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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의 퀼트를 말한다 … 3
작가 노트 … 4 1부 바다 이야기 My Dear Ocean … 8 Small Waterfall … 10 Sunshining ocean … 12 Starry Ocean … 14 Moonlight Ocean … 16 Blue sea … 18 Red Sea … 20 2부 나무 이야기 Filling the skies for 600 years … 23 Bamboo Forest … 25 Fine Tree Forest … 27 The Autume Tree ? Like Mondrian … 29 Dawning Forest … 31 Crack of Dawning … 33 Dawning of the Day … 35 The Trace … 37 Spring Forest … 39 Story of Trees 2 … 41 Wild Flowers … 43 Red Flowers … 45 Winter trees 3 … 47 3부 내가 그린 풍경 Frozen Ground of that Winter … 50 To the Top of Skycrapers … 52 The City Night … 54 창밖에 봄 … 56 In the Rainny Day … 58 4부 조각잇기 The colors from Nature … 61 Out of the Door … 63 Just Like the Old Ways … 65 5부 나의 손바느질 1996~2008년의 손바느질 …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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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작가가 만들어 낸 퀼트는 강렬한 회화의 붓 터치를 옮긴 듯,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이 여럿 보인다. 퀼트의 표면에서 미세한 색상 차이를 보이는 색의 층들은 천을 겹겹이 바느질하여 쌓아 올려 천의 층으로 농담을 표현한 것인데, 흡사 물감의 층이라 생각이 들 정도로 회화적인 표현이다. 정소영은 자연의 색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색상의 천은 천연염색에서 얻어낸 색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색이 좋아서 만들어 낸 염색놀이의 결과물’이라는 표현을 한다.
내가 예측하는 그녀의 행보는 색을 만들어 내며 즐겨온 놀이이다. 그녀는 놀이라고 인지하지 않은 ‘바느질 놀이’가 보태져 그것을 즐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삶에서 표현하지 않고 묻어두었던 감정들을 고급스럽게 포장하여 퀼트로 승화시키는 삶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