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우수아이아
김인자
달아실 2024.05.17.
베스트
시/희곡 top100 1주
가격
11,000
5 10,450
YES포인트?
22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달아실 시선

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지나가는 나 지나가는 당신 지나가는 우리

기억|그런 사람|몽골 초원에 봄이 오면|산山|꽃보다 우울한 것은 없다|눈폭풍을 건너며|봄비|남이섬 잠행|어쩌다|지나가다|빛|시효가 끝난|불법체류자|살다가|푸른 심해, 너를 찾아|나도 시인이었던 적 있었다|소요유逍遙遊

2부. 애증의 힘을 빌려서라도 기어이 가겠다

우수아이아|4월 숲교향곡|병산서원 광영지|미필적고의未必的故意|고요가 슬픔에 이를 때|슬픈 몽유|손님|신神은 바뀌었다|공주 공산성|손경전|무량대수無量大數|내 숨의 기원|다정한 소란|애달픈 몸|윤슬|앵강만鸚江灣

3부. 삭제된 문장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불안이 물처럼 찰랑거리다|장마|이방인을 읽는 오후|우리 사이|곡비哭婢|무음으로 스며드는 풍경이 있다|사랑이 아닌 그 모든 것들|일곱 번 울고 난 후|책|인연|어머니의 화단|고달사지의 봄|시편, 읽고 쓰다|잠을 위한 기도|울컥, 홍시|몸이 기억하는 사랑|갈 수 없으니까 간다

4부. 별을 보고 싶다면 불을 꺼야지

늦기 전에|나무|까마귀|변화가 필요해|문만 열어도|영춘화가 피었더라|부부라는 이름|풍경|우리들의 꽃밭|슬픔이 차오르면|호저의 거리|독백|너라는 진심|여행 증후군|무슨 짓을 한 거니?|2월

해설 _ 너에게로 가는 만 리 · 오민석

저자 소개1

저자 김인자는 아웃사이더였다. 시(詩)를 쓰다가 '여자가 뭘?' 하는 소리에 발끈, '여자는' 왜 안되는데?' 하면서 금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20년간 100여 개국을 여행했다. 오지를 좋아해 매번 멀고 험한 여정이었으니 이 모두 사람을 탐험하는 일이어서 결국 저자는 저자 자신을 찾는 모험을 즐겼던 것. 학교나 문단은 자발적 중퇴를 거듭했으나 가족과 친구는 굳건히 지켰다. 길은 시(詩)나 부(富)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많다는 걸 가르쳐주었고, 여자라서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학습했다. 자유와 사랑도 길 위에서 만끽했다. 작아도 너무 작아 설명 불가한 존재가 나라는 것
저자 김인자는 아웃사이더였다. 시(詩)를 쓰다가 '여자가 뭘?' 하는 소리에 발끈, '여자는' 왜 안되는데?' 하면서 금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20년간 100여 개국을 여행했다. 오지를 좋아해 매번 멀고 험한 여정이었으니 이 모두 사람을 탐험하는 일이어서 결국 저자는 저자 자신을 찾는 모험을 즐겼던 것. 학교나 문단은 자발적 중퇴를 거듭했으나 가족과 친구는 굳건히 지켰다. 길은 시(詩)나 부(富)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많다는 걸 가르쳐주었고, 여자라서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학습했다. 자유와 사랑도 길 위에서 만끽했다. 작아도 너무 작아 설명 불가한 존재가 나라는 것 역시 길에서 깨달았다. 삶이 본시 유량이니 저자가 좋아하는 세상의 오지 또한 정주하는 곳이 아니라 지나가는 곳이란 걸 잘 아는 저자는 강원도 삼척의 조그만 어촌에서 선주(船主)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했으며, 현대시학 '시를 찾아서'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시집 『겨울 판화』, 『나는 열고 싶다』, 『상어 떼와 놀던 어린 시절』, 『슬픈 농담』, 산문집 『그대, 마르지 않는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여행서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여행, 포구』, 『풍경 속을 걷는 즐거움, 명상산책』, 『걸어서 히말라야』, 『아프리카 트럭 여행』, 『남해기행』, 『사색기행』, 『나는 캠퍼밴 타고 뉴질랜드 여행한다』 등이 있다.

김인자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25*200*20mm
ISBN13
9791172070137

출판사 리뷰

오민석 평론가는 시집 해설에서 “너에게로 가는 만 리”라는 제목으로 이번 시집을 이렇게 평한다.

“이 시집을 일종의 서사로 본다면, 이 시집의 출발은 ‘나’이고 종결은 ‘너’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나로 시작하여 너에게로 가서 끝나는 이야기이고,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국면들이 이 시집의 내용을 이룬다.”

사랑을 기억하는 시간
사랑을 분출하는 공간
사랑은 시공을 초월
이편과 저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생명의 노래고 춤이다
물 불 흙 공기이며 입자며 전자다
원자와 분자가 교직한 세포며 유기체다
사랑이 몸이고 몸이 곧 사랑인 까닭이다
모든 흠결을 지우고 시간과 거리를 무화시키고
차이를 아우르고 회춘하는 계절을 보라
사랑이 몸인 것은 생명인 까닭이다
사랑은 몸의 교환이고 나눔이다
몸으로 와 몸속에서 내면화되는 그것
너와 내가 나누어진 둘이 아닌
하나이기에 가능했던 문제들
몸을 초월할 수 있는 사랑이 가능하다고?
어떻게 그런 일이,
― 「몸이 기억하는 사랑」 전문

“‘이편과 저편을’ 자유롭게 넘나들려면, ‘모든 흠결을 지우고 시간과 거리를 무화’시키려면, 즉 ‘나’가 ‘너’에게 가려면, 그것을 방해하는 신분적, 계급적, 성적, 법적 조건들을 해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시에서 ‘사랑’으로 명명된, ‘너에게 가는 길’은 무조건적 환대를 통해서만 성취가 가능해진다. ‘몸으로 와 (서로의) 몸속에서 내면화되는 그것’이야말로 완벽한 ‘나-너’의 구현이 아닌가. 그리고 그 길이 ‘몸’이라니. 김인자 시인의 ‘나-너’는 관념이 아니다. 그것은 현세에서의 구체적 실현을 꿈꾼다. 이 시집엔 그렇게 ‘나’에게로 건너가는 ‘나’의 수많은 여정이 나온다. 그 여정마다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과의 갈등이 그려지고 그것에 가까이 갈 때의 환희가 넘실댄다. 이 시집은 그런 오디세이아의 기록이다.”

한편, 이번 시집의 편집자이기도 한 박제영 시인은 이렇게 얘기한다.

“슬픔으로 삶이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삶에 지쳤을 때 필요한 건 공감과 위로다. 시인 김인자는 그런 사람이다. ‘내가 있는 쪽으로 몸을 기울여 내 말을 경청해주는 사람’이다.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식당이고 우리는 슬픔으로 지은 그 밥 먹으러 세상에 온 가엾은 짐승들’이라는 문장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시인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길을 잃었을 때 필요한 건 이정표다. 김인자 시인은 ‘금세 지는 꽃을 쫓느라 생의 대부분을 탕진했다’고 고백하지만, 그는 지구 곳곳을 걷고 또 걸어서 ‘히말라야는 걸어서 가야 할 최초의 땅이고 최후의 하늘’이란 것을 읽어주는 사람이고, ‘아름답기에 슬플 수밖에 없는 이름 우수아이아’,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를 들려주는 사람이다. 그가 읽어주고 그가 들려주는 처처곳곳마다 삶의 이정표가 환하게 서 있다.

괜찮다 괜찮다 내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해주는 그의 시집을 읽으며 이번 한 생은 그저 지나가도 좋겠다 싶었다.”

독자가 시집을 찾아 읽는 이유는 독자의 수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다. 다만 당신이라는, 당신 안의 오지를 여행을 떠나고 싶거나, 그 여행 끝에서 괜찬다 괜찬다 한마디 위로를 듣고 싶다면, 김인자의 시집 『우수아이아』를 꼭 찾아 일독하기를 권한다.

리뷰/한줄평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0,450
1 1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