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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경의 퀼트를 말한다 … 4
? 작가 노트 … 5 1부 Family … 9 ? ONE SUMMER DAY … 10 ? PORTRAIT … 13 ? The gift … 16 ? 가족사진 … 19 2부 Flower … 22 ? BLOOMING … 23 ? DAISY … 26 ? FRAGRANCE … 29 ? Fragrant Chatter … 32 ? PEONY … 35 ? THE FLOWER OVER THE BEADS CURTAIN … 38 3부 Thread Drawing … 41 ? AT SEVENTEEN … 42 ? HANOK (A Korean style House) … 45 ? HANOK 2 … 48 ? HWASUNG FORTRESS … 51 ? AT SEVENTEEN 2 (When I was teenager) … 54 ? READY TO DANCE? … 57 ? SONGKWANGSA TEMPLE … 60 ? SUNAMSA … 63 ? SUWON HWASUNG … 66 ? TIE UP A RIBBON … 69 ? 독도 … 72 4부 Traditional Quilt … 75 ? 10 YEARS AGO … 76 ? BASKETS OF MY LIFE … 79 ? BEST WISHES … 82 ? GRAWING … 85 ? HARMONY … 88 ? HAWAIIAN RED … 91 ? SO MANY NIGHTS … 94 ? THE MASK OF KOREA … 97 ? The Ugly Duckling (Left Pieces From Flyung Geese) … 100 ? 인연 … 103 5부 기타 … 106 ? AURORA … 107 ? CHAMPAGNE … 110 ? GROWING LOVE … 113 ? MT JIRI … 116 ? SNOWFLAKES … 119 ? 몰입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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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과 실로 꿰어가는 흐름의 세계
장미경의 퀼트에는 그녀만의 강한 개성과 색, 그리고 작품마다 흐르는 미려한 기교가 돋보인다. 우선 천과 실을 사용하는데 있어 남다른 섬세함이 돋보이며, 나타내는 대상의 표현이 그러하다. 거기에 구조물이나 자연의 표현에 있어서 평소에 꾸준하게 관찰을 해온 당연한 결과라는 것에 머리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그래서 부드러운 곡선의 표현에 있어서 한계성이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유연한 세계를 창조해간다. 그녀의 퀼트에는 자신만의 감성이 이입된 필터를 통하여 새롭게 재창조한 세계가 있는 듯하다. 퀼트로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불가능한 대상이란 존재하지 않은 듯 보인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말을 누구나 쉽게 던진다. 그리고 변화에도 다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살아간다. 그녀의 손을 통해 이어지는 변화는 작품을 통하여 흐르고 있다. ‘흐름’이라는 것은 연속성과 그에 따른 변화들이 시간차를 두고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녀의 손에서 탄생한 퀼트는 ‘시간차’와 “연속성‘이라는 흐름이 반영되어 있다. 작품 하나하나가 다름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퀼트라는 본질을 내포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