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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왜 지금 마르크스를 읽어야 할까
제1장 사상가 마르크스의 탄생 제2장 『자본론』의 세계 제3장 “포섭”의 개념, “포섭”의 현재 나가는 글 더 읽어볼 만한 책 |
Satoshi Shirai,しらい さとし,白井 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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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각각의 인간도 자본주의 체제가 집어삼키는 대상이다. 우리는 “자본주의적 경제 발전이 지구 환경을 파괴한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건 큰 문제”라고 말한다. 혹은 “자본주의적 경제 발전이 도시 과밀화와 지방 소멸을 가속한다”라는 말을 들어도 “그건 큰 문제”라고 말한다. 한편 그런 “문제들”이 우리를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는 한 우리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우리 각자를 삼켜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우리 몸과 마음이 이미 변화하여 자본주의 체제에 적응해버렸다면? 그래도 무관심할 수 있을까?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사람들이 편리한 물건을 전부 소유하여 행복해지고 “이제는 필요한 것이 별로 없다”라고 느끼는 상황은 자본에 매우 불리하다. 따라서 자본은 거의 무의미한 모델 교체 작업을 반복하고, 쓸데없는 신기능을 부가하며, 광고 선전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여 상품을 브랜드화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들쑤신다. 이렇게 자본이 욕구 불만을 만드는 사회가 바로 “소비 사회”이다. 포디즘 시대는 끝났으므로 이제 노동자는 자본에 협력해도 보답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노동자들은 자본 논리를 내면화하고 있다. 실제로는 자본에 봉사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자유롭고 진보적으로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만연하다. 인간의 정신마저 포섭되어버린 것이다. 본래 감동, 웃음, 동료애, 감사, 협동, 공감, 연대, 단결 등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정동이다. 일의 보람도 직접 찾아야 한다. 그러나 포섭이 고도화되고 소비 사회 특유의 수동성이 극대화되는 순간, 인간은 “단순한 노동력 상품의 소유자”가 되고, 우리가 잃어버린 필수적인 정동도 자본이 제공하는 상품으로 변한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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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구조와 인간 소외, 그것의 작동 방식까지
면밀히 톺아보는 마르크스 이론 이 책은 마르크스의 주요 저작을 따라가며 그 철학의 궤도를 한눈에 보여준다. 포이어바흐의 영향을 받아 노동자가 소외되는 현상을 분석한 『경제학, 철학 수고』에서부터 자본주의가 내부에서부터 무너지리라고 본 『공산당 선언』, 상부 구조와 하부 구조라는 개념을 제시한 『경제학 비판』을 거쳐 마르크스의 핵심 저작인 『자본론』의 해설까지 이어진다. 독자들은 각 저작들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들을 축출하여 한 줄기로 엮은 이 해설을 통해 마르크스 철학의 세계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불안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으로 설 수 있는가? 삶의 질문에 답하는 열쇠를 건네줄 6명의 사상가를 만나다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의성 있는 철학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된 고단샤 출판사의 교양 시리즈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질문과 답을 던져주는 철학자 6명의 사상을 소개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에리히 프롬, 한나 아렌트, 카를 마르크스, 미셸 푸코, 장-자크 루소는 살아온 시대도, 추구한 철학도 다르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실마리를 던져준다. 이 시리즈는 각각의 철학을 깊이 고찰한 저자들의 해설서로, 철학자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의 사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을 오늘날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본질이 고통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그의 철학이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했는지 살핀다. 『에리히 프롬』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기시미 이치로의 해설을 통해 사회와 개인을 입체적으로 본 에리히 프롬의 철학 세계를 톺아본다. 『한나 아렌트』는 단절된 개인이 불러올 수 있는 “전체주의”의 구조를 파헤치면서 양극화된 오늘날을 돌아보게 만든다. 『카를 마르크스』는 “우리의 삶과 정신까지 사로잡은 자본주의”라는 키워드를 통해 마르크스의 이론을 사회가 아닌 개인에 적용해본다. 『미셸 푸코』는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만드는 권력과 통치의 구조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장-자크 루소』는 모든 상식을 거부하며 고독하게 사유하기를 실천했던 장-자크 루소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되짚는다.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이 책의 방식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날을 이해하고 함께 사색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론』의 내용은 익숙하지만, 마르크스의 “포섭” 개념을 현실에 적용한 부분은 오늘날 우리 사회를 뼈저리게 보여준다. - 독서 메타 독자평 얇은 책이지만, 얇기 때문에 비로소 주제가 분명하다. 마르크스에 대해 더 알고 싶게 만든다. 입문서는 이래야지! - 아마존 재팬 독자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