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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베유 노동일지
개정판
호메로스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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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시몬 베유의 삶과 현실

Ⅰ. 왜 시몬 베유인가
-서문을 대신하여 -T.S. 엘리엇
-시몬 베유의 중요성 -체슬라브 밀로슈

Ⅱ. 시몬 베유의 편지들
-어느 여학생에게 보내는 편지
-보리스 수바르느에게 보내는 편지
-알베르틴느 테브논에게 보내는 편지
-모리스 쉬망에게 보내는 편지
-양친에게 에게 보내는 편지 1
-양친에게 에게 보내는 편지 2

제2부 시몬 베유의 이상과 작품

Ⅰ. 중력과 은총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 소망
-나我
-사라져 버리는 것
-필연과 복종
-환상
-우상숭배
-사랑
-악惡
-불행
-폭력
-모순
-필연과 선의 거리
-우연
-사랑해야 할 자는 부재
-지성과 은총
-우주의 의미
-중간적인 것
-아름다움

Ⅱ. 뿌리박기
-영혼이 요구하는 것

Ⅲ. 신을 기다리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불행
-하나님의 묵시적인 사랑의 모든 형태

저자 소개 2

시몬 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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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e Weil

시몬 베유(1909~1943)는 프랑스 철학자로 파리의 유대계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여 고등학교 철학교사로 부임했다. 이때부터 베유는 『프롤레타리아 혁명』 등의 잡지에 글을 쓰기 시작하고, 지역 노동자 파업과 광부 노동조합 등을 지원하며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한다. 1934년에는 학교를 휴직하고 직접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 파리 알스톰 전기 회사, 앵드르의 제련소, 파리 근교의 르노 자동차 공장 등에서 일한다. 이 시기 공장에서의 일과를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공장 일기」 는 사후에 다른 글들과 함께 『노동의 조건』으로 출간된다.
시몬 베유(1909~1943)는 프랑스 철학자로 파리의 유대계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하여 고등학교 철학교사로 부임했다. 이때부터 베유는 『프롤레타리아 혁명』 등의 잡지에 글을 쓰기 시작하고, 지역 노동자 파업과 광부 노동조합 등을 지원하며 사회주의 운동에 가담한다. 1934년에는 학교를 휴직하고 직접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 파리 알스톰 전기 회사, 앵드르의 제련소, 파리 근교의 르노 자동차 공장 등에서 일한다. 이 시기 공장에서의 일과를 일지 형식으로 기록한 「공장 일기」 는 사후에 다른 글들과 함께 『노동의 조건』으로 출간된다.

1936년 에스파냐 내전이 일어나자 바르셀로나로 가서 무정부주의자들의 부대에 합류한다. 하지만 한 달 반 만에 사고를 당해 때 이른 귀국을 하는데, 이때의 경험은 짧지만 그녀의 인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42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길에 올랐으나,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가담하기 위해 홀로 런던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와 유대인 신분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후방에서 투쟁을 지원해야 했다. 1943년 영국 애슈퍼드의 요양원에서 영양실조 및 결핵 후유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베유의 글은 사후에 책으로 묶여 나오면서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귀스타브 티봉이 베유의 아포리즘적인 글 가운데 선별해 출간한 『중력과 은총』은 강력한 지지 혹은 비판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이끌어내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그 밖의 저서로 『뿌리내림』 『노동의 조건』 『신을 기다리며』 『억압과 자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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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했다. 게이오대에서 일본어를, 동경외대 대학원에서 일본문화(지역문화 연구과 일본 전공)를 공부하고 돌아와 현재는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 『사이코패스, 정상의 가면을 쓴 사람들』, 『살아간다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아이에게 맡겨라』, 『표현의 달인』 외 다수,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 『나른한 오후의 마들렌』과 일본 에서 출간한 『한류스타와 한국어』, 『홀로 떠나는 한국여행과 회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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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130*190*30mm
ISBN13
9791190741460

출판사 리뷰

어째서 시몬 베유여야 하는가?

많은 지성인들 가운데 우리가 시몬 베유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그녀의 삶과 이상이 오직 하나의 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시몬 베유는 모든 지성인들이 저지를 수 있는 습관적 오류에 빠져들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생각을 위한 생각, 지성을 위한 지성에 몰입하지 않았다. 시몬 베유는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때 스스로의 의지를 완성시켰다. 괴팍하리만치 고집스러운 시몬 베유의 삶의 자세를 들여다보며 우리는 느슨한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시몬 베유를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두 가지이다. 인내심과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의지! 인내심은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끝까지 들어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이며, 스스로 판단할 줄 아는 의지는 그녀의 의견을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이다. 이 두 가지가 준비되지 않은 채 시몬 베유를 만나려 하는 사람들로 인해 그녀의 글은 가끔 왜곡되기도 했고, 피상적인 상징으로 펄럭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몬 베유는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 어떤 말로 표현된다 하여도 그녀의 희망은 빛을 잃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시몬 베유의 노동일지』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시몬 베유의 삶과 현실〉에서는 T. S. 엘리엇과 체슬라브 밀로스의 글을 통해 시몬 베유의 짧은 생애를 이해해 보고자 했고, 지인들과 부모에게 보내는 시몬 베유의 편지들을 통해 그녀가 겪었던 현실의 순간을 보여주고자 했다. 제2부 〈시몬 베유의 작품과 이상〉에서는 시몬 베유의 사후에 발표된 여러 글들을 편집하여 실음으로써 그녀의 사상이 어떻게 글로 표현되었으며, 그 사상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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