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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
더글러스 애덤스와 마크 카워다인 두 남자의 멸종위기 동물 추적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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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 서문. 파괴되고 잊혀지는 지구에 관한 비망록 / 리처드 도킨스

Madagascar. 작대기 테크놀로지
마다가스카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Komodo Island. 닭들의 서커스
코모도 섬에는 지구 상에서 평방미터당 독사가 가장 많아요
왕도마뱀을 찾아서! 무모할 정도로 즐거운 여행
입을 다문 원숭이들

ZaIre(DR Congo). 표범가죽 납작모자 아래서
먼 길을 돌아 코뿔소의 나라로 가다
실버백 마운틴고릴라와 함께
흰색이 아닌데?

New Zealand. 카카포를 부탁해
구제불능 낙관주의자
통로와 사발
나는 정말로 이 새를 꼭 찾고 싶었다

Yangtze River. 돌고래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공포
고무씌우개, 그렇게 말해요
퉁링 돌고래 보호단

Mauritius. 수백 마리면 흔한 거죠
왜 그 멍청한 로드리게스 섬으로 간다는 거죠?
핵실험만 빼면 전부 다
박쥐들은 잘 지내고 있다

마지막 기회
타다 남은 재를 뒤적이며
마크의 마지막 한마디

저자 소개 4

마크 카워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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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Carwardine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저술가, 칼럼니스트, 사진가,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국제연합환경계획(USEP),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의 환경 단체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마지막 기회라니(Last Chance to See)』(더글라스 애덤스 공저)와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을 비롯하여, 고래와 돌고래 등에 관한 도감을 포함해 지금까지 40권 이상의 책을 썼다. 《BBC Wildlife》, 《Diver》, 《The Mail on Sunday》, 《The Sunday Times》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저술가, 칼럼니스트, 사진가,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국제연합환경계획(USEP),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의 환경 단체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마지막 기회라니(Last Chance to See)』(더글라스 애덤스 공저)와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을 비롯하여, 고래와 돌고래 등에 관한 도감을 포함해 지금까지 40권 이상의 책을 썼다. 《BBC Wildlife》, 《Diver》, 《The Mail on Sunday》, 《The Sunday Times》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찍은 다양한 사진이 널리 출판되어 사진작가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09년에는 스티븐 프라이와 짝을 이뤄 20여 년 전 더글러스 애덤스와 함께 여행했던 곳의 동물들을 다시 찾아보는 BBC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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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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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las Adams

195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병원 청소부, 헛간 건설업자, 닭장 청소부, 보디가드, 라디오 대본 작가 등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다. BBC의 라디오 대본을 쓰던 중 프로듀서인 사이먼 브렛과 함께 라디오용 코믹과학소설을 구상했는데 이것이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시작이다. 1978년 6회짜리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텔레비전 드라마, 음반, 컴퓨터, 게임, 연극, 영화, 심지어 타월에 이르기까지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었다.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
1952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세인트존스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병원 청소부, 헛간 건설업자, 닭장 청소부, 보디가드, 라디오 대본 작가 등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다양한 직종에서 일했다. BBC의 라디오 대본을 쓰던 중 프로듀서인 사이먼 브렛과 함께 라디오용 코믹과학소설을 구상했는데 이것이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시작이다. 1978년 6회짜리 라디오 드라마로 시작된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텔레비전 드라마, 음반, 컴퓨터, 게임, 연극, 영화, 심지어 타월에 이르기까지 온갖 버전으로 확장되었다. 우주적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가 빛나는 이 시리즈로 애덤스는 휴고 상, 골든팬 상 등을 받았으며, ‘코믹 SF’라는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히치하이커 시리즈의 무궁무진한 입담과 달리, 애덤스는 주위의 독촉과 압력을 받고서야 이야기를 풀어내곤 했는데, 시리즈의 4권인 『안녕히,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는 편집자와 함께 호텔에 갇혀서 완성했다고 한다.

우주에서 가장 재미있는 코믹 SF 작가이기도 하지만 그는 지구의 생명체에게도 깊은 관심을 갖고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노력한 환경운동가였다. 세계 전역에서 강연을 하고 방송에 출연했으며, 다이안 포시의 고릴라 기금과 코뿔소 보호 세계연합 등을 후원했다.

진솔하면서도 유쾌한 글쓰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그는 2001년에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은 친구를 잃었고, 문학은 전문가를 잃었으며, 마운틴고릴라와 코뿔소는 용기 있는 후원자를 잃었다"며 애덤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그가 남긴 다른 작품으로 『더크 젠틀리의 탐정 사무소Dirk Gently's Holistic Detective Agency』와 『길고 어두운 영혼의 티타임The long dark Tea-Time of the Soul』 등이 있으며, 현재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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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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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노견일기》 시리즈, 《olddog》, 《올드독의 영화노트》, 《개를 그리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공저), 《올드독의 제주일기》, 《올드독, 날마다 그림》,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 《다시, 개를 그리다》 등의 책을 냈고 여러 매체와 책에 그림을 그려왔다. 네이버웹툰에서 〈펫로스클럽〉을 연재 중이다. 인스타그램 @old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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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책장 한쪽에 〈문학사상〉과 〈현대문학〉이 빼곡했다. 어린이 세계문학전집을 뗀 후로 엄마가 구독하던 그 월간지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뽑아서 시와 단편소설을 읽었다. 그 탓인지 전공과 전혀 무관한 출판 쪽 일을 하게 되었고, 출판사와 잡지사를 들락거리다가 전업으로 번역을 시작한 지도 얼추 스무 해 가까이 되어간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는 『오만과 편견』, 『모비 딕』,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으로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 『시스터스 : 우린 자매니까』,
어려서 책장 한쪽에 〈문학사상〉과 〈현대문학〉이 빼곡했다. 어린이 세계문학전집을 뗀 후로 엄마가 구독하던 그 월간지들을 손에 잡히는 대로 뽑아서 시와 단편소설을 읽었다. 그 탓인지 전공과 전혀 무관한 출판 쪽 일을 하게 되었고, 출판사와 잡지사를 들락거리다가 전업으로 번역을 시작한 지도 얼추 스무 해 가까이 되어간다.

연세대를 졸업한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는 『오만과 편견』, 『모비 딕』,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으로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웨인 티보 달콤한 풍경』, 『시스터스 : 우린 자매니까』, 『마지막 기회라니?』, 『베아트릭스 포터의 집』, 『신도 버린 사람들』,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우리 시대의 화가』,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그랜드마더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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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393g | 128*188*30mm
ISBN13
9788993941876

출판사 리뷰

멸종위기종 문제를 세상에 알린 기행문학의 고전
20년 이상 전 세계를 웃기고 울린 최고의 여행기


『이기적 유전자』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이 책의 20주년 기념판 서문에 “그의 소설을 읽을 때보다 오히려 더 많이 웃었다.”고 썼다. 더글러스 애덤스는 과학적이며 냉철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꾼으로 세계적이다. 그가 특유의 글솜씨를 본업인 소설이 아닌 논픽션에 발휘한 작품은 『마지막 기회라니?』가 유일하다. 물론 이 책은 마냥 재미있기만 할 수는 없다. 코모도 섬의 왕도마뱀 관광, 어이없는 값에 팔려나가는 코뿔소 뿔, 양쯔강의 심각한 오염 등은 SF가 아니라 실제 상황이기 때문이다.
탐사 여행지의 대부분이 오지이기 때문에 키 190센티인 거구의 작가는 무리한 상황에 내몰리기 일쑤다. 모리셔스 섬 인근의 작은 무인도인 라운드 섬에 가려다가 거의 죽을 뻔하기도 했다. 라운드 섬은 배를 대지 못할 정도로 해안이 거친 곳이다. 바로 그 점이 멸종위기종의 안식처로 섬이 기적적으로 파괴되지 않은 이유였다. 더글러스 애덤스는 라운드 섬에 발을 들이려다 물에 빠져 그 사실을 몸으로 알게 된다.

그렇군. 나는 생각했다. 이제야 알겠어. 이래서 이 섬이 비교적 망가지지 않은 거였어. 나는 다시 한번 위로 솟구쳐 올랐고, 때마침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보트를 옆으로 당겼다. 덕분에 나는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바위 틈새에 매달릴 수 있었다. 그러고도 한참 동안 미끄러지고 자빠지며 파도에 떠밀린 후에야 간신히 마크와 다른 사람들의 손을 붙잡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나를 얼른 바위 위로 끌어올렸다. 입으로는 물을 뿜고 피를 줄줄 흘려대면서도 괜찮다고, 나는 그냥 어디 조용한 구석에 가서 죽을 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 339쪽

마크 카워다인은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세계야생동물기금, 국제자연보호연맹 등 환경단체의 활동가로 탐사 여행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이 책의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동물사진가이자 작가로 여러 권의 저서를 낸 바 있는 마크 카워다인의 글은 이 책에서 단 한 편뿐이다. 하지만 책의 대미를 장식한 ‘마크의 마지막 한마디’는 길고 험난했던 그들의 여행이 한 권의 책으로 엮여 나온 이유로 명료하며 감동적이다.

마지막으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나는 이것 말고 더 필요한 이유는 없다고 믿는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코뿔소와 앵무새와 카카포와 돌고래를 지키는 데 인생을 거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그들이 없으면 이 세상은 더 가난하고 더 암울하고 더 쓸쓸한 곳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364쪽

그들은 왜 카카포와 돌고래를 지키는 데 인생을 걸었을까?

두 사람의 안 그래도 고생스러운 탐사 여행은 돌발적인 현지 사정으로 여러 차례 무산 위기를 맞게 된다. 며칠을 초원과 사막을 헤매기도 했고 수년간 발견된 적 없는 곳에서 동물을 찾아야 하기도 했다. 현지의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가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멸종위기종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들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세계 구석구석의 오지에서는 칼 존스와 돈 머튼 같은 사람들이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고 있다. 그들의 결의만이 위험에 처한 종이 멸종된 종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막고 있는 유일한 버팀목일 때도 많다. - 363쪽

『마지막 기회라니?』에는 세계 곳곳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가들의 힘겹고 감동적인 활약이 그려져 있다. 뉴질랜드 자연보호국 사람들은 처음엔 카카포 탐사를 반대했다. 외부인의 침입으로 카카포의 환경이 교란될지 모른다는 이유였다. 결국 카카포 보호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겠다고 자연보호국을 설득한 더글러스 애덤스 일행은 탐사에 나서게 되고 정착에 성공한 카카포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구 상에 마흔 마리밖에 없던 카카포는 번식이 무척 까다로운 동물이라 멸종의 초읽기 상황이었다. 카카포는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100여 마리 이상이 서식하게 되었다. 그러한 관심과 노력과 성과가 바로 이 책이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읽히고 있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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