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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물리적 교실
1장 교실에 도입할 블렌디드 학습 이해하기 2장 학생 주도성을 기르기 위한 수업 설계 3장 차별화와 블렌디드 교실 4장 블렌디드 교실에 개인화 학습 적용하기 5장 현대적인 학습 환경에서 교실 운영하기 2부 디지털 교실 6장 인쇄물 읽기 vs 디지털 콘텐츠 읽기 7장 디지털 콘텐츠 설계로 시작하기 8장 인지 부하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설계 9장 인격과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설계하기 10장 모든 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설계하기 11장 첫걸음을 내딛고 앞으로 나아가기 |
Michele E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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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에서 주인 의식을 갖도록 가르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교사는 성공에 이르기 위한 적절한 구조를 제공해야 한다. … 구체적인 규칙은 구조화된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교실에서 디지털 기술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조직적이고 명확할수록 블렌디드 학습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불필요한 소란과 위험으로부터 방해받는 일이 줄어든다.
--- p.88 처음부터 특정한 학생 몇 명을 선택해서 다른 친구들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지원하도록 지시하는 게 아니라 수업을 진행하면서 전문가를 찾아내는 방식이었다. 지엠케는 수업을 진행하다가 기술적인 문제를 겪는 학생이 생기면 그 학생의 문제를 해결한 뒤, 이제부터 이러한 문제에 관해서는 그 학생이 전문가이므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그 학생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공지했다. --- p.92~93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 경험을 설계하는 한 가지 열쇠는 인쇄물을 읽는 방법과 디지털 텍스트를 읽는 방법이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먼저 온라인상에서는 읽는다기보다는 훑어본다. 1997년에 이루어진 연구에서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사람들이 글을 훑어보게 되어 있다”고 하였고(Nielsen, 1997), 2014년에 이루어진 연구에서는 “55%의 사람들이 웹페이지를 읽을 때 어떤 내용이든 1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Haile, 2014). --- p.104 학생들을 현대 사회에서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면, 디지털 텍스트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텍스트를 읽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애초에 학생들이 훑어볼 것을 가정하고 글을 설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깊이 있는 읽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읽기 활동을 설계하는 것이다. --- p.108 인지 부하는 작업 기억이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지 부하가 늘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학생들이 적절한 수준에서 정보를 가지고 씨름하거나 고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인지적 노력이 필요하다. 넬슨 카원은 연구를 통해 젊은 성인들이 한 번에 세 개에서 다섯 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정보가 너무 많으면 인지 부하를 넘어서게 되고, 뇌는 효과적·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지 못해 정보를 붙잡아 두는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 디지털 수업을 구성할 때, 학생들이 작업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정보를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p.139~140 학습 윤리와 부정행위는 학습이 일어나는 환경보다는 근접성과 더 관련이 크다. … 문제는 종이로 된 시험지가 아니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물리적으로 서로 가까이 앉아 있어서 쪽지를 건네거나 속삭이거나 옆 사람의 답안을 볼 수 있는지의 문제도 아니다. 시험을 치르거나 과제를 할 때 교사가 가까이 있을수록 부정 행위가 일어날 확률은 낮아진다. 온라인 환경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된 차이는 이 근접성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것보다 디지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교사가 얼마나 가깝게 느껴지는지의 문제라는 것이다. … 디지털 콘텐츠를 여러분의 인격과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어떻게 더 효과적이고 훌륭한 온라인 학습을 창조하게 만드는지 생각해 보자. --- p.153~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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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텍스트를 인쇄된 텍스트처럼 꼼꼼하게 읽기는 쉽지 않다. 디지털 텍스트는 세심히 읽기보단 대강 훑어보기 쉽다. 그런데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학교 교실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지만, 수업을 잘 설계하지 않는다면 형편없이 끝나 버리기 쉽다. 그저 요식 행위로 디지털 기술을 써 보는 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이 학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려면 그에 적합한 블렌디드 교육의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 책은 실증 자료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수준 높은 블렌디드 학습을 설계하는 방법을 보여 준다. 블렌디드 학습이란 대면 지도와 온라인 학습이 어떤 형태로든 결합된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학교 수업에서 스마트 기기로 검색을 한 번 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완전히 온라인으로만 수업하는 형태에 이르기까지 블렌디드 학습의 양상은 다양할 수 있다. 어떤 형태의 블렌디드 수업이든, 성공적인 수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학생 주도성’이다. 그저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맡겨 버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 책은 아주 작은 것부터 학생들에게 책임을 넘겨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디지털 자료를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 나가야 하고, 자기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야 한다. 이 책은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주인의식을 발전시키고 학생 주도성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선생님에게 ‘비계(보조물)’를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1부 ‘물리적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 환경 중에서 블렌디드 학습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탐구한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물리적인 장벽을 넘어 학생들에게 개인화 학습, 차별화 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교실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할 때 어떻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지, 정해진 예산과 주어진 조건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학생 주도성을 위해 어떤 규칙을 적용하고 어떤 방식으로 교실을 운영해야 할지를 알아본다. 블렌디드 학습이 효과적이려면 무엇보다 온라인 수업의 수준이 높아야 한다. 2부 ‘디지털 교실’은 수준 높은 온라인 학습을 구성하는 요소를 살펴본다. 디지털 콘텐츠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읽기 방법,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일관된 디자인, 인지 부하를 고려한 멀티미디어 활용 방법, 인격에 기초한 소통과 접근 가능한 콘텐츠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디지털 학습 기회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각 장에는 독자들이 블렌디드 학습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먼저 ‘이 장의 목표’를 제시하여 각 장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안내하고, 각 장의 도입 부분에서는 그 장에서 다루는 내용과 연관된 국제교육기술협회(ISTE, 세계의 교육자들에게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인 학습 모델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포럼을 개최하는 국제단체) 성취기준을 제시했다. 본문에 있는 QR코드와 링크를 따라가면 추가 자료와 다양한 양식을 볼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핵심 내용이 요약되어 있고, ‘더 생각해 보기’를 통해 각자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