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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프롬의 저작에 관하여
제1장 이방인으로 살다 제2장 휴머니즘적 윤리학 제3장 권위의 본질 제4장 자유로부터의 도피 제5장 프롬의 성격론 제6장 “사랑”이란 무엇인가 제7장 프롬의 유산 참고 문헌 |
Ichiro Kishimi,きしみ いちろう,岸見 一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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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은 무엇보다 먼저, 인간이 본래 갖춘 “휴머니즘”을 믿으라고 말한다. 이 말에 아마 현대인 대부분이 “순진한 주장”이라며 실소를 터뜨릴 것이다. “리얼리스트”를 자처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주장은 그저 몽상가의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리기 쉽다. 그러나 프롬은 이런 “리얼리즘”도 자신의 “나약함”을 가리는 수단이자 “현실 도피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현실을 외면하는 것은 프롬이 아니라 "사람들"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자신의 양심에 따라 바르게 행동하고 사고하면 자기 스스로도 자신이 옳다고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칭찬만을 바라고 한 행동이나 남의 비난을 피하려고 한 행동 등, 외적 요인만을 원동력으로 삼은 행동은 불안하고 불쾌한 감정을 유발한다. 양심이란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 되돌리는 “진짜 자기 목소리”이며, 자신에게 “옳은가?”라고 묻는 목소리에 “네”라고 대답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없으면 자신이 한 일조차 정말로 자신이 했다고 말할 수 없다. 영화, 신문, 라디오, 시시한 대화, SNS까지, 오늘날 우리가 보고 듣는 온갖 외부 의견과 생각……이런 타인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사고하지 않는 것은 익명의 권위에 굴복하는 일이다. 자기 운명에 최종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이 어떻게 살지 스스로 결정한다는 뜻이다. 외부의 권위든 내면화된 권위든, 권위에서 벗어난 그 순간 마음을 굳게 먹고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서 분리되고 고독해져야만 결속을 회복하고 사랑할 수 있다. “분리되고” “고독해진” 사람끼리의 결속이야말로 완전성과 개성을 해치지 않는 결속이며, “새로운 조화”이자 “사랑”이다. 사랑하려면 “타자”가 일단 “이방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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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의 기시미 이치로가 만난 에리히 프롬
철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폭넓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안겨준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이 책에서 에리히 프롬을 “대언자”라고 칭하면서, 50년 전 자신이 처음 접했던 에리히 프롬의 철학이 오늘날까지 생생하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한다. 인간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느끼는 불행을 간파해 일찍이 경고했던 그의 철학이 핵전쟁의 위험과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매우 시의성 있다는 이야기이다. 기시미 이치로는 에리히 프롬의 대표작들을 하나하나 톺아보며 독자들을 그의 방대한 철학 세계로 친절히 이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사회에 적응함으로써 스스로를 소외시키기보다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에리히 프롬의 메시지에 방점을 찍는다. 이는 세간의 상식과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는다는 점에서 또다른 “미움받을 용기”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불안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으로 설 수 있는가? 삶의 질문에 답하는 열쇠를 건네줄 6명의 사상가를 만나다 “오늘을 비추는 사색” 시리즈는 시의성 있는 철학을 쉽게 접하도록 기획된 고단샤 출판사의 교양 시리즈 중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질문과 답을 던져주는 철학자 6명의 사상을 소개한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에리히 프롬, 한나 아렌트, 카를 마르크스, 미셸 푸코, 장-자크 루소는 살아온 시대도, 추구한 철학도 다르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실마리를 던져준다. 이 시리즈는 각각의 철학을 깊이 고찰한 저자들의 해설서로, 철학자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의 사상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을 오늘날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본질이 고통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그의 철학이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했는지 살핀다. 『에리히 프롬』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기시미 이치로의 해설을 통해 사회와 개인을 입체적으로 본 에리히 프롬의 철학 세계를 톺아본다. 『한나 아렌트』는 단절된 개인이 불러올 수 있는 “전체주의”의 구조를 파헤치면서 양극화된 오늘날을 돌아보게 만든다. 『카를 마르크스』는 “우리의 삶과 정신까지 사로잡은 자본주의”라는 키워드를 통해 마르크스의 이론을 사회가 아닌 개인에 적용해본다. 『미셸 푸코』는 오늘날 우리가 스스로를 채찍질하게 만드는 권력과 통치의 구조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장-자크 루소』는 모든 상식을 거부하며 고독하게 사유하기를 실천했던 장-자크 루소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되짚는다. 철학을 이해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는 이 책의 방식을 통해 독자들은 오늘날을 이해하고 함께 사색할 수 있을 것이다. 기시미 이치로의 깊이 있는 해설 덕분에 “진짜” 철학자 에리히 프롬을 만나는 것 같다. - 아마존 재팬 독자평 꼭 읽어야 하는 책. 사상을 현대에 적용하는 부분이 굉장하다. - 독서 메타 독자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