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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7
신체의 무더기 14 느낌의 무더기 26 지각의 무더기 32 의지적 행위의 무더기 38 의식의 무더기 45 |
Lily de Si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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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인간 개개인은 다섯 가지 집착의 무더기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르치셨다. 이 다섯 가지 집착의 무더기는 오취온五取蘊인데, 빠알리어P?li로빤짜 우빠아다아나 칸다panc'up?d?nakkhandh?라 한다. 다섯 가지 무더기는 신체의 무더기[色蘊], 느낌의 무더기[受蘊], 지각·인식의 무더기[想蘊], 의지적 행위의 무더기[行蘊], 의식의 무더기[識蘊]이다. 부처님이 왜 더도 덜도 아니고 다섯 가지만을 말씀하시고 계신지 궁금해 할 수도 있겠다. 이 의문을 풀기 위해 우리는 나날이 겪는 일상경험 중 하나를 들어 그 전말을 꼼꼼히 짚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령 길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그 소리 나는 현장에 달려가서 오토바이 사고가 일어난 것을 목격한다고 하자. 희생자에 대해 불쌍한 느낌이 일어나면서 병원에 빨리 데려가야 할 텐데 안타까운 마음에 사로잡힌다. 일련의 경험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내포된 물리적, 정신적 현상들을 분석해 보면 이 현상들이다섯 집착 무더기에 바로 들어맞는다는 것을발견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만든 감옥」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