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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개
박현민 글그림
달그림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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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글그림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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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각적 프레임을 넘어선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입니다. 첫 그림책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하고,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며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으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픽션 부문)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전작 《엄청난 소똥구리》는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며 매체 고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엄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각적 프레임을 넘어선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입니다. 첫 그림책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을 수상하고,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며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으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픽션 부문)을 수상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전작 《엄청난 소똥구리》는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되며 매체 고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엄청난 눈》, 《애들아 놀자!》, 《빛을 찾아서》, 《도시 비행》, 《하얀 개》,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그네 타는 법》, 《엄청난 막대기》 등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 새로운 싹이》에서는 더욱 무르익은 3도 감각과 리드미컬한 텍스처를 통해 대자연의 경이로운 순환을 매혹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박현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26g | 110*150*16mm
ISBN13
9791191592399
KC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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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및 모델명
하얀 개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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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6*150mm | 22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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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새로운 시도와 놀라운 시선으로 주목받는
박현민 작가의 다섯 번째 그림책, 《하얀 개》


세계가 주목하는 그림책 작가를 손에 꼽는다면, 단연 박현민 작가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구도를 통해 공간을 표현하고, 그림책 너머의 공간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박현민 작가는 그동안 네 권의 그림책을 출간했으며, 모든 작품이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책 《엄청난 눈》으로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도시 비행》으로 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얘들아 놀자!》로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어메이징 북쉘프에 선정되었습니다. 또 《빛을 찾아서》는 2023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매번 색다른 시도와 놀라운 시선을 그림책에 담아내는 박현민 작가가 신작 《하얀 개》로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이 책은 박현민 작가의 작품 중 크기는 가장 작지만 두께는 가장 두껍고, 색감은 가장 밝지만 엔딩은 가장 어두운 책입니다. 사실 작고 귀여운 플립북 형태의 그림책인 《하얀 개》를 소개할 때 ‘색다른 시도’라는 표현을 쓰는 게 거창하다고 작가는 생각할지 모릅니다. 독자들에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책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작업이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론 뭉클하게 전달하는 《하얀 개》는 작가의 전작들과는 또 다른 울림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씩씩하고 용감하지만,
‘관계 맺기’에는 서툰 하얀 개의 모험

박현민 작가의 《얘들아 놀자!》에 나오는 하얀 개를 기억하나요? 쌍둥이가 “얘들아 놀자!”라고 하자 “그래 좋아!”를 외치는 아이들 가운데 하나가 하얀 개예요. 702호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던 바로 그 친구지요. 하얀 개는 한밤중에 아이들과 함께 한바탕 신나게 뛰어놀아요. 《하얀 개》는 바로 이 하얀 개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씩씩하고 모험심이 강하지만, 관계는 서툴기만 한 하얀 개가 친구를 찾는 여정을 그린 그림책이에요.

하얀 개는 이름처럼 색이 하얗습니다. 몸은 동글동글하고 털은 구불구불, 복슬복슬합니다. 하얀 개는 친구를 찾기 위해 떠난 모험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색이 하얗거나 모양이 동글동글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친구를 찾았다고 기뻐하지요. 하지만 이내 자신과는 다르다는 걸 깨닫고는 다시 길을 떠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나’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도 끊임없이 해요.
씩씩하게 친구를 찾던 하얀 개도 어느새 지쳐갑니다. 그래서 더 이상 친구를 찾지 않겠다고 다짐하지요. 그 순간 색도, 모양도, 종도 다른 ‘검은 고양이’가 다가옵니다. 하얀 개와 검은 고양이는 중요한 것을 내어 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 주며 함께 모험을 시작합니다. 하얀 개는 이 모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블랙 & 화이트, 그리고 핑크로 완성한 그림
작가가 독자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귀여운 선물


《하얀 개》는 책의 물성과 책의 제작 방법까지 이미지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요소로 만드는 박현민 작가의 작업 결과물입니다. 책은 겉모습부터 선물 같습니다. 하얀 개 모양이 타공되어 있는 작은 분홍색 케이스를 손가락으로 슬쩍 밀면 하얀 개의 눈, 코, 입만 인쇄된 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얀 여백, 즉 책 자체를 하얀 개로 표현했어요. 앞표지를 넘기면 검은색 면지가 등장합니다. 검은색 면지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그건 이 책을 다 읽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친구를 찾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이 책이 금세 잊히는 것도 무섭지 않습니다. 당신이 책장을 넘기는 이 순간은 우리가 함께니까요.” -박현민

블랙, 화이트, 핑크로 완성한 그림책 《하얀 개》를 독자들은 어떻게 기억할까요? 한 손으로 ‘촤라락’ 책장을 넘기면 주변은 고정되어 있고, 하얀 개의 움직임은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플립북이라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책장을 넘기며 읽으면 기발하면서 유머러스한 작가의 아이디어에 한바탕 울고 웃을 수 있는 책이라고 기억할 수도 있고요. 또 한 장면, 한 장면을 곱씹으며 읽으면 마냥 핑크빛일 수 없는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는 과정을 그린 우화라고 기억할 수도 있겠지요. 어떤 방식으로 기억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책을 읽는 건 온전히 독자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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