 공화 정체 및 민주 정체에 관한 법
제3장 귀족 정체의 본질에 관한 법
제4장 군주 정체의 본질에 관한 법
제5장 전제 국가의 본질에 관한 법

제3편 세 가지 정체의 원리
제1장 정체의 본질과 원리의 차이
제2장 다양한 정체의 원리
제3장 민주 정체의 원리
제4장 귀족 정체의 원리
제5장 덕성은 결코 군주 정체의 원리가 아니다
제6장 군주 정체에서 덕성의 결여는 어떻게 보충되는가
제7장 군주 정체의 원리
제8장 명예는 결코 전제 국가의 원리일 수 없다
제9장 전제 정체의 원리
제10장 온건 정체와 전제 정체하에서의 복종의 차이
제11장 전체 고찰

제2부

제11편 국가 정체와의 관계에서 정치적 자유를 구성하는 법
제6장 영국의 제도

해제 ― 자유의 쟁취, 끊임없이 늘 다시 시작해야 하는 전쟁|고봉만
1. 정치체제의 원리를 발견한 몽테스키외
2. 《법의 정신》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3. 자연법과 사회의 성립
4. 정체의 고유한 구조와 정체를 움직이는 원리
5. 정치적 덕성과 정념으로서의 명예
6. 전제 정체의 원리는 공포다
7. 합법성은 어떻게 자유에 기여하는가
8. 권력의 독단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9. 오늘날의 《법의 정신》

부록 · 《법의 정신》 차례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저자 소개 2

저샤를 루이 드 세콩다 몽테스키외

관심작가 알림신청
 

Charles Louis de Secondat Montesquieu

1689년 보르도 근처의 라 브레드에서 태어났다. 유서 깊은 무관 가문 출신으로 유복하게 자랐으며 어려서부터 계몽적이고 근대적인 교육을 받았다. 1708년 보르도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법률 실무를 쌓기 위해 파리에 머무르다 1713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보르도로 돌아왔다. 1716년에는 후손 없이 죽은 작은아버지에게서 재산과 고등법원장 지위를 상속받았고 보르도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721년에는 《페르시아인의 편지》를 익명으로 출판했다. 두 명의 페르시아 여행자의 눈을 통해 프랑스 문명을 날카롭게 풍자한 이 작품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작
1689년 보르도 근처의 라 브레드에서 태어났다. 유서 깊은 무관 가문 출신으로 유복하게 자랐으며 어려서부터 계몽적이고 근대적인 교육을 받았다. 1708년 보르도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었다. 법률 실무를 쌓기 위해 파리에 머무르다 1713년 아버지가 사망하자 보르도로 돌아왔다. 1716년에는 후손 없이 죽은 작은아버지에게서 재산과 고등법원장 지위를 상속받았고 보르도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721년에는 《페르시아인의 편지》를 익명으로 출판했다. 두 명의 페르시아 여행자의 눈을 통해 프랑스 문명을 날카롭게 풍자한 이 작품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의 저자가 밝혀지자 몽테스키외는 파리 사교계의 유명 인사가 되었으며, 영국의 정치가 볼링브룩 자작 등과 교류하게 되었다. 1728년에 프랑스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된 몽테스키외는 그해 4월부터 3년간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영국 등 유럽 각국을 여행했다. 그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체험하며 정치가들과 교류했으며, 특히 영국의 의회 정치를 이상적인 국가 정체의 모델로 파악했다. 몽테스키외는 재산을 거의 탕진하고 귀향한 후 그의 필생의 작품이 될 《법의 정신》 저술에 착수했다. 1734년에는 그 일부로 《로마인의 위대함과 그 쇠락의 원인에 관한 고찰》을 발표했고, 1748년 마침내 《법의 정신》을 발표했다.

《법의 정신》에서 몽테스키외는 정부 형태를 분류하고 각각의 원리를 밝혀냈으며, 정치권력을 입법권·행정권·사법권으로 나누어 세 권력이 견제와 균형을 추구할 때 최대의 정치적 자유가 획득된다고 보았다. 또한 여러 학설과 경험, 실험 등에 기초해서 기후 조건이 개인의 신체구조와 사회의 지적 풍토에 미치는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국가에 적합한 정치나 법이란 없다는 이 책의 주장과 그리스도교를 여러 민족의 종교와 동격으로 다루는 시각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1750년 《법의 정신에 관한 변론》이 출간되기도 했으나, 그 이듬해 로마 가톨릭 교회는 《법의 정신》을 금서로 지정했다. 과로 때문에 거의 실명 상태였던 몽테스키외는 1755년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샤를 루이 드 세콩다 몽테스키외의 다른 상품

덕유산 아랫마을 거창에서 태어났다. 시골 책방에서 책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원제: 2년 동안의 휴가)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펼쳐 보인 장면들은 어머니가 들려준 호랑이나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가슴 두근거리는 유혹의 숲이었다. 현실 세계에 눈뜨기 전, 책이 들려주는 저 너머의 세계에 나 자신을 길들이던 꿈 많은 날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법학을 공부해 출세하라는 주위의 권고와 기대를 저버리고 문학을 선택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 시와 연극에 마음을 빼앗겼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의 후미진 곳과 지하 소
덕유산 아랫마을 거창에서 태어났다. 시골 책방에서 책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원제: 2년 동안의 휴가)가 있다. 이 책이 나에게 펼쳐 보인 장면들은 어머니가 들려준 호랑이나 귀신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가슴 두근거리는 유혹의 숲이었다. 현실 세계에 눈뜨기 전, 책이 들려주는 저 너머의 세계에 나 자신을 길들이던 꿈 많은 날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법학을 공부해 출세하라는 주위의 권고와 기대를 저버리고 문학을 선택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 시와 연극에 마음을 빼앗겼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의 후미진 곳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마침내 나는 청계천의 작고 허름한 서점 안에서 몽테뉴의 《수상록》, 루소의 《고백》,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등을 접하게 되었다. 그 책들을 만나고 타인과 나누면서 새로 세계가 열리고 인간의 고유한 자질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깨달았다. 낯선 프랑스 대학에서 유학하면서 여러 유형의 사람과 눈을 맞추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더불어 소통하고 살아야 함을 알았다.

2024년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선정된 스트라스부르 국립 대학 도서관에서 읽은 문학과 인류학의 위대한 고전들은 타인의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사회란 무엇이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문화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타인의 부름에 어떻게 마음을 열고 응답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었다.

프랑스 마르크 블로크 대학(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몽테뉴, 루소, 레비스트로스, 투르니에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성찰하는 한편 색채와 상징, 중세 문장 등 에 대한 최신 연구를 번역, 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역사를 위한 변명》, 《인간 불평등 기원론》, 《식인종에 대하여 외》,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하여》, 《마르탱 게르의 귀향》, 《방드르디, 야생의 삶》, 《색의 인문학》 등이 있다.

고봉만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128*200*20mm
ISBN13
9791171311026

책 속으로

몽테스키외가 약 20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법의 정신》을 읽어본 사람은 사실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런데 지금 이 책을 다시 꺼내놓는 것은, 몽테스키외라는 이름이 지니는 유명세가 그의 저서를 존속시키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저서를 주목하지 않는 데 대한 그럴듯한 변명거리로 사용되곤 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며, 나아가 법과 권력과 자유의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 p.12

가장 넓은 의미에서 법은 사물의 본질에서 유래하는 필연적인 관계를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존재는 자체의 법을 가진다. 신은 신의 법을 가지고, 물질계는 물질계의 법을 가지며, (천사처럼) 인간보다 뛰어난 지적 존재는 그들의 법을 가지고, 짐승은 짐승의 법을 가지며, 인간은 인간의 법을 가진다.
--- p.25

나는 성직자의 특권을 무조건 고집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들의 재판권이 분명하게 확정되기를 원할 따름이다. 그것이 확립될 이유가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를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것이 확립되어 있는가, 국법(國法)의 일부인가, 다른 법률과 연관되어 있는가, 독립된 것으로 인정하는 두 가지 권력은 서로 동일한 조건을 가져서는 안 되는가, 또 훌륭한 신하에게 있어서 군주의 재판권을 옹호하는 것과 모든 시대에 걸쳐 이 재판권에 가해져온 한계를 옹호하는 것이 같지는 않은가 하는 점 등이다.
--- p.49

군주의 궁정에 관한 전 시대의 역사가의 서술을 읽어보라. 모든 나라 사람들이 궁정 신하들의 비천한 성격에 관해 말하는 바를 상기해보라. 슬프지만 그것은 결코 사변적 사실이 아니라 경험적 사실이다.
--- p.61

국가에는 항상 출신과 재산 또는 명예에 의해 뛰어난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 그들이 일반 인민 속으로 흡수되거나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한 표밖에 갖지 않는다면 보편적 자유는 그들에게 예속으로 작용할 것이고, 그들은 보편적 자유를 옹호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결정은 대부분 그들의 이익에 위배될 것이기 때문이다.
--- p.80

몽테스키외의 정치적 자유에 관한 논의는 결코 추상적인 분석이 아니다. 그것은 매우 구체적이고 분명한 이유에서 출발한다. 다시 말해서 몽테스키외가 정치적 자유의 문제를 《법의 정신》의 중심에 놓은 것은 단순히 프랑스의 정치현실을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치적 자유가 허용되기 위해 프랑스의 정치체계가 어떻게 개혁되어야 할 것인가를 탐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영국의 국가구조를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폭력적이고 과격한 혁명 없이 프랑스의 정치제도를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도한다.

--- p.128~129

출판사 리뷰

인간이 만든 법과 풍습의 무한한 다양성으로부터 시작하다
― 정체의 구분과 권력의 분립, 자유의 보호와 신장을 위하여


《법의 정신》은 몽테스키외가 약 20년에 걸쳐 완성한 책이다. 그는 18세기 프랑스의 전제적인 군주 정체의 폐단을 감지하고 어떤 정치체제에서 진정한 자유가 추구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고대부터 근세까지 세계 각국의 법률, 제도, 정치 형태, 기후, 지리, 종교, 토질, 인구 등을 비교하고, 정치체제의 원칙과 본질을 탐구하며, 물질적·환경적 요인이 정치·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고찰한다.

몽테스키외는 법의 정신을 결정짓는 요소로 자연법, 실정법, 국가의 정신, 정체의 원리를 꼽고 이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살피는 한편, 권력이 행사되는 방식에 따라 정체 형태를 구분하고, 권력의 독단을 막기 위해 입법·행정·사법의 상호 견제를 추구함으로써 법과 정치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다. 힘겹게 쟁취한 정치적 자유가 오히려 무관심으로 인해 변질되어가는 오늘날, 그의 주장은 여전한 생명력을 가진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 시민의 자유와 정치적 덕성에 관하여


‘모든 국가에 적합한 정치나 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그리스도교를 여타 종교와 동격에 두는 관점으로 인해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한때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던 이 책은 사상 통제가 심했던 프랑스가 아닌 스위스에서 익명으로 출판되어 2년 동안 22쇄를 찍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법의 정신》이 이토록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책이 정치적 자유를 논한다는 점이다. 몽테스키외는 프랑스의 전제 정체를 비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치적 자유와 함께 시민적 자유를 확립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검토함으로써 법과 정체의 관계, 법의 본질과 원리를 밝히고자 했다. 특히 이 책의 일러두기에서 그가 도덕적 덕성이나 기독교적 덕성과 다른 ‘정치적 덕성’을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조국과 평등에 대한 사랑이라는 말로도 표현되는 이 개념은 권력이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개개인에게 이러한 정치적 덕성이 부재할 경우 민주정이 부패하게 된다는 사실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논의는 프랑스혁명과 미국 독립혁명에 영향을 미쳐 민주 정체와 시민정신의 발전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 부패해가는 민주주의를 미리 경계하고 있어 더욱 큰 울림을 준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사락 별점0

혜택 및 유의사항

첫번째 별점을 남겨주세요.

첫번째 밑줄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