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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옷의 어둠
비채 2024.04.30.
원서
赫衣の闇
베스트
장르소설 top100 2주
가격
18,000
10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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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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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암시장
2장 데키야
3장 호쇼지
4장 붉은 미로
5장 어둠의 여자
6장 미군 병사 잭
7장 붉은 옷의 괴이
8장 하나의 추리
9장 환영회
10장 그날의 시작
11장 그날 오후
12장 참극
13장 싸구려 판잣집의 밀실
14장 붉은 옷, 나타나다
15장 동기의 문제
16장 붉은 옷, 다시 나타나다
17장 장례식
18장 붉은 옷, 또다시 나타나다
19장 어둠 속
20장 새로운 길

옮긴이의 말
주요 참고문헌

저자 소개2

미쓰다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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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zo Mitsuda,みつだ しんぞう,三津田 信三

추리소설 작가이자 편집자. 본격 미스터리와 민속적 호러를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열광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 추리소설계의 대표작가 중 한 사람이다. 나라 현 출생. 고야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하며 ‘월드 미스터리 투어 13’ 시리즈, ‘일본 괴기 환상 기행’ 시리즈, ‘호러 재패네스크’ 등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2001년 『호러작가가 사는 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호러 작가가 사는 집』은 추리작가로서의 그의 능력을 독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다. 밀실 살인사건으로 대표되는 본격 추리소설에 민속학적인
추리소설 작가이자 편집자. 본격 미스터리와 민속적 호러를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열광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 추리소설계의 대표작가 중 한 사람이다.

나라 현 출생. 고야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하며 ‘월드 미스터리 투어 13’ 시리즈, ‘일본 괴기 환상 기행’ 시리즈, ‘호러 재패네스크’ 등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2001년 『호러작가가 사는 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호러 작가가 사는 집』은 추리작가로서의 그의 능력을 독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다. 밀실 살인사건으로 대표되는 본격 추리소설에 민속학적인 괴기담을 섞은 작품을 선보이는 그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작가 미쓰다 신조를 등장인물로 내세운 시리즈와, 방랑 환상소설가 도조 겐야를 화자로 한 시리즈를 쓰고 있다.

본격추리의 틀에 토속적이고 민속학적인 괴담을 결합한 독특한 작풍으로 ‘본격호러 미스터리의 기수’라 호평받는 것은 물론, 평단과 독자가 고루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대표작으로 일본 미스터리 문학상을 휩쓴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산마처럼 비웃는 것』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등의 ‘도조 겐야’ 시리즈, 작가와 동명인 미쓰다 신조가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 ‘사상학 탐정’ 시리즈, ‘집’ 시리즈 등이 있다.

추리소설 편집자로서도 능력을 발휘한 그가 담당한 기획으로는 월드 미스터리 투어 13 시리즈, 일본기괴환상기행 시리즈, 호러 저패네스크 등이 있다. 1994년 본격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아유카와 데쓰야가 엄선한 앤솔로지 『본격추리3 미궁의 살인자』에 안개관, 미궁 책자 제1화를 실은 것을 시작으로 추리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산마처럼 비웃는 것』 『흉조처럼 피하는 것』을 비롯하여 『작자불상 미스터리 작가가 읽는 책』 『사관장』 『셸터 종말의 살인』 『붉은 눈』등이 있다. 『검은 얼굴의 여우』로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미쓰다 신조는 현재 트위터를 통해 독자와 활발히 소통하는 한편, 차기작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미쓰다 신조의 다른 상품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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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76g | 137*197*25mm
ISBN13
9788934946342

책 속으로

당연히 너는 앞날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고민하고 있을 테지만 그런 일은 혼자 고민해봤자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릴 수 없으니까 일단 이리로 놀러 와라.
--- p.11

“그야 암시장은 필요악이라고 국가가 인정한 셈이니까.” 신이치가 씁쓸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암시장에서 시(市)는 장이 선다는 의미와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장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어. 게다가 그곳에서는 위법적인 경제 유통이 버젓이 행해진다는 사실이 분명히 규정되어 있지. 이렇게 말하면 아버지에게 두들겨 맞겠지만 데키야에게 아주 어울리는 공간이지 않겠어?”
--- p.23

……붉은 미로라.
하야타는 그 이름에서 외설스러움, 신비함, 혼돈, 배덕함, 탐미, 환상적인 요소를 느꼈다.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머리가 출렁 흔들린 것만 같았다.
--- pp.59~60

이 ‘붉은 옷’이라는 명칭이 생긴 출처부터가 완전히 수수께끼였다. 붉은 미로가 나타나기 전부터 그런 소문은 있었다고 하니 이름을 붙인 사람은 밤의 여자들도, 붉은 미로의 점포에서 일하는 여성들도 아니다. 소문에 대한 소문에 의하면 옛날부터 호쇼지에 살았던 누군가가 그렇게 명명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인물이 오래전 호쇼지 어딘가에서 온몸이 불그스름한 남자를 보고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다는 말인가. 다만 여기까지 명명자 후보를 압축했다고 해도 그 인물을 특정할 수는 없었다. 아무도 찾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pp.120~121

……다른 차원의 세계.
북적이는 암시장 구석에 나타난, 정적으로 가득한 어두운 세계.
이승이라기보다 저세상에 가깝다고 여겨질 정도의, 느낌이 드는 좁은 공간.
인간이 아닌 존재가 수없이 방황하고 있는, 결코 인간은 들어가서는 안 되는 장소.
이곳은 원래부터 그런 곳이 아니었을까…….

--- p.351

출판사 리뷰

호러미스터리의 기수 미쓰다 신조가 선보이는
방랑하는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최신간!

합리와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추리’와 공포라는 인간의 근원적 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호러’, 도저히 한데 합할 수 없을 듯한 두 장르를 완벽하게 접목함으로써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키며 파격적인 이야기를 꾸준히 선보여온 미쓰다 신조. 그가 이번에는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붉은 옷의 어둠》으로 찾아왔다. 시리즈는 2016년에 첫 책 《검은 얼굴의 여우》를 출간하며 독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는데, 이후로도 약 3년 간격으로 《하얀 마물의 탑》과 《붉은 옷의 어둠》을 출간하며 ‘모토로이 하야타’의 방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시리즈는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 배경 위에 괴담과 호러와 추리를 융합, 본격호러미스터리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만주 건국대학에서 청운의 꿈을 품었던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는 침략 전쟁에 미쳐 날뛰는 일본이라는 조국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패전 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본을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탄광에서 신출귀몰하며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검은 얼굴의 여우’ 이후 누쿠이 탄광을 떠난 모토로이 하야타, 그가 광부의 길을 버리고 도착한 곳은 도쿄의 암시장이었는데…….

“암시장에 대해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건 민중의 강인함이었습니다. 국민 몫의 식량은 패전의 혼란 속에서 착복되어 사라져버렸고,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암시장이 생긴 것입니다. ‘윗선은 믿을 수 없다’는 감각은 지금의 일본에도 통하겠지요. 동시대의 기록은 자료로서 가치가 있지만, 아무래도 객관성 유지가 어렵습니다. 현대 작가가 과거를 쓰는 의미가 여기에 있고, 저는 이 ‘역사적 사실’을 대중 작품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_ 작가의 말

전쟁이 끝난 후 암흑의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핏빛 공포!
“붉은 미로에 둥지를 튼 마물, 그것이 쳐다보는 순간 세상은 새빨갛게 물든다.”

탄광에서 검은 얼굴의 여우로 불리는 괴기와 밀실 살인을 해결한 모토로이 하야타는 그가 몸담았던 만주 건국대학의 동창 구마가이 신이치에게서 도쿄에 와 불가해한 현상을 규명해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통칭 ‘붉은 미로’라 불리는 비좁고 복잡한 암시장에서 여성들을 뒤쫓는 ‘붉은 옷’이라는 정체불명의 괴인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 신이치는 이 암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상인 조합 보스 삼촌에게 하야타를 명탐정으로 소개해 그를 이 암시장의 괴이에 휘말리게 한다.

정체 모를 소문의 진상을 파헤친다는, 알아내기는 어렵지만 풀지 못한다고 해서 그다지 문제될 것도 없는 일을 의뢰받은 하야타는 패전 후 배운 민속학 지식을 활용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붉은 미로’의 골목길을 돌아다닌다. 그런데 일을 의뢰한 상인 조합장 기사이치 기치노스케의 파친코 가게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하야타는 다시 살인사건, 그것도 밀실 살인의 해명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붉은 노을이 진 깊은 밤, 붉은 옷에 쫓겨 도망친 게 어느 날 밤이었나.”

참혹한 역사, 칠흑빛 공포, 합리적 추리의 완벽한 하모니
호러미스터리의 새로운 진화 ‘모토로이 하야타’ 그 세 번째 이야기!

깊은 탄광 속 사람을 꾀는 검은 존재와 우뚝 선 등대에 몰아치는 하얀 공포를 들고 나타났던 미쓰다 신조가 이번에는 암시장 속 붉은 옷의 괴이를 전면에 내세운다. 때는 태평양전쟁 직후, 일본은 전쟁에 패배하고 도시 대다수는 황량한 들판으로 변해버렸다. 기아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잿더미가 된 삶을 재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암시장을 세우고 질긴 목숨을 이어나간다. 공습으로 폐허가 된 곳곳마다 가게가 들어서고 그 가게 사이의 빈틈을 잇듯 좁고 꾸불꾸불한 골목이 생겨났는데, 마치 미로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곳이 바로 ‘붉은 미로’라 불리는 암시장이다. 이곳에는 일본인을 포함하여 그 혼돈의 사회에 남게 된 제삼국인, 징병과 징용으로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버려진 조선인과 중국인들의 이야기가 뒤섞이는데, ‘붉은 미로’는 그야말로 근현대사의 축소판 같은 장소가 되어버린다. 그곳에 여인들의 뒤를 쫓는 붉은 옷의 괴인, 창부들을 잔인하게 죽인다는 살인마 잭더리퍼의 소문이 퍼지고, 실제로 밀실 살인사건과 임산부 피습 사건까지 잇따라 발생하며 핏빛 공포의 기운이 암시장을 뒤덮는다. 과연 하야타는 이번에도 붉은 옷의 괴이와 세 개의 밀실을 풀어내고 범인을 특정할 수 있을까.

새로운 일본을 열망하며 조국의 부흥을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지탱하겠다고 결심한 모토로이 하야타, 탄광과 등대에 이어 암시장에까지 이른 그는 이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인 미쓰다 신조는 올요미모노 인터뷰를 통해 “다음 무대가 될 장소를 낙점해뒀기 때문에 하야타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하야타의 방랑이 안착할 다음 장소는 과연 어디가 될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일본 근현대사를 압축한 듯한 생활상이 암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극심한 식량난에 암시장이 서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지고 그 가운데 살아남으려는 민중의 다부진 생명력이 고개를 든다. 특히 미국의 주둔과 함께 일본 정부가 내세운 공창 제도의 성립 부분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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